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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정례 e-브리핑
12월 마지막 주 대변인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 이외에 이번 주에는 12월 28일 목요일 11시에 2023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및 2023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노동시장조사과장의 브리핑이 있겠습니다.
장차관 주요 일정입니다.
장관께서는 내일 27일 수요일 9시에 당정협의에 참석하십니다. 주제는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 대책입니다. 그리고 13시에는 강원도 철원으로 국군 장병 위문을 가집니다.
28일 목요일 10시에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개소식에 참석하시고 14시에는 국회 본회의가 있습니다.
29일 금요일 11시에는 노동의 미래 포럼 제5차 회의에 참석하시고 15시에는 노사문화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이 있겠습니다.
차관 주요 일정입니다.
27일 수요일 10시에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시고 28일 목요일 9시에 차관회의 참석하십니다.
이번 주 주요 홍보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금년 마지막 주라 보도자료가 좀 많습니다.
1번 노무제공자 표준계약서 발표는 이미 배포되었으므로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2번, '노사법치주의 확립으로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이라고 하는 자료는 자료 보완 등에 시간이 소요돼서 배포가 목요일 조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인터넷은 수요일 12시입니다.
3번,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 발간입니다.
여가부와 공동으로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법에 따라서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최초로 발간했다는 내용입니다.
4번, 반복되는 산재 사고 관련 안전조치 강화 및 산업안전규제 합리화 등을 위해서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로드맵에 따라서 안전기준 정비하는 그런 작업의 일환입니다.
5번, 고용보험법 및 징수법 하위 법령 개정안 입법예고입니다.
주요 내용은 4인 이하 비법인 농림어업 근로자 및 경영주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고요.
예를 들면 현재는 4인 이하 비법인 농어업은 고용보험 적용이 제외되어 있고 예외적으로 근로자의 과반수가 동의하고 사업주가 신청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근로자 과반수 동의 없이 개별 가입이 가능하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6번은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결과 발표입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선정해 왔고요. 금년에는 533개소를 선정했는데 규모는 예년에 비해서 합리적으로 축소하고 인증 기간은 확대, 즉 1년에서 3년으로 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런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보통 기업에 비해서 임금이라든지 고용 유지율, 또 근속기간 등에서 굉장히 좋은 기업들입니다.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므로 많은 보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7번,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서비스 시범 운영입니다.
2021년 1월부터 임금명세서를 1인 이상 전 사업장에서 교부하는 것으로 의무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사업장의 작성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만 입력하면 임금이라든지 각종 수당 같은 것들이 자동 계산되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그런 프로그램을 27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일명 ‘임금 돋보기’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사실은 작년 4월에 최초로 배포했지만 부족한 기능이 있어서 이번에 대폭 보완한 것입니다. 노동부 홈페이지에 무료 다운이 가능하고요. 따라서 기자분들도 한번 활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8번, 24회 차 현장점검의 날 운영입니다.
이번에는 통상적인 점검 이외에 겨울철 한랭 질환 3대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3대 예방수칙은 따뜻한 옷·물·장소에 관한 내용입니다.
9번,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 대책 발표입니다.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그런 것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과 기술지원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서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기재부, 고용부, 산업부, 중기부, 국토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10번은 순정축협 특별근로감독 결과 발표입니다.
조합장의 직원 폭행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북 순창 소재 순정축협에 대한 감독을 한 결과 폭행이라든지 괴롭힘, 성희롱, 부당 노동행위 등 18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고 2억 6,000만 원의 체불도 적발했습니다.
11번,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 발표입니다.
17개 시도별로 일·생활 균형 수준을 제도, 지자체 관심도, 근로시간, 여가시간 등 4개 영역 26개 지표로 산출한 지수로서 현재 지표는 2018년부터 쭉 발표해 왔는데 계속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울이 제일 높았고요. 부산과 세종 등의 순서입니다.
12번, 겨울방학 중 석면 해체 작업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안전작업 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집중 감독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교육부의 학교 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13번입니다.
고분자화합물의 유해·위험성 조사 대상 합리화 및 2023년 4분기 신규 화학물질의 명칭 등을 공표한다는 내용입니다. 관련 고시를 개정해서 12월 29일 시행한다는 내용입니다.
14번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고용센터, 그다음에 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취업지원 유관 기관을 한 장소에 직접 가는 것으로서 현재 4개가 진행 중인데 이번에 시흥네트워크가 첫 번째 출범합니다. 그래서 장관이 참석하시고요. 그 외에 평택, 진주, 서울 북부는 내년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15번, 현장 맞춤형 재해 예방 정보 제공 등 2023년 중대재해 예방 성과에 관한 내용입니다.
금년에는 잘 아시다시피 중대재해 사이렌이라든지 사고백서, 또 고위험 요인 분석 정보 제공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성과가 많아서 이를 정리해서 배포하는 내용입니다.
16번입니다.
2023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와 17번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는 말씀드린 대로 목요일 11시에 담당 과장의 브리핑으로 대신하겠습니다.
18번입니다.
맞춤형 빈 일자리 대책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한다는 내용입니다.
금년도에는 잘 아시다시피 3차례의 빈 일자리 해소 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1차는 6대 업종별로 대책을 마련했고요. 2차는 4개 업종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3차는 지역별로 빈 일자리 해소 방안이 나왔습니다.
이런 3차례의 적극적인 정부대책으로 인해서 빈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또 근로 조건도 개선됐다는 그런 내용으로서 금년 성과를 정리해서 배포하는 것입니다.
19번은 청년과 함께 한 노동의 미래 포럼에 대한 금년도 활동평가 및 내년도 노동개혁 추진 등에 관한 청년의 의견 수렴하는 내용입니다. 장관 참석하는 행사입니다.
20번은 금년도 유연근무 활성화 종합 컨설팅이라든지 인프라 지원 등에 미치는 예산 사업에 대한 운영 현황과 내년도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입니다.
21번입니다.
2023년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입니다.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노사 및 사업장과 자치단체 등에 대한 시상 및 격려 행사입니다. 장관 참석입니다.
그리고 당초에 외국인력정책위원회가 금주 금요일 예정으로 보도계획에 들어가 있었는데 취소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원래 실무회의가 있었어야 되는데 그때 국회 일정으로 개최되지 못했고요. 따라서 현재는 가급적이면 이번 주 중 외정위를 하려고 하지만 일정은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그 외 산하기관 주간 홍보계획은 생략하겠습니다.
혹시 추가로 질문하실 내용 있으시면 받겠습니다.
금년 한 해도 많이 협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새해에 뵙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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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