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조선일보 <“취준생 IT교육 괜히 교육부가 나섰다가…”> 제하 기사에 대해 “매치업 프로그램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 등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성인학습자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온라인 중심 단기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산업 현장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핵심직무능력 발굴, 인증평가 등 역할을 수행하고, 정부는 기업 및 교육기관을 발굴·연계하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총 10개 이상 과정 운영을 목표로 했다.인공지능 분야는 대표기업으로 올해 1월 KT를 선정해 현재 전남대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9월에 본격적으로 ▲학습추론 과정 ▲영상처리 과정 ▲음성처리 과정 ▲자연어처리 과정 등의 총 4개 과정을 학습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 개요
아울러 KT는 매치업 이수 결과를 재직자의 교육훈련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매치업 활용에 관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야와 스마트 유통 분야도 대표기업을 6월 중 확정으로 관련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와 같이 교육기관 선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관련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그간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현재 공모기업 최종 평가 중이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대로 목표한 2018년 10개 과정 운영은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K-MOOC 관련 수강기간 외에도 원하는 기간에 언제나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2018년 4월부터 청강모드를 도입해 6월말 현재 제공 중인 총 324개 강좌 중 230개 강좌(71%)에서 청강모드를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개발되는 모든 강좌는 청강모드를 전면 적용할 계획으로 2018년 개발 강좌는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미래교육기획과 044-203-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