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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은 공식 방한 중인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5월 15일 회담과 오찬을 갖습니다.
양 장관은 교역·투자 등 경제 협력과 방산 및 원전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 장관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반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어제 한국 정치인의 독도 입도와 관련해서 혹시 일본 측이 우리 정부에 항의를 해온 일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리고요. 또 관련해서 정부 입장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문의하신 사항과 관련하여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어제 한중 외교장관 회담 관련 외교부 보도자료를 보면 '우크라이나, 중동 등 국제 정세도 협의했다.'고 적혀있던데 러시아 영토에서 발사되어 우크라이나에 떨어진 북한산 미사일 관련 논의도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어제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이 통일을 부정하고 남북을 적대적 관계로 규정지으면서 위협적 언사와 각종 도발을 통해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편,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질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중인 권도형 씨에 대한 영사 접견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부는 몬테네그로를 겸임국으로 관할하고 있는 주세르비아 대사관을 통해서 해당 우리 국민에 대해 영사 면회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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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리튬전지 등 ‘특수가연물’로 지정…저장·취급 및 관리 강화 정부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전지 제품의 저장·취급 및 관리를 강화하고자 리튬전지 등을 ‘특수가연물’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특히 제품 적재·보관과 내화구조·방연재료 사용 등 관리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기준도 개선하는데, 현재 지정되어 있지 않은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지공장을 최우선으로 지정한다. 정부는 10일 전지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와 폭발·화재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망 23명)를 계기로 전지 제품 관리 기준 부재,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소방기술 개발 및 화재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6월에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7월 4일부터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대책 마련 TF’를 운영했다. 이에 TF는 전지 공장화재의 실질적 감축 및 인적·물적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이번에 4대 분야 37개 개선과제를 확정했다. ◆ 전지 제품 및 공장 등 관리기준 강화 한국산업표준(KS) 1차전지 통칙을 리튬과 비리튬계로 구분하고, 리튬계 전지 보관·취급 및 공정상 구체적 기준도 마련한다. 아울러 화재 위험성이 큰 고용량 리튬전지를 관리하는 군용 저장창고는 저장원칙 강조, 구비조건 보완 및 점검표 신설 등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지공장에 대한 소방 관계법령 적용 대상과 기준을 개선하고 위험물질 공정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지공장에 대한 화재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 화재 원인 등을 심층 분석하고, 화재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전지공장 위험물질의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강화 방안도마련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의 평가기준도 정비한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험물 관리 전문성 및 취급·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의 내화구조 성능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외벽 마감재료는 불연재료만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위험물시설 전문 점검업을 도입해 위험물을 제조·저장·취급하는 시설은 전문지식과 점검장비를 소지한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리튬 등 금수성물질을 허가 기준량 미만으로 저장·취급하는 시설도 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 전지 제품 안전성 제고 및 기술개발 전지 제품 자체 폭발·화재 등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신소재·신기술을 개발하고, 소화성능 인증기준을 도입한다. 발화점이 낮아 화재에 취약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하며 분리막 손상으로 인한 단락을 방지하는 첨가제도 개발한다. 리튬 등 금수성물질 화재에 적응성이 높은 소화약제·소화기기와 함께 전지 내부에 소화약제를 직접 분사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금속화재용 소화기 시험기준을 마련하고,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소규모 리튬전지 화재에 대한 소화성능 인증기준도 도입한다. 특히 화재 발생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판정하고 감지할 수 있는 전지화재 특화 센서와 AI 알고리즘, 영상·열화상 데이터 등을 활용한 감지시스템을 개발한다. 한편 산·학·연이 참여하는 리튬 1차전지 제품 안전관리 TF를 구성·운영해 리튬 1차전지 제품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 화재 대피 및 대응체계 강화 전지화재 특성을 고려한 근로자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하고,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피난용 설비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근로자 행동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포스터 등 형태로 배포하고, 비상구와 통로 등 설치·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물반응성 물질의 폭발·화재 시 대처방법 등을 반영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정보를 개정하고, 사업장에서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이나 근로자 교육 시 개정 정보를 활용토록 한다. 이와 함께 화재 초기에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신속히 피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리튬 1차전지 공장에 시각경보기 설치 규정을 마련하고, 화재 대피용 마스크 비치를 권고한다. 특히 금속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하는데, 먼저 전지공장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동대·사고유형별 임무·역할을 구체화한 소방의 표준대응절차(SOP)를 개정한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사고 장기화에 대비해 모니터링 장비 및 인력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 안전교육 및 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신임 소방관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이에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장에 배치되기 전에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채용 시 교육 내용에 화재·폭발 등 발생 시 긴급조치·대피 방법을 필수로 포함한다. 또한 교육인증기관을 통해 근로자 교육을 지원하고,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화재대피 지원물품을 보급하며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금속화재 표준대응절차(SOP) 등을 반영한 소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신임 소방관·지휘관 교육에 금속성 위험물 대응 내용을 추가한다. 특히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마련하고, 위험물질 취급 시 안전수칙과 안전보건 표지를 개선한다. 먼저 리튬전지 사업장 등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 118종의 유해·위험성을 정밀 분석하여 종류별 보관·취급 방법, 유·누출 시 초기 대응요령 등 맞춤형 안전가이드를 마련한다. 아울러 위험물질 취급 시 유의해야 하는 10대 안전수칙과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체점검표를 제작·배포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화재 경고·금지 안전보건표지를 스티커 형태로 제작하고, 전국 사업장에 부착·활용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한편 고위험 사업장이나 군용전지 취급 업체에 대한 점검·관리 및 폐전지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화재·폭발 우려가 있는 고위험 사업장 중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200개소를 우선 점검하고, 화재·폭발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는 3개월 이내에 안전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1·2차전지 공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 및 경보·대피설비, 화재·폭발 확산 방지를 위한 별도 보관시설 등 설치를 지원한다. 군용전지 환경시험 중 시료 바꿔치기 등이 불가능하도록 특수용지를 사용한 물리적 봉인을 강화하는 등의 품질보증 방안을 개선한다. 소방활동자료조사 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은 화재안전조사와 연계해 소방시설 설치규정 위반, 대피로 장애물 적치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적의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폐전지 보관·운반 기준 마련, 운반차량 화재감지 키트 개발 등 폐전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폐전지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홍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대책’ 주요내용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조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총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과(044-205-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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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9월 ‘여름철·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심장과 뇌에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포함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흔한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입니다. * 선행질환 :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기존의 질환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과체중, 흡연 등이며, 기온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는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혈관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축하고 확장하며, 이 과정은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심뇌혈관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여름철과 겨울철에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온도 상승합니다. 올라간 체온을 내리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 과정에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류 속도가 느려지며, 혈액량이 감소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이러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사망률이 3% 증가하고, 폭염이 7일 이상 지속되면 사망률이 9%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염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입원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존에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 관리법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합니다. 차가운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므로 피합니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옷은 땀 배출이 잘 되도록 통기성 좋고 꽉 끼지 않는 것을 선택합니다. 운동할 때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몸에 냉수를 끼얹거나 찬물에 뛰어드는 것을 피합니다. 이런 행동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켜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2.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낮아진 체온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이런 변화는 겨울철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실제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고령자, 과거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 만성질환자는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관리법 실내 적정 보온 상태를 유지하고,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 꾸준히 운동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여 체온을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따릅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환자와 가족,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중에 특히 발생률이 높고 중요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자기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린다. 의식이 혼돈 상태가 된다. 2. 뇌졸중의 조기 증상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그 근처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3.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발생 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후유장애를 줄이는 등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평소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119에 연락하여 최대한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경우,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금연 후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모든 종류의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도 피합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부전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잎채소류, 과일, 콩, 통곡물, 생선과 같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여줍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단, 지나친 운동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이므로, 일찍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과 비만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20~30대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약물치료 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 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을 때도 생활습관 개선을 유지하고, 약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은 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구급차를 이용합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9대 생활수칙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세요.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유국희 원안위원장, 추석 맞아 전통시장 방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벌초·성묘 가세요?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성묘를 가거나 벌초 작업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벌초를 갔던 아버지께서 알 수 없는 손가락 통증을 느껴 가까운 병원에 갔던 경험이 있다. 쯔쯔가무시가 무섭다는 것은 익히 들었지만 자세히 알지 못해 겁부터 먹고 무척 걱정했었다. 다행히 빠르게 치료가 되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만 되면 야외 활동을 하면서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걱정하게 된다. 9월부터 11월은 진드기 유충이 많아 개체수가 증가하는 시기이며 주로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에 널리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진드기가 일으키는 감염병은 때때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성묘 및 벌초 작업 전 이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을 앞두고벌초, 성묘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다. 벌초작업을 하러 갔던 모습.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은 무엇이 있으며 초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대표적인 진드기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무엇일까? 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산과 풀숲에 서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잠복기는 보통 1주~3주 정도이며 잠복기가 지나면 오한, 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 진드기에 물리면 해당 부위 주변이 피부 감염에 의해 피부가 괴사되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딱딱하고 건조한 딱지 등이 생길 수 있다. 주로 손등, 종아리, 무릎, 배, 팔 아래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18.7%의 치명률을 가지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보통 1~2주 정도이며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과녁 모양의 반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 시 관절염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 감염병 종류 및 증상.(출처=질병관리청) 만약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맨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이나 진드기 제거용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피부 깊숙이 핀셋을 밀어 넣은 후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즉시 물린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나 비누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고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수와 같은 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 시 상처 주변까지 넓게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거즈나 밴드를 이용하여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출처=질병관리청) 이러한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과 같은 경우, 도시 거주자가 시골에서 야외 활동 후 감염되는 사례가 많으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만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 바지 및 팔 토시로 피부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바지는 얇은 면바지보다 튼튼한 청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 넣는 것이 좋다. 또한 밖으로 나가기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중에는 풀밭에 앉을 시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풀 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후에는 귀가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다 싶으면 의료기관(감염내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출처=질병관리청) 올해도 벌초 작업을 하러 갔었다. 출발 전부터 부모님께서는 긴 옷을 입어라, 진드기 기피제는 발랐느냐며 걱정 가득한 잔소리를 늘어놓으셨다. 풀 속에 들어가지 마라, 작업 중간중간에 옷에 진드기 붙었나 확인해라등 온갖 경고들이 쏟아질 때마다 내심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사를 작성하면서 작은 생물 하나가 이렇게까지 우리의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벌초 및성묘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 번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진드기와 같은 작은 위험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미리미리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하여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 최근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벌초 작업복을 갖춰 입은 가족의 모습.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출처=농촌진흥청 보도자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 영상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현명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1.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건강의 유지와 개선을 돕는 식품입니다. 2.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허위 과대광고에 주의하고 3. 성분 표시를 확인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성 인지 확인합니다. 4. 건강기능식품 마크도 꼭 확인하세요. 현명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위해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