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14일 최근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우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지난 2011년 당시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향의 일환으로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강화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권은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발표 이후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2012년 3월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재단설립 제반 작업을 거쳐 2012년 5월 창립총회 개최 및 재단이 출범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투자업무규정에 따라 정부기관 및 관련협회 등 공신력이 있는 단체의 추천을 받고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재단 투자운용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투자를 받은 대기업 창업투자회사가 투자자금의 대부분을 대형 배급사의 영화에 투자해 청년세대 창업 지원이라는 취지와 거리가 있다는 주장과 달리 문화 컨텐츠의 경우 투자조합규약에 따라 창업 7년 이내의 영화사에만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측에서 은행권에 금년 내 출연금 500억원을 추가 출연을 요구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은행권은 총 5000억원 출연 약정액 중 4000억을 기출연했으나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잔여 출연 약정액 1000억원 중 500억원을 금년 내 출연을 공식 요구한 사항은 없다”며 “올해 말 500억원 자금 출연 필요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내부 검토안이었다”고 해명했다.
은행권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검토안에 대해 여러 제반 여건을 감안해 금년내 추가 출연을 하지 않기로 지난 9월 26일 이미 협의했다.
문의 : 은행연합회 은행경영지원부 02-3705-5119,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투자팀 02-2030-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