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잠시 후 오전 11시 장관실에서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에 대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술특별고문 위촉식을 갖습니다. 모두 말씀까지 공개하니 취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어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담화에서 ‘자주적 주권 국가들 사이의 합법적 관계를 비법화하려는 미국의 처사’라고 했는데, 북러 무기 관련해서. 국제법에 대한 전면 거부라고 했습니다. 이거에 관한 통일부 입장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오늘 보도를 통해, 또 김성 주유엔 상임대표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옹호하면서도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 관련해서는 무근거한 비난으로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기 거래에 대한 명확한 부인은 회피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양국의 거듭된 부인에도 러북 간 무기 거래가 사실인 점은 명백합니다. 북러 간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며 국제사회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제라도 북러 간 불법적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최근 CSIS 보도에도 그렇고 지금 북한 노동자가 러시아로 파견되는 동향에 대해서 지난해 말부터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관련해서 지금 통일부나 정부 차원에서 파악하고 계시는 목적성이 어떠한 것인지, 지금 조금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는지 한번 말씀 가능하신 선에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주시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이 자리에서 특별히 공유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앞으로 동향을 주시하고 관련된 상황이 정리되고 평가가 완료된다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