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APEC 기간 항만현장의 보안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 경찰 및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드론 등 테러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정상급 인사와 수행단이 크루즈에서 머무를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음
ㅇ 드론탐지·차단 장비도 전무하고, 드론테러 대비 훈련 역시 단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아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
[해수부 설명]
□ 해양수산부는 APEC 기간 동안 크루즈 선박(참가자 숙소로 활용)이 접안하는 10월 28일부터 포항항 등 영남지역 7개 무역항*의 보안 등급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여 보안검색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포항항, 울산항, 부산항, 마산항, 통영항, 진해항, 삼천포항
ㅇ 또한, 국토부와 협의하여 10월 28일 06시부터 11월 1일 18시까지 항만 내는 물론 영일 신항만 인근 반경 3km를 임시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영일 신항만 인근 드론 촬영 예상 지역에 대한 관할 경찰(육·해경)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드론 비행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 해양수산부는 APEC 기간 동안 항만현장의 보안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 경찰 및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드론 등 테러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항만안전보안과(044-200-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