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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시설 공문(公文) 검토후 설치 완료키로

1994.07.25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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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자 (字) 국민일보 16면 (2단)
‘경인(京仁)전철 신설역 2곳 장애인 편의시설 외면(外面)’

“경인(京仁)전철 인천(仁川)구간의 신설역인 도원역과 간석역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추송근(秋松根))가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당국에 건의했으나 묵살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지부 둥은 11일 지난달 새로 신설된 경인전철 인천구간인 도원·간석역 등 2개 역사에 장애인 전용주차장,경사로,장애인용 공중전화 등의 설치건의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했으나 개통을 이틀 앞둔 9일 설치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청 시설국

철도청은 우선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도원·간석역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접수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를 적극 검토중이었는데 어찌해서 이런 보도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다.

철도청은 이 문제와 관련,전화문의 등의 사실확인 과정에서 역광장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주차장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또 경사로 설치 여부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 대용 편의시설(제어 메이트)을 개통 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용 공중전화 설치는 전기통신공사의 소관사항임을 밝히고 해당 전화국에 요구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철도청으로서는 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의 공문 접수 이후 그 검토 결과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했음을 밝혀둔다.

먼저 전용주차장 문제에 대해선 지난 20일 장애인 전용주차장 표시간판의 설치를 완료했다. 또 경사로에 대해선 지난 13일 경사로의 설치대신 휠체어 리프트(이동형)를 각 역사에 1대씩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공중전화 설치문제는 전기통신공사 측과 계속 협의중이며 앞으로 조속한 시일안에 끝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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