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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
안녕하십니까?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김중수입니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사회의 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고자 시작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가 어느 새 2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이 던진 대학혁신의 화두는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에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접수에서는 신청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 중 72%가 넘는 109개교가 단독으로 혹은 통합이나 연합을 전제로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대학혁신을 향한 치열한 고민을 담아 혁신기획서를 작성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대학의 구성원 여러분들과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신 지자체, 기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예비지정에 제출된 혁신기획서는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의 혁신기획서가 공유되면서 혁신의 모델이 보다 다양해지고 구상이 더욱 고도화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학 간 통합 유형뿐만 아니라 포괄적 연합 형태의 공동 신청 유형이 도입되었습니다. 연합 신청한 대학들은 학사·교무·재정 등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공동 의사 결정을 하는 단일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다양한 모델을 제안하였습니다.
대학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금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모든 혁신기획서가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비지정 평가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독립적인 평가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게 실시되었고 철저한 보안을 위해 비공개 합숙 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시에는 대학이 제시한 계획의 혁신성을 가장 우선에 두고 평가하였으며 성과 관리 영역과 지역적 특성도 함께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혁신기획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대면 심사를 실시하여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예비지정 시 채택되었으나 본지정 평가 시 채택되지 못한 5개의 혁신기획서에 대해서는 예비지정 자격 유지 여부를 정하기 위해 기본적인 혁신 방향이 유지되며 개선·보완이 되었는지 별도로 검토하였습니다.
평가위원들은 대학혁신 모델의 혁신성을 평가하면서 지역사회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분석하고 반영하였는지, 대학이 자발적으로 구조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는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투자 계획이 마련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였고 이에 대해 명확하고 차별화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내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와 연계하여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함께 지역의 요구를 충분히 분석하여 혁신 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작년 예비지정 되었으나 본지정 평가 시 미지정된 대학 5개교,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한동대학교는 검토 결과 모두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를 포함한 20개의 예비지정 대학을 가나다순으로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건양대학교, 경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간의 통합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연합, 대구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교의 연합, 대구한의대학교, 동명대학교와 신라대학교의 연합, 동신대학교와 초당대학교와 목포과학대학교의 연합,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의 연합,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영남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연합,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의 연합,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통합, 인제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의 통합, 한남대학교 그리고 한동대학교. 이상입니다.
예비지정 20개에 대한 혁신 비전과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통합 추진모델 3개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공립 대학 간 통합 및 사립대학과의 연합으로 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 중심의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의·치·한·양 및 보건의료 분야의 강점을 가진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합으로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는 지역 내 출연연과 융합하여 과학수도 대전을 재창조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연합 추진모델 6개입니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의 연합은 보건계열 3개 대학이 함께 단일 사단법인을 구성하여 아시아 넘버 1 보건의료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동명대학교와 신라대학교 연합은 각 대학 비교우위 중심으로 학과를 통폐합하고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도심 지·산·학 집적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신대학교와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연합은 기초지자체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남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공공형 사립연합대학 모델을 만들 예정입니다.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 연합은 수익창출형 통합 산학협력단을 운영하고,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제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남대학교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연합은 대규모 사립 종합대학과 반도체 강점 대학이 연합하여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분야의 융합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연합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울산과학대학과 연암공과대학교 연합은 동남권 제조 분야 실무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실습이 가능한 생산공장 등을 구축하고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 공과대학 브랜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올해 신규로 예비지정 된 단독 신청 6개 대학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건양대학교는 논산 국방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고도화하는 등 K-국방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경남대학교는 창원 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현장융합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지·산·학·연 일체대학 혁신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경북대학교는 대학원생 비율을 현재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혁신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사이언스파크를 고도화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행복캠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강점 분야인 한의학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융합하여 K-메디라는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K-메디 실크로드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한남대학교는 지자체 등과 공동 투자하여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고 창업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한 단독 신청 5개 대학을 소개하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는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 보장이라는 혁신 방향을 유지하면서 소전공과 지역 산업 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세부 추진계획을 보완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도시와 대학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의 실용 가능성 측면을 보완하였습니다.
인제대학교는 도시와 대학 간 경계를 허문 대학도시 실현을 위해 허브 캠퍼스 조성 계획을 보완하였습니다.
전남대학교는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메가 캠퍼스를 구축하여 혁신을 보다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보완하였습니다.
한동대학교는 전체 학부에 하이테크 하이터치를 접목하는 등 혁신 교육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학 혁신의 꽃을 피우는 20개의 글로컬대학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별도의 본지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각 대학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평가를 거친 후 8월 말에 글로컬대학 10개 내외를 최종 지정할 계획입니다.
봄날의 하루가 1년 농사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대학 현장의 하루하루가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대학이라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글로컬대학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혁신 전략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 전반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지금부터 질의·답변 순서를 갖겠습니다. 배석자는 단상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답변에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박성하 지역인재정책과장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작년하고 비교를 해보면, 작년 예비지정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사립대가 대거 약진을 하고 전문대도 처음 진입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은 연합 유형이 신설됐을 당시에 사립대들이 ‘우리는 통합이 불리하다.’ 그리고 김우승 부위원장님께서도 작년에 저희한테 '사립대가 왜 다 떨어졌느냐?' 했을 때 '케미컬이 부족했다.'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연합의 6개 유형 중에 5개가 다 사립대로만 구성된 연합체고, 또 통합 같은 경우도 지금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진입을 했는데 작년하고 평가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런 사립대들의 요구를 상당히 고려한 측면이 있었는지 이거를 종합적으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건 안 여쭤볼 수가 없게 되겠습니다. 동서대가 지금 예비지정에 들어와 있는데 작년, 이 정부 초반부터 아무래도 동서대와... 동서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서대가 이 정부와 조금 특수관계에 있다는 이런 지적들이 있어 왔습니다. 이런 정치적인 외압에 있어서 이런 평가가 좌지우지돼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말씀.
<답변> 지금 두 가지 질문인데요. 아마 첫 번째 거는 총체적인 면에서 제가 잠깐 말씀드리고 우리 김우승 부위원장님이나 우리 국장님이 부가 설명해 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은 저희로서는 매우 간략한 답입니다. 동서대학교 건은 이것은 평가, 글로컬대학 위원들은 어느 대학이 어떻게 점수를 맞았냐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요.
평가단은 21명의 교수들이 모여서, 이분들은 서약서도 내고 모든 행정적으로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서 외부와 차단돼서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대학교를 고려할 만한 요인이 있기는 굉장히 어렵다, 실제로 없다고 봐야 되는 것이 21명이 모든 학교를 다 평가했다, 이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1~2명이 평가해서 점수를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21명이 다 평가를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특정 학교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랄까 호불호가 들어갈 여지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올해 처음 시작된 연합 대학에 관한 질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지금 단독이 전체 한 11개쯤, 39개가 신청을 해서 19개가 되었고, 연합이라는 게 20개가 돼서 한 6개가 되었습니다.
그중에 작년에 얘기했을 때 통합이라는 것은 역시 말할 나위 없이 국립대학이 통합이 가능할 것이고 사립대학은 설립 이념이나 또 재단이나 여러 가지로서 통합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연합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갔다 하는 것은 이미 여러분들도 잘 아시고 계실 것이고요.
그러나 연합이라는 것도 여러 형태의 연합이 있습니다. 네트워킹하는 연합도 있는 것이고, 정보를 공유하는 걸 떠나서 서로 협력하는 컬래버레이션하는 연합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연합이라는 것은 영어로 말씀드리면 얼라이언스라고 해서 거버넌스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통합이라는 것은 한, 몇 개가 통합할 때 하나만 살아남는 것이지만 이거는 단일 거버넌스를 유지하는 조건하에서 전체를 같이 총괄해서 학교를 운영하... 연합 학교를 운영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지금 사립이냐, 국립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사전적으로 미리 정해놓고 결정을 했다든지 그런 것이 영향을 준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인데, 더 구체적인 사안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특정 대학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그래서 저희 평가시스템에 대한 공정성, 절차 이것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평가위원회 전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건 글로컬위원회고, 그다음에 각 평가를 할 때마다 예비지정과 본지정 평가위원이 저희가 위탁을 맡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서 랜덤으로 저희 평가위원 풀에서 추출이 됩니다.
그리고 들어오셔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약 9박 10일 정도의 굉장히 긴 기간의 심사... 평가 개별적으로 다 보셨고, 그다음에 패널별로 대면 평가를 한 다음에 토론을 거쳐서, 그러니까 일반적인 재정지원사업평가와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토론을 했고 점수 입력은 개별 평가위원들이 마지막 날, 작년에도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마지막 날 개별적으로 점수를 입력하고 나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예비지정 평가위원님들도 이 평가 결과를 오늘 아시게 되는 거죠. 작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개별적으로 고민하시고 토론도 하고 대면 평가 결과를 공유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21분의 평가위원들이 개별평가에 따라서 입력한 점수가 최저점, 최고점을 제외하고 합산된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15개 순서대로 결정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작년과 달라진 부분인데 아까 질문 중에 지금 연합 중에는 사립만 연합이 있는 건 아니고 영남대하고 금오공대 같은 경우에는 국립, 금오공대가 국립이고 영남대가 사립이죠.
그다음에 창원대 같은 그런 경우에는 창원대하고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작년에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례에 덧붙여서 승강기대하고의 연합, 이렇게 통합과 연합이 복합적으로 되어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같은 경우에는 4년제와 전문대 간의 연합, 그리고 작년에는 사실 사립대 통합 같은 경우에는 동일 법인 안의 전문대, 4년제와 2년제하고의 통합, 그러니까 법인 자체가 하나예요. 그런데 대학이 통합하는 그런 모양만 들어왔지만 이번에 연합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거는 법인 자체가 서로 다릅니다.
그런데 사실 법인을 중장기적으로 통합하는 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다른 법인에 있는 대학들도 서로가 같이 연합을 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같이 힘을 모아서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겠다, 라고 하는 점이 작년과는 훨씬 더 다르고요.
그래서 저희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넓혀줬기 때문에 작년과는 조금 더 다양한 그런 대학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모델들이 나와졌다, 라는 것이 평가위원님들의 총평이었습니다.
<질문> 연합대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여기 자료에 보면 어쨌든 연합 대학 내에 특화 분야 중심의 대학 단위 특성화, 그다음에 비교우위 분야는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을 추진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아까 발표해 주신 내용에도 일부 대학이 통폐합을 하겠다 하고 제안했던 학교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통폐합이 어쨌든 장기적으로 굉장히 조직 내에서, 학교 내에서, 학교에서는 추진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내부 구성원 사이에 반발이나 이견이 많은 사안이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셨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그런 학내의 합의라든지 추진 의지에 대한 확인을 하신 건지 그게 일단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이번에는 지난해에는 첫해여서 예비지정이 15곳이었고 올해는 어쨌든 지난번에 5군데가 포함돼서 20곳이 됐는데 그러면 본지정에서도 지난해보다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건지 그 두 가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거는 매우 디테일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건 우리 국장님이나 또 부위원장님이 설명해 주시고요.
두 번째 질문은 어제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논의를 했던 겁니다. 작년에 5개를 했는데 올해는 어떨 것이냐 해서, 결론은 저희가 8월에 전체 추정 결정을 발표할 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만 올해 4월에 글로컬대학위원회를 하면서 5개 예비지정 두는 것은 첫 해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원칙적으로는 올해는 예비지정 추가적으로 되는 곳은 없고 10개 발표하면 10개 내외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일단 알고 계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정원을 아까 경북대학교 같은 거 예를 들었습니다만 이게 대학원을 42% 늘린다고 그럴 때 앞에 사실 학부 정원을 줄인다는 표현을 쓰질 않았는데 실제로는 학부 정원을 줄여 가면서 대학 정원을 28%에서 42% 늘리는 것이지, 학부 정원을 그만 유지하면서 늘리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드릴 게 있으신가요?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통폐합 의지 확인과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는 저희가 서면 평가, 서면만을 원칙으로 해서 일부 확인할 사항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해서 일부 대면으로 질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체 65건의 대학, 그러니까 함께 참여한 108개 대학교를 모두 전원 대면으로 같이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통폐합 그리고 이번이 작년과 다른 점은 이 통폐합, 저희가 패널을 4개로 나눴어요. 통폐합, 그다음에 사립대가 좀 많았기 때문에 사립대 2개의 패널, 그다음에 전문대 이렇게 해서 조금 더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서.
그래서 통폐합에 있는 패널 같은 경우에는 질의하시는 분들이 아까 말씀드렸던 통합이라든지 연합이라고 하는 거는 가장 중요한 게 시너지를 얻기 위한 거고, 그다음에 약속해 놓고 이게 통합이나 연합과 같은 그런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철저하게 그걸 중심으로 많이 질의를 하셨던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아까 '포인트가 본지정 평가 수가 늘어날 것이 아니냐?' 그 말씀이셨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저희가 원래가 항상 10개 내외이기 때문에 그거는 항상 그 말씀 다시 한번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전문대의 경우 초광역 연합으로 신청한 대학이거나 일반대와의 연합, 통합한 대학만 선정됐는데 지역 내 전문대 연합대학 같은 경우는 전부 떨어졌습니다. 이들 계획서와 선정된 계획서 간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올해 본지정에서 떨어진 예비지정 대학 같은 경우 지난해처럼 내년에도 예비지정을 통과하게 할 것인지 그 여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답변> 두 번째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로서는 원칙적으로는 그러니까 예비지정, 작년의 5개의 경우는 올해에 한해서 해주고 앞으로는 안 한다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저희가 8월에 결정, 발표할 때 함께 하도록 하고요.
지금 사립전문대학은 그러니까 여러 형태가 있는데 사립전문대학이 62학교가 신청을 했거든요. 62학교가 있는데 37개 학교가 신청을 했어요. 37개 학교 중에서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그중에서 어떻게 해서 이 둘 중 됐냐 하는 얘긴데, 혹시 그 자세한 내용은 부위원장님이 좀.
<답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이게 글로컬대학이 세 가지 혁신을 요구하잖아요. 교육혁신, 연구혁신, 지역혁신. 그러니까 어떻게 어디를 배려하고 이런 차원은 전혀 없고요. 그 세 가지가 잘 됐느냐에 따라서 연합도 그렇고 통합도 마찬가지고 단독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있기 때문에 지역 안배나 이런 거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온라인 질의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기자님 질의입니다. 크게 두 가지 질의를 주셨는데요. 첫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 연합 형태가 새로 도입됐는데 도입 취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고, 연합 형태를 통해 통합모델 합의가 비교적 까다로운 사립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했던 취지가 있는 건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아마 질문, 질문이 답도 상당히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작년에는 통합을 하다 보니까 이 통합이라는 것이 국립대학 경우에는 그래도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사립대학은 사학은 다 건학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또 재단이 다르기 때문에 둘이 통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해서 거기에 하나의 통로를 열어준 것이고요.
또 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대개 유니버시티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연합으로 운영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하더라도 글로컬대학이라는 사업의 취지가 혁신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혁신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거버넌스는 하나만, 단일 거버넌스 된다 그런다면 만일에 둘이나 세 개의 집단이 같이 서로 협력해서 운영하더라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겠는가 해서 신청... 이렇게 이걸 허용했다고 말씀을 드리게 되겠고요.
아마 그 덕분에 더 많은 대학이 더 많은 형태의 다양한,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지만 혁신이, 다양한 형태의 혁신이 이루어진 것이 아마 그런 것에 대한 하나의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그러면 이어서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전문대가 명단에 다수 등장했는데 향후 어떤 긍정적 효과를 낳을지 의견 부탁드리고, 또 이러한 것이 지난해 국공립대 위주로 지정됐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인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잘 아시다시피 대학의 형태라는 것이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과거에 전문대학의 경우에 이런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나 전문대학도 세계적인 전문대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전문대학을 이번에 포함시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립 전문대학이라는 것이 전체 대상이 예순둘인데 그중에 무려 37개 학교가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서로 혁신을 시도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우리나라 대학의 형태가 국립, 사립, 그다음에 전문대학 이런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만 각자가 자기의 그야말로 설립 목적에 맞는, 또 교육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는 아마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질의입니다. 국립대 지정이 다수였던 지난해와 달리 사립대와 전문대 지정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사립대·전문대 홀대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의식했다고 평가해도 될 듯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이번 발표의 특징이 대부분 통합, 연합인데 각 학교 간 이해관계 충돌 등도 변수가 될 듯합니다.
충남대와 한밭대의 경우 지난해 논의가 잘되다 막판에 틀어져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단독보다 연합, 통합이 더 많은데 이 부분을 교육부는 어떻게 관리·조율할 생각인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국립대학보다는 사립대학의 비중이 훨씬 높은 나라죠. 그러니까 올해도 지금 국립대학교는 대상이 21개였었는데 그중의 13개 대학교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적게 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고 아마 대상 되는 학교들은 다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숫자를 가지고 사립대학이 많았다, 국립대학이 적었다, 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학교 구성이 사립대학의 비중이 80%가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사립대학의 신청 수, 사립일반대가 대상이 63개였는데 그중의 55개가 신청을 하게 돼서 이 자체로서는 제가 볼 때 큰, 여기서 눈에 띄는 그런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연합이냐, 이런 새로운 형태를 사립대학에 유인을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이냐 하는 거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의 지역이 사립대학이 많기 때문에 사립대학은 그런 연합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겠고요.
그다음에 전문대학 이런 문제는 혹시 얘기할 수 있겠어요?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지난 예비지정 평가와 관련해서 계획, 저희가 공모를 할 때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이번에 국·사립, 국립, 사립, 전문대, 일반대, 지역, 사실 이거는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작년과 동일하게 고려는 없었다, 이것 말씀드립니다.
아까 하나만 정정을, 아까 제가 말씀 좀 드리겠는데 패널을 아까 4개로 나눴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패널 나눈 게 잘못돼서, 생각해 보니까. 국립대하고 사립대 2개, 그다음에 전문대였습니다. 그래서 통폐합을 별도로 했던 건 아니고요. 다만, 통폐합한 학교에 대해서는 조금 더 그런 질문이 많았다,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정정을 드리고요.
그래서 이번에 심의를 할 때, 그래서 작년에도 사실 홀대론 이런 게 나왔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평가를 할 때 가능하면 그 대학들의 어떤, 일반대, 전문대 이런 대학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심도 깊게 본 다음 그래도 제일, 맨 마지막에 21분이 전체적으로 논의할 때는 어느 게 정말 우리나라 앞으로 미래 대학이 나아갈 방향이냐, 이걸 놓고 다 같이 논의를 해서 결정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게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오늘 결과가 나온 거고 저희가 원래 전문대 몇 개, 국립대 몇 개, 사립대 몇 개 이렇게 놓고 하지는 않았다, 이런 말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대와 관련해서는 제가 이런 말씀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 이후에 있었던 일인데 작년에는 사실 한 18개 정도 대학이 전문대가 했고 이번에는 한 2배 정도가 더 많이 했습니다, 물론 연합이라는 특수성도 있었긴 하겠지만.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전문대가 작년보다 확실히 저는 제가, 저희가 느끼기로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어요, 작년보다. 그리고 더 많은 대학들이 어플라이를 하셨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노력한 결과가 평가위원들께서도 인정이 됐다는 것이지, 저희가 일부러 전문대를 꼭 이번에 넣어야 되겠다, 라고 해서 넣은 거는 아니다, 이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이 조금 안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대학이 이번에는 단독보다 연합·통합이 더 많은데 이 부분을 교육부는 어떻게 관리·조율을 할 생각인지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관리·조율이라는 표현 자체가 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이 통폐합 이게 저희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통폐합을 하겠다는 대학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드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통폐합이라고 하는 거는 본인들이 학교의 어떤 특성에 기반을 하고 꼭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거를 했을 때 정말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통폐합을 관리한다는 표현보다는 지원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궁극적으로 좋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는 그 역할은 대학의 몫입니다. 그리고 대학의 몫이고 그런 걸 잘해서 결과적으로 좋은 대안을 제시한 대학들이 결국은 선정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세계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크게 두 가지 질의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대학에서는 글로컬대학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5장 분량의 혁신기획서, 20분가량의 온라인 면접만으로 선정하는 것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하나의 질문이네요. 물론,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 예를 들어서 이거에 대한 대안으로서 그러면 5쪽짜리가 너무 충분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정보량이. 그러면 처음부터 100페이지짜리를 보고 같이 평가하면 어떻겠냐, 이렇게 제안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 5장이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약본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차별화와 특성화를 포함시킬 수 있어야지 그 프로그램 사는 것이지, 5장에 포함시키지 못하고 100장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은 아마 그만큼 특징이 다른 데와 차별화가 약하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실제로 100페이지 이상의 걸 써서 만일에 65개, 이번 주는 65개든지 몇십 개가 한다 그러면 이걸 평가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보게 됩니다.
그래서 2단계로 한다는 것은 일을 쉽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2단계로 하는 것이 오히려 이런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더 적절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 처음에 5쪽짜리를 가지고 판단을 하고 2개를 뽑아서 그중의 반을 하는 것이 아마 일반적으로 더 잘 상용되는 그런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을 한다고 그런다면 그렇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어떤 다른 대안보다 더 좋은 대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이어서 두 번째 질의입니다. 올해 사립대 선정이 늘기는 했으나 지난해부터 국립대 쏠림 현상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우 지난해 5곳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고 나머지 4곳 중 3곳이 올해 예비지정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거점국립대의 영향이 높기 때문이겠지만 글로컬 사업이 소수 대학에 지원금을 몰아주는 구조이다 보니 선정 안 된 일반 사립대의 박탈감도 클 것 같습니다. 일반 사립대는 연합이나 통합이 아닌 단독 신청 합격률은 낮은 편인데 어떻게 보시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하실래요? 같은 얘기가, 질문이 같은 질문이 계속 다른 형태로 제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립대학의 선정 비율이 높아졌다 그런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원래 사립대학이 많으니까 비례적으로 본다고 그러면 국립대학에 선정되는 비중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또 그동안에 지방에서 이를 볼 때 국립대학이 그만큼 아마 또 기반을 잘 갖췄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아까 교육부에서 발표했습니다만 한 번도 저희가 고려할 때 지역이나 또 국공립이나 이런 어떤 형태를 가지고 사전적으로 요인을 줘서 저희가 선발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국공립, 사립, 전문대학, 지역 안배 이것들 안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은 교육부에서 굉장히 많은 지원책을 하고 있지만 여기 이 글로컬대학의 가장 큰 목적은 혁신성이다 하는 거였기 때문에 그 혁신성을 가지고 하다 보니까 이것이 어떤 면에서 보면 지역 안배가 잘 안 되지 않았느냐, 어떤 면에서 보면 국공립대학에 편중되지 않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아마 전반적인 목적으로 봤을 때는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요.
또,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년에는 이게 지역 안배가 그렇게 크게 잘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올해 20개 대학 선정된 거 본다 그러면 작년에 비해서는 저희가 의도해서 이렇게 지역 안배한 건 아닙니다만 비교적 되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각 지역에서 대학들이 이 문제를 잘 파악해서 잘 대처해 나가면 서로 더 경쟁적으로 더 좋은 안을 만들어서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올해 초광역 연합이 나왔는데 이게 보니까 전문대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독특한 현상 같은데 이 현상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초광역 중에 대전... 광주와 대구까지 보통 보면 이게 3~4시간 거리가 나오고 거리도 수백 km 정도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게 과연 아직 본지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본지정이 만약에 된다고 한다고 가정을 해야 이게 잘 운영될 수 있는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저희가 연합하면 클러스터를 해서 같이 이렇게 있어야 됐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 저희가 평가위원님들의 총평을 약간 보면 보건대 같은 경우에는 약간 특이하잖아요. 여기 같은 계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보건 계열 전문대들이 있는데 사실 저희들끼리도 만약에 예를 들어서 구조조정을 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정부가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같은 보건 계열의 대학끼리 특성화도 하고, 그다음에 또 그 분야에 있어서 같이 힘을 합쳐서 글로벌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걸로 기획서에서는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꼭 학생들이 서로 캠퍼스를 공유한다거나 이런 측면의 연합도 있지만 각자의 대학들이, 대학들 간의 보건 교육에 있어서도 특성화 영역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각 캠퍼스별로 특화해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또 미네르바대학처럼 노마드라는 캠퍼스 개념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라는 그것만으로 이 연합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게 어느 정도 실행 가능성을 할 수 있는지는 또 저희가 본지정 평가 때 명확하게 잘 평가를 해서 아마 위원님들이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받겠습니다. 그러면 현장과 온라인 질의가 없기 때문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브리핑과 질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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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환경피해예방 및 피해자 배상 강화”…제4기 환경책임보험 출범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환경부가 보험사에 손해사정을 실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 피해배상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30일 이내에 손해사정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사정을 할 수 있다. 특히 보험사의 역할도 강화해 모든 참여보험사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지원사업, 교육·홍보 등의 역할에 적극 협조토록 하고 이러한 사업을 담당할 환경·방재 전문인력을 확보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제4기 환경책임보험에는 이전보다 5개 많은 10개 보험사가 참여해 강화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도 사업단·보험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보험 가입사업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환경부 환경피해구제과(044-201-6811)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문화재, 이제는 ‘국가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저 멀리서 우리 전통 가락이 흘러나왔다. 혹시 무슨 공연을 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부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을 나타는 고유 마크 옆에 써진 글자는 국가유산청. 처음 보는 정부기관 명칭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춰 섰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국가유산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문화재청의 새 이름이었다.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에 왜 굳이 명칭을 바꾸는지 의문이 들어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23년 5월 재정된 국가유산법이라고 한다. 해당 법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청으로의 전환을 천천히 준비해왔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5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문화재라는 명칭을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조직 명칭은 국가유산청으로, 문화재청장의 호칭은 국가유산청장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 담당자가 홍보 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용어가 바뀌게 된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국제 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사용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화재법 자체가 일본의 법률을 원용해 만들어졌고,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재화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과거 모호하게 구분되던 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분 체계를 사용해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마주한 국가유산청 부스에서도 미래 지향적이면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부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 부스의 디스플레이에서는 Jump up! Digital K-Heritage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생생한 모형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는 담당자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국가유산청에 대한 홍보를 넘어 방문객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도 있어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즐겼던 콘텐츠는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나만의 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기와 문양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던 담당자는 다양한 언어로 즐겁고 가볍게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할국가유산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의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문객을 위한 설문조사 및 소소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서울역을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몇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궁중 음악·무용 및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새롭게 바뀐 국가유산청 누리집. 이번 국가유산 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유산의 과거, 그리고 미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국가유산청 출범식] 보존을 넘어 발전과 확산까지, 새로운 국가유산 시대의 개막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