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문화일보 <원전수출 지원한다더니...‘탈원전’ 홍보한 정부>, 같은 날 조선일보 <원전 국제 무대서...청 보좌관, 한국 장점 쏙배고 ‘탈원전’만 홍보>제하 기사에 대해 “ IAEA 각료회의는 국가성명을 통해 당사국의 원전정책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 전반을 회원국과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가성명을 통해 그간 경제발전에 있어 원전의 역할과 기여, 향후 안전 중심 투자 확대를 통한 원전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
산업부는 “현 정부내 원전이 늘어나는 등 세계적 원전 밀집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에너지 전환은 높은 원전의존도를 약 60여년에 걸쳐 서서히 줄여나가는 장기적 과정인 만큼, 이 과정에서 원전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신고리 5·6 공론화 사례와 같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안전 투자 확대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가성명 발표 다음날 개최된 한-사우디 원전분야 양자회의서 사우디측은 수석대표가 20여분간 자국의 소형원전 및 상용원전 도입계획을 직접 발표할 정도로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간 계속 밝혀왔듯이 수익성과 리스크를 따져 사우디 등 신규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명확히 밝힐 계획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 044-203-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