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과 관련된 선체와 증거물은 철저히 관리 보존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 세월호 구조와 수색 과정에서 나온 선체 절단물 258톤이 고철로 매각되면서 해양수산부가 8792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발표된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계획에는 선체절단물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처분되어서는 안되며 증거의 한 부분으로 보존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해수부 설명]
□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17.4) 사고수습 및 조사 등을 위한 세월호 선체와 절단한 선체 구조물은 현재까지 목포 신항만 세월호 거치현장에 보관중에 있습니다.
ㅇ 다만, 부두에 장기보관 중이던 세월호 내부에서 반출된 차량, 세월호에서 반출된 선실 내장재 탈락물 등의 폐합성수지류 등 사고원인 규명과 관계가 없는 품목은 유가족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이미 '24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폐기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기사에서 언급된 선체절단물 고철 역시 사고원인 규명과 관련 없는 품목으로 유가족단체 및 4·16재단 협의를 거쳐 적정 절차에 따라 폐기추진한 사안입니다.
□ 이에 고철로 매각된 선체 절단물이 세월호 선체 보존 처리 계획 등에 따르지 않고 처리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과 관련된 증거물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044-200-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