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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안녕하세요?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2쪽부터 보시겠습니다.
2022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전월보다 0.7% 상승하였고요.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5.4% 상승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0.6%p 확대되었습니다.
특수분류 지수들에 앞서서 전체적 흐름을 보시는 게 더,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품목성질별로 이번 달 증감 요인을 먼저 설명드리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6쪽의 품목성질별 등락률 및 기여도 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5월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그리고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전년동월과 비교해서 5.4% 상승하였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요.
우선,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은 0.6% 하락하였지만 축산물이 11.1%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4.2% 상승하였습니다.
농산물은 과실, 채소 등은 상승하였지만 곡물과 기타 농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0.6% 하락하였습니다.
축산물은 수요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돼지고기, 수입쇠고기, 닭고기 등을 중심으로 12.1% 상승하였습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가공식품 가격 등이 오르면서 8.3% 상승하였습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기료, 도시가스요금 등이 오르면서 9.6% 상승하였습니다.
서비스는 개인서비스가 5.1%, 집세가 2.0%, 그리고 공공서비스가 0.7%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2쪽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하에서는 주지표인 전년동월비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고 전월비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근원물가입니다.
농산물·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4.1% 상승하였습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3.4% 상승하였습니다.
3쪽, 생활물가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6.7% 상승하였는데요. 식품이 7.1%, 식품이외가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6.0% 상승하였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농축수산물 동향과 거의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데요. 전년동월에 비해 2.5% 상승하였습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4.7% 상승하였습니다.
4쪽, 부문별 동향입니다.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년동월비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통,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음식·숙박, 주택·수도·전기·연료 등 모든 비목, 지출 항목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쪽, 품목성질별 동향은 앞서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주요 등락품목에 대해서는 다음 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표를 마치기에 앞서서 이번 달 소비자물가동향을 잠깐 요약해보면요. 석유류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전년동월과 비교해서 5.4% 상승하였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개인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그리고 전기·가스·수도 등 모든 품목군이 오름세가, 오르면서 0.7% 상승하였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고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1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데요. 전반적인 총평, 배경 좀 설명해 주십시오. 종합적으로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이번 달은 국제유가 상승이라든지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고요. 또 수요 증가 등으로... 수요 증가와 재료비, 배달비 상승 등으로 개인서비스 가격도 높은 오름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또 이번 달에는 농축수산물,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아까 백브리핑 때 해주신 흐름·추세 전망도 그냥 간단하게 언급해 주실 수 있나요?
<답변> 방금 말씀드린 대로 국제유가 상승, 국제 곡물가격 상승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 물가 상승요인들이 지금 완화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요. 그래서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가격이 오름세가 크게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인서비스 가격도 방역조치 해제라든지, 또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 그리고 최근 외식품목의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할 때 마찬가지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다음 달에도 상당 폭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 마치려고 하는데요.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