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우리 군은 유해발굴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ㅇ 한기호 국방위원, "결국 우리만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도둑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꼴", "정부와 군이 거부계획 등 실질적 안보 대비태세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 책임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
[국방부 설명]
□백마고지 유해발굴은 과거 '21년부터 '22년까지 시행하다 중단된 지역으로 약 50여구의 유해가 현재 노출된 상태에 있으며, 하루빨리 유해를 수습해야 하는 곳입니다.
□DMZ 유해발굴은 유가족들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사안으로,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6.25 전쟁의 호국영령들을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북한이 하지 않더라도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할 예우입니다.
□숭고한 희생을 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진정한 길은 유해를 하루 속히 가족들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리는 것입니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도둑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꼴"이라거나 "거부계획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유해발굴을 실시했던 화살머리고지 지역은 군사작전에 문제가 없도록 이미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백마고지의 경우, 북측 지역에는 도로 자체가 없고, 우리측 지역은 우리 군의 경계초소로 들어가는 기존 도로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위험요소도 없으며 모든 대비계획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 군은 유해발굴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의 : 국방부 국방정책실 대북전략과(02-748-6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