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청년 1인 가구 특취 출범식 사전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 김석호입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범식에는 김한길 위원장님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인구와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청년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두드러집니다.

노인 1인 가구는 정책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반면,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을 고려했을 때 이제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청년 1인 가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에 국민통합위원회는 청년 1인 가구를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주체이자 사회집단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청년 1인 가구는 인생 전환기에 부모로부터 독립하면서 거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취업, 주거 등의 경제적 문제와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저희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 전에 수차례 전문가 및 준비 T/F 회의를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 안정적 경제 기반, 사회적 관계 강화, 촘촘한 사회안전망 등 네 가지 특별위원회 활동 방향을 도출하였습니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 환경 조성, 청년 1인 가구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생활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 1인 가구의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창업 실패, 경력단절청년에게 두 번째 도약 기회 지원 등 경제적 안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립·단절청년 발굴과 지원, 지역사회 기반 사회연대 강화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인 가구 중심의 법·제도 개선 및 사각지대에서 청년 1인 가구의 건강·의료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청년 1인 가구와 관련하여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 열네 분을 특위위원으로 모셨습니다.

청년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상황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청년 1인 가구들이 바라는 정책과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하여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청년 1인 가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의 가족 중심 가치관과 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취약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특위를 운영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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