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7일 SBS CNBC <정부, 투자활성화 효과 2배 부풀려…대책 절반이 불투명> 제하 기사와 관련, 에듀팜 총 투자금액이 1500여억원이라는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기재부는 먼저 증평 교육·레저 융복합 특구 개발과 관련, “이 사업자의 1단계(2017~22년) 투자계획은 1594억원이며 추후 콘도, 레저시설 등의 설치를 위해 추가로 1500억원 이상 투자 예정이고 민간회사에서 2023년부터 기존시설 보완 및 신규시설 도입 등 추가투자에 착수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재부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관련한 이번 대책은 새로운 내용”이라며 “이번 대책에 포함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상 지원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공공부문이 개발하려고 했으나 사업성과 자금 부족 등으로 개발이 중단된 부지를 활용한 민간투자라는 점에서 사업여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며 다만, 사업계획 및 정부지원의 적정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엄격히 심사를 거쳐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CNBC는 기사에서 “에듀팜 총 투자금액은 1500여억원으로 민간회사가 1000억원, 농어촌공사가 500억원을 투자하는데, 정부는 3000억원의 민간투자를 기대한다며 효과를 부풀렸다”,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은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을 재활용하면서 이미 법적 지원을 다 받고 있는 상태 이미 받고 있는 지원을 새로운 대책인 것처럼 발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의 : 기재부 정책조정총괄과(044-215-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