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서남수입니다.
지금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근혜정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교육 정상화,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정과제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입니다.
올해 2학기부터 연구학교 시범운영을 거쳐서 2014년과 2015년 2개년동안 희망 학교 운영으로 확대하고, 2016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런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필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과 인성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유학기 동안에는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학교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앞서서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것으로서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의 진로탐색활동이 대폭 강화됩니다.
먼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연구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진로와 관련된 통합교과를 운영하며, 진로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진로탐색을 지원합니다.
또한, 자유학기동안 학생들은 2회 이상의 전일제 진로체험 또는 진로캠프에 참여하고, 각종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하여 직업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의 직간접적인 진로체험 기회가 확대됩니다.
아울러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이 원하는 직업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직업의 비전과 그 이유도 기록․관리하여 초․중․고등학교에 걸친 학생 개인의 진로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둘째, 학생이 원하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돼서 운영됩니다.
우선,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단체 참여 및 활동이 확대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전문강사를 활용한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됩니다.
이와 동시에 금년 6월에는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서 영상, 미디어, 만화,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셋째, 학생 참여형 수업방식이 적극 활용됩니다.
일방적 강의식 수업은 최소화하고, 토론, 의사소통, 실험, 실습, 체험학습, 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수업방식이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넷째,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됩니다.
교과목별 수업시수 증감제도와 중간·기말고사 기간이나 학교재량 휴업일 등을 활용하여 학교별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다섯째, 연구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학교별로 수업진도에 따라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형성평가 등 적절한 방안을 학교별로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들의 학업성취상황 및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내역 등이 서술식으로 기재됩니다.
아울러 연구학교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유학기동안에 성취수준 확인결과는 고등학교 입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섯째,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은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경제단체, 금융기관, 대기업,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들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을 자유학기제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해서 시․도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 및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시․도 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은 진로교육지원센터 등을 설치하여 지역 내에 있는 다양한 체험기관과 학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관내 농산어촌 학교에 대해서는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도시지역의 체험기관을 연계해 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하는 연구학교 운영성과 등을 바탕으로 2015년 6월까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계획을 확정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후 2015년 하반기에 학교별로 준비기간을 거쳐서 2016년 3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가 학생의 행복의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발전시켜 나가는 항구적인 교육제도로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자유학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특히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시범학교 운영에 있어서는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권을 최대한 보장해 드리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감님들과 함께 학교의 자발적인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떤 교육정책도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협조가 뒤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목전의 시험성적보다 자녀들의 스스로의 삶의 목표와 진로를 모색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밥상머리교육 등을 통해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갖는다면 자유학기제는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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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자유학기제 일단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유학기제 취지에 잘 맞는 교육을 하려고 보면 교육내용이 너무 많다는 교사들의 불만도 해결해 주셔야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도 핵심 성취기준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재구성하겠다고 밝혀놓으셨는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받게 될 교육내용이나 학습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그 부분은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원래 교육과정에 편성한 본래의 목적보다는 시험에 무엇이 나올까 하는 위주로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지금 일반적인 현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유학기제는 정말로 시험 위주의 교육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원래의 교육과정에서 정하는 그런 목표들을 추구하는 그런 교육으로 전면적으로 바꿔 나가자는 큰 출발의 첫 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린 것은 중학교의 한 학기 시범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말씀드렸지만, 원래 이 정책의 목표는 그렇게 한 학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아니라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전체가 시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서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그러한 본질적인 목표를 어떻게 잘 달성할 수 있느냐 하는 쪽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거든요.
그랬을 때 우리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내용을 오면 종전에는 그렇게 시험에 무엇이 날 것인가를 일일이 다 가르치려고 하다 보니까 너무 수업 내용이 부담이 크다든지 이런 말씀이 있으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정말 이 부분에서 어떤 부분을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교육을 하게 되면, 그리고 아이들이 시험 부담을 떠나서 그 부분을 학습을 하게 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아주 진정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들한테 최대의 자율성을 줘서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든지 선생님들이 교육 목적에 따라서 적절하게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그렇다면 실질적인 학습량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고 봐야 되나요? 지금 우리 평가원에서 10월까지 교육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으로 계획에는 잡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공부하는 양이 줄어드느냐, 아무래도 학부모들의 관심은 클 수밖에 없거든요?
<답변> 그러니까 지금 핵심 성취기준을 개발해서 보급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얘기가,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전반에 걸쳐서 그렇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교육과정을 보면 어떤 것이 좀 더 중요하고 핵심적인 그런 내용이고, 어떤 것은 좀 더 보완적이고 부차적인 것인지 이런 게 구분이 안 되고, 어느 것이 시험에 날 것인가 하는 것 중심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하다 보니까, 정말 교육과정이 원래 목표로 하고 있는 내용부분에 대해서 경중이나 이런 게 깊이 고려되지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것은 정말로 그 부분을 공부할 때 어떤 부분에 학습의 초점이 모아져야 되는지를 개발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할 때는 좀 더 그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그것 자체로 해서 학습 부담이 늘어나고 줄어들고는 아니겠지만, 좀 더 관심을 두고 배워야 되는 부분하고, 좀 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취급할 수 있는 부분이 구분이 되니까, 학생들이 수험 준비를 하기는 훨씬 더 원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목표는 좀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제가 서울시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진로탐색학기제를 취재하다 보니까, 아까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참여하는 기업들로서는 우리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인센티브가 너무 적은 것 아느냐 그런 불만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이런 직업체험이나 진로탐색교육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좀 더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도 갖고 계신가요?
<답변> 지금 현재는 우리가 이번 2학기부터 시범운영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 시범운영의 단계는 기본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해서 추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학교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사실은 진로지도와 관련해서는 사회가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교육기부의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생각으로 있고요.
2016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는데, 그런 단계에서 기업들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그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되면 전면실시에 앞서서 그런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시범학교 운영단계에 있어서는 전적인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질문할게 좀 많은데요. 한 3가지 정도 됩니다. 일단, 그동안 자유학기제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많은 적지 않은 우려가 있습니다. 사교육이 팽창될 것이다, 이쪽에 빈부격차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오늘 발표된 안을 보면, 해소가 됐다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인정 사항이 조금 많거든요. 그리고 이것으로 기대하는 효과도 많이 설명하셨는데, 너무 희망적으로, 낙관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는데, 2015년 6월에 만약에 연구학교와 희망학교들의 결과가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전면도입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게 첫 번째 이고요.
그 다음에, 시안을 보면 오전에 주요 과목들 교과과목들을 몰아서 하고, 오후에 한 13시간 정도를 나머지 과목들과 동아리활동, 각종 체험활동 하도록 하겠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이 어떤 과목 간의 중요도나 이런 것, 기타과목에 대한 그런 약간의 소홀한 취급 이런 것 아닐까, 그리고 나머지 시간 안에 해야 할 활동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가령 스포츠클럽이나 체육활동을 굉장히 중요시 하지 않습니까? 꼭 해야 하는 활동들 외에 이런 시간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 이런 것이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핵심 성취기준을 개발한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다면 꼭 배워야할 기준을 축소를 하겠다는 것인데, 나머지 부분들은 그러면 조금은 덜 중요하게 조금은 시간을 별로 덜 투자하면서 가르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그러면 상급학교에 가서, 아니면 고입·대입이 현실적으로는 최종 목표인데, 거기에는 출제가 되지 않는 것인지, 이런 점들이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첫째로는, 자유학기제 이것은 분명하게 시행을 합니다. 2016년도 새 학기부터 아주 항구적인 교육제도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박근혜정부의 기본방침이고요.
그 이유는 단순히 자유학기제에 있지 않고, 지금 우리 교육이 지난 50~60년 동안 굉장히 많이 성장하고, 또 국제비교나 이런 데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학업성취 수준을 보인다거나 이런 성공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제일 큰 문제로 지목된 것 중에 하나가 우리 교육이 지나치게 ´시험 위주의 교육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이다´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우리가 판단할 때 정말로 미래사회에 나가기 위한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시험에 매달리는 교육을 가지고는 절대로 미래로 나갈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자유학기제는 초·중·고등학교의 전체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인데, 그 부분에서 특히 진로교육과 관련해서 그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중학교 단계에 한 학기를 그렇게 운영함으로써 초등학교나 고등학교 교육도 그렇게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에 맞게 재조정하기 위한 큰 정책방향의 흐름 속에서 지금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런 시범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희망하는 학교를 받아서 운영하면서 전면시행에 앞서서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어떤 지원이나 어떤 대책이 필요한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그것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새 정부 출범하면 새로운 교육정책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2년 반 이상의 준비기간을 두고서 새로 제도를 도입하는 예는 과거에도 그렇게 흔치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충분한 기간을 두고 준비를 해서 탄탄한 교육제도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시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믿고, 교육정책이 앞으로 그 방향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핵심 성취기준 개발하는 것은 사실은 직접적인, 자유학기제와 직접적으로 바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 전면적인 평가방법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지금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인데요.
이제 사실은 실질적으로 어떤 교과를 공부하더라도 교육 내용 중에 경·중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선·후가 있을 수 있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전부 학생들이 아직까지는 어떤 문제가 출제되느냐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교육과정 상에 다루고 있는 여러 내용들이 병렬적으로만 나와 있어서 이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이것을 얼마나, 어느 부분에 강조를 두고 학생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하든지, 이런 부분에서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기 어려웠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초등학교·중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칠 때 중점적으로 강조하실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핵심 성취기준을 개발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 부분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들이 여전히 초등학교·중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은 당연히 교육내용에 포함되는 것이지,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떤 전체적인 틀을 아주 평면적으로 쭉 늘어놓기보다는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한 차원에서 핵심 성취기준을 개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타과목, 그것은 전혀 걱정을 안 하셔도 되는 것이, 지금 기타과목은 지금 학교에 전반적으로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자율성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학교를 운영할 때에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하는 방식에 의해서 운영을 할 수 있고, 또 기본교과 등 이런 부분을 앞부분에 배치했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그것은 지금까지 여론수렴과정에서 학교에서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짜려면 기본교과나 이런 부분은 오전에 운영을 하고, 다른 활동은 오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겠다는 의견을 반영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 교육부가 ´반드시 그래라´ 하고 지침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학교가 형편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것은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그런 운영과정을 세밀하게 봐서 최종방안을 우리가 확정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
<답변>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이, 지금도 도덕이나 가정·기술이 모든 학년에 다 편성되도록 되어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얼마든지 교육과정 편성할 때 자유학기에 포함할 수도 있고, 다른 학기에 포함할 수도 있고, 그것은 학교가 얼마든지 자율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특정한 교과가 소홀히 되거나 그럴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저는 궁금한 것이, 그러니까 오후 시간에 13시간인데, 이 안에 도덕, 기술·가정, 예체능, 진로, 동아리, 선택, 이런 것이 다 들어가야 하는 것이거든요.
<답변> 13시간이요?
<질문> 기본교과를 20~22시간으로 잡았는데, 지금 현재 33시간으로 봤을 때 그러면 나머지 한 13시간가량을 이런 것으로 하는데, 그게 지금...
<답변> 아니요. ´기본교과 등´으로 해서 해 놓은 부분이 지금 통상적으로 지금 운영되는 교과를 그 시간에 자유롭게 편성을 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 나머지 부분에 여러 가지 체험활동이나 이런 것을 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그 교육과정 편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터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교육과정 운영상에 대략적으로 70% 정도 되지요? 그런 정도의 범위 내에서 기본교과나 이런 것들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거기서 소홀히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답변> (관계자) 방금 기자님 질문 내용은, 기본교과를 제외한 시간이 13시간밖에 안 되는데, 그 13시간을 이용해서 모든 체험활동을 다 포함해서 할 수 있느냐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지금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기본교과 시간을 증감 운영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학교에서 찾을 수도 있고요. 또 기말고사·중간고사를 안 보기 때문에 그런 시간도 활용할 수 있고요.
이렇게 해서 확보된 시간에다가 거기 밑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한다면 정말 부족할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에 따라서는 그 중에 어떤 학교에서는 진로프로그램에 대해서 보다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예술프로그램을 보다 크게 확대해서 할 수 있는 학교가 있어서 학교의 실정에 맞게 하기 때문에 모두 한다면 절대 시간이 부족하지만, 학교의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답변> 거기에 우리가 여러 모형, 6개 정도 모형 드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학교실정에 따라서 진로·체험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면 예술·체육활동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런 식으로 학교별로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량을 최대한 제공을 했습니다.
<질문> ***
<답변> 사실은 지금 현재 진로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사실은 그 격차가 굉장히 오히려 격심하다고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우리가 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교육부 차원에서는 전국적으로 여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들과 MOU를 체결할 것이고요. 그 다음에 시·도 교육청과 지역 교육청별로는 그런 지역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갖출 생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농산어촌 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어떤 진로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경우에 따라서 그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한다거나,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이 진로교육을 실시하게 될 때는 학생들이 이렇게 실제로 그 기관에 가서 체험을 해야 될 필요성도 있지만, 상당 부분은 그런 분야의 전문가가, 평생 동안 그 분야에서 종사했던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찾아가서 그 학생들에게 그 직업세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개를 하거나, 이런 부분도 많이 활용을 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어떤 특별한 강사라고 할까요, 초청인사의 풀을 충분히 확보를 해서 그런 학교까지도 찾아가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그런 지원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일부 지역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처음에 시범하는 운영기관에서는 자발적인 것은 참여를 요청해서 그렇게 시작을 하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정책적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앞에 말씀드렸지만 전면시행까지는 2년 6개월 정도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시범학교를 운영하다보면 어떤 지원시스템이 어떤 정도의 규모로 필요한지 하는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런 부분을 점진적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는 그런 방식으로 해서 전면 시행 전에 완전히 그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제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실무자가 설명 드리도록 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그렇게 운영하는 방식을 분명히 우리가 모니터링을 했고, 그 과정상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의견이나 이런 부분을 시범계획에 담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추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공교육진흥과장 류정섭입니다.
체험기관, 체험의 내실화 부분이 상당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체험기관에 가서 학생들이 아주 내실 있게 체험을 받아야 하는데 그 기관에 가서 방치가 되고 있다든지 아마 이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학교일 때는 체험기관이 선정되면 체험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체험을 제대로 시킬 수 있도록 하는 매뉴얼을 개발해서 같이 협력해서 학생이 아주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답변> 제가 조금 더 말씀드리면, 실제로 그렇게 현장체험을 할 때 사전에 그 기관과 관련된, 그 직업세계와 관련된 충분한 지도가 학교에서 이루어진 상태에서 기관을 방문할 때 그 효과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어떤 기관을 방문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 그 분야에 대한 진로교육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학교에서 이 앞에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진로교육과 연계해서 현장을 체험하는 그런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먼저 진로지도교사가 그 분 한 분만이 이 자유학기제를 끌어가는 것은 전혀 아니죠. 실제로 이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려면 사실상 학교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를 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야만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과정에서 진로진학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을 전담하기 때문에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운영 자체는 학교 교장선생님이 전폭적으로 이것은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범운영계획을 만들면서 역점을 둔 것 중에 하나가 교육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치게 세부적인 부분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고 결정했을 경우에는 정말로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그것을 기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시범운영기관의 경우에는 교육과정 운영에 관해서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판단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쪽으로 재량의 범위를 최대한 넓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이런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지나치게 세세한 것까지 교육부가 전부 픽스를 해서 ‘이것은 되고, 이것은 안 되고’ 이런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하여튼 학교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핵심 성취기준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사실은 학부모님들께서 당연히 선생님의 교육적인 권위를 인정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어떤 교과에 있어서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 따라서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하고 안하고, 하는 것은 당연히 교육을 담당하신 선생님이 판단해서 이끌어주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그래서 학부모님들이 전폭적으로 선생님을 믿고 따라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지금 아까 시교육청의 중1 진로탐색과 자유학기제가 동시에 다음 학기부터 운영하게 되는데, 따로 운영하는 것 때문에 약간은 혼란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2016년에 전면적으로 이렇게 시행하게 되면 중1 진로탐색이 흡수되는 건가요?
<답변> 꼭 그렇게만 전제하고 있지 않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로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전에 조사를 쭉 해보니까 그 두 학기에 운영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부의 경우에는 1학년 1학기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2학년 2학기까지도 그렇고, 3학년 2학기도 일부 그런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의견이 수렴된 바로는 1학년 2학기나 2학년 1학기가 제일 적합하다고 하는데, 어떤 학교가 다른 학기로 운영하겠다고 하면 그것도 우리가 계획을 검토해서 용인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해보고 어느 것이 아이들의 발달단계나 이런 것에 비추어봐서 제일 적합한가 하는 것을 최종 시행계획 때 결정하려고 하는데, 그때도 어떤 학기를 딱 지정해서 하도록 할 것이냐, 아니면 그때도 여전히 학교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냐 하는 부분도 시범운영기간에는 일단 오픈을 해놓고 그렇게 해서 결정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먼저, 수많은 교육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학생들의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들의 동기를 어떻게 잘 유발할 수 있느냐 하는 쪽에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미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학생들이 우리가, 박근혜정부의 기본교육정책의 방향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자는 쪽으로 잡혀있는데, 행복한 학교로 가자 하는 것인데, 아이들이 자기가 정말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이것을 탐색해서 자기 삶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되면, 그냥 오랜 시간의 시험 준비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강한 학습동기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우리 교육에서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한 학기 동안 운영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말 자기 자신의 꿈과 끼를 찾게 된다면 일반 학습활동에 있어서도 훨씬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결코 학습동기를 저하시키거나 그것과 별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이 되어야 될런지 이런 꿈을 가지고 학습을 하는 것이 전체적인 학업 성취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런데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만약에 그 학기에서 ´시험점수가 어떻게 나오느냐´를 가지고 만약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험 준비로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자유학기제의 해당학기 성적은 고등학교 입시에 반영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자사고나 특목고나 이런 부분이 학업성취 수준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이 있다고 해서 이 제도를 운영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 제도는 그 제도대로 우리가 여러 가지 면에서 분석하고 검토할 것이지만, 자유학기제는 기본적으로 지금 현재의 시스템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업성취나 아니면 미래 직업에 대한 의지를 굉장히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절대 이것이 학업성취와 자유학기제가 상반되는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상승작용을 해서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크게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