구분 | 학생부위주 | 수능위주 | 논술위주 | 실기위주 | 기타 | 현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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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 종합 | 소계 | |||||||
전체 | 인원 | 147,194 | 86,507 | 233,701 | 70,771 | 11,162 | 27,177 | 4,636 | 347,447 |
비율 | 42.4 | 24.9 | 67.3 | 20.4 | 3.2 | 7.8 | 1.3 | 100.0 | |
서울 | 비율 | 13.5 | 38.9 | 52.4 | 28.9 | 8.9 | 8.2 | 1.6 | 100.0 |
수도권 | 비율 | 20.9 | 34.3 | 55.2 | 27.3 | 7.0 | 8.7 | 1.8 | 100.0 |
지방 | 비율 | 55.7 | 19.1 | 74.8 | 16.1 | 0.8 | 7.3 | 1.0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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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최종수정일 : 2021.12.30
이 자료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운영한 백과사전형 정책 설명 콘텐츠입니다.
최종수정일 이후 변경된 내용은 관련기관이나 최신 정책뉴스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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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대입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8년 8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발표한 방안은 이 개편안을 보완한 방안이다.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2028학년도 미래형 대입제도가 마련되기까지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방안의 핵심내용은 ①학종의 공정성 강화, ②대입전형 간의 합리적 비율 조정, ③사회통합전형신설 등 세 가지이다.
①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활동,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②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학종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수능위주 전형으로 40%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한다.③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10%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도록 법제화한다.
2. 왜 추진하나
(출처=2021학년도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 자료(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경쟁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은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 비중이 높다.
교육부는 2019년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학종 비율이 높고 특목고·자율고 학생 선발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신 고교의 영향력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대학의 경우 시스템 접속기록으로 추정한 서류평가 시간이 5분 내외로 부실운영 정황이 확인됐다.
평가요소·배점기준 등 평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이 미흡했다. 학종 선발결과 지원자와 합격자의 평균 내신 등급이 과학고>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 순의 서열화 된 고교체제와 일치했고, 서울지역 합격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학부모간담회, 국회 토론회 등 현장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의 성공적인 안착,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예산을 2019년 559억 원에서 2020년 719억 원으로 160억 원 증액했다.
3. 어떻게 공정화하나
(출처=교육부 블로그)
1) 대입 전형자료의 공정성 강화
① 부모배경 등 외부요인 차단
2018년 교육부는 8월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통해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하는 학생부 항목과 요소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소논문과 방과후 학교 활동내용은 기재가 금지되고, 봉사활동 특기사항은 기재하지 않는다.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 청소년단체 활동은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경우만 단체명을 기재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교내 수상 실적은 학기당 1건만 대입에 반영되며, 자격증과 인증 취득상황과 진로 희망분야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
2019년 11월에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배경, 사교육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차단되도록 학생부·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를 개선한다.
2021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현 중2)부터는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진 활동(비교과활동 포함)은 기존처럼 대입에 반영되나, 정규 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은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활동에서는 영재·발명교육 실적, 비교과영역에서는 자율동아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 실적을 대입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청소년 단체활동은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는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2021학년도에는 기재 금지사항 검증을 강화하고 어길시 불이익이 주어진다. 2023년도까지 문항과 글자 수를 줄이고 2024학년도에는 폐지한다. 교사추천서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학생부 기재 금지어 검증 솔루션을 마련(2020년)하고, 어길시 불이익을 철저하게 주며 2022학년도부터 폐지한다.
②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 강화
학생부 등 대입전형자료가 공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교원의 평가·기록 역량을 강화하고 비위 교원과 학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한다. 교원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연수를 강화하며, 고교 교원-입학사정관 간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시수가 많은 과목(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부터 기재를 필수화(2020년)하고, 2021년부터 모든 과목으로 확대한다. 기재 표준안을 개발해 2020년 신학년도 이전에 보급한다.
학생부 허위기재와 기재금지 사항 위반 시 국·공·사립 교원 모두 신분상 조치나 기관경고 등 엄정한 징계를 받는다. 학생부 비위 정도에 따라 해당 학생은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기재금지어 목록을 추가해 학교와 교육청별로 학생부 검증을 돕는다. 2020년 3월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에서 학생부 신고 접수가 이뤄져 교원의 학생부 기재에 대한 책무성이 강화된다.
2) 대학평가의 투명성·전문성 강화
① 전형운영의 투명성 강화
평가과정에서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고 평가기준 공개와 전형과정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평가 과정에서 출신 고교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면접, 서류평가 등 평가 전 과정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확대한다. 고교 프로파일을 전면 폐지해 고교정보가 평가에 반영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평가기준을 사전에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평가항목과 배점, 평가 방식과 기준 등 세부 평가기준을 공개한다.
선발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성을 강화한다. 대학 종합감사 시 대입 공정성 강화 관련 점검목록을 추가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신분상 조치와 기관경고를 한다. 외부 공공사정관의 평가참여, 학외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와 보존, 면접관의 동일 모집단위 연임금지 등을 통해 공공성을 높이고 정보공시를 확대한다.
평가기준 공개 표준안을 마련한다. 고교와 학생정보는 가림(블라인드) 처리한다. 외부 공공 사정관과 평가과정 외부인 참관을 2021학년도부터 도입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719억 원) 전면 개편을 통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2020년 2월)
‘교육기관 정보공개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신입생 출신 고교유형(국제고·과학고·외고·일반고 등), 지역(특별시·광역시·중소도시·읍면), 국가장학금 소득구간별 수혜율 등 평가결과 공시를 확대한다.
② 전형운영의 전문성 강화
모든 지원자의 서류가 내실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충분한 평가시간을 확보하고 입학사정관의 역량을 강화한다. 학종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한다. 평가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류평가 시 전임사정관 1인 이상 참여를 권고하고,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공통 교육과정을 개발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3) 대입전형 구조개편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으로 쏠림현상이 심한 서울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위주 전형을 확대한다. 또 학생부위주 전형과 수능위주 전형으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한다. ‘사회통합전형’을 법제화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① 정시 수능위주 전형 확대
학종과 논술위주전형 합산 45% 이상인 서울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이 40% 이상이 되도록 한다. 2022학년도에 초기 달성을 유도한다. 중장기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대입에 적용되는 2028학년도(현재 초4)에 맞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수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② 학생부위주전형 및 수능위주전형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문제풀이식 대학별 논술고사에 기반을 둔 전형은 폐지하도록 유도한다. 일부 학교 유형에 유리하고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비판받는 어학·글로벌 등 특기자 전형도 폐지를 유도해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으로 대입전형을 단순화한다.
③ 사회통합전형 도입·법제화(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2020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학생 등)의 고등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은 10%이상 의무화한다. 수도권대학을 대상으로 지역균형 선발 10%이상과 교과성적 위주 선발방식을 권고한다. 지역균형 관련 전형을 현재 10% 이상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은 20% 이상 높이도록 권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육 형평성 지표를 개발해 교육 형평성을 높여 나간다.
4. Q&A
(출처=교육부 포스트)
5. 참고자료/누리집
[보도자료] 교육부,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9.11.05. / 교육부)
[보도자료]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2019.11.28. / 교육부)
[영상] ‘서울 16개 대학 정시 40%로 확대, 자소서 폐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교육부 브리핑 (2019.11.27. / KTV)
[블로그]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추진 로드맵 (2019.11.28. / 교육부)
[카드뉴스] 대입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교육주체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2019.11.28. / 교육부)
[포스트] 대입공정성 강화방안 (2019.12.09. / 교육부)
[보도자료] <업무계획>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혁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양성 (2020.03.02. / 교육부)
[보도자료] 사회통합전형 법제화에 따른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2021.12.30. / 교육부)
• 관련누리집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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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