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대변인실 신문홍보팀장 김경훈입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머지않았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에 대한 설렘과 이번 주에 있을 설 명절에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만남의 기대를 가득 안고 시작하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며, 2월 첫째 주 농촌진흥청 홍보계획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반도 유전자원의 귀향, 16개 나라 8,911자원 반환' 등 11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2월 5일 월요일 3건의 보도자료는 지난주에 배포해 드렸습니다.

봄철에는 겨울 동안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봄 벌 시작 시기에는 꿀벌 폐사의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하여 일벌의 성충이나 벌집에 기생하는 응애류를 제거함으로써 미리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해 드렸고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각 도농업기술원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약용작물종자 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감초, 구기자 등 20작목의 종자를 보급한다는 계획의 내용을 배포해 드렸으며, 겨울철 들판에 자라고 있는 밀과 보리는 겨울나기 후 비료, 물, 잡초 관리 등 재배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고 기온이 따뜻했기 때문에 습해와 봄철의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렸습니다.

2월 6일 화요일에도 3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의 육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 사골 육수는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는 내용과 고기의 부위에 따른 맛 설명도 함께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준비하였고요.

최근 전남 일부 마늘과 양파 재배 지역에서 저온으로 인해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증상과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피해를 줄이는 조치 방법을 설명하는 자료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행사로 기관 캐릭터인 식냥이가 등장하여 '식냥이와 농업 농촌을 응원하자'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의 보도자료를 전해드리겠습니다.

2월 7일 수요일에도 3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우리나라 자생종과 재래종 등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이 해외로 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한반도 원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반환 요청한 결과, 83작목 8,911자원을 되찾았고 이 자원들을 활용하여 콩, 조 등 신품종을 육성한 바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감나무 과원에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가지치기, 농약방제 등 종합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으며,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사용할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5호' 책자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2월 8일 목요일에는 2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항암, 항염증 등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함량이 높은 배추속 작물 6자원을 선발하여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소식과 함께 오랫동안 재배해 온 신동진벼는 도열병에 취약하여 이를 개량한 참동진벼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참동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종판별 기술 등 품질 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고품질 원료곡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