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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최초 AI상담 운영으로 상담률 98% 달성
지금부터 2024년 AI 국세행정 원년 선포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국세청은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를 선도해 왔습니다.
국세청은 2024년을 'AI 국세행정'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챗GPT'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범정부적 정책 기조에도 부응하는 것입니다.
AI가 이끄는 대변혁의 시대, 국세청이 국세상담을 시작으로 2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하여 'AI 국세행정'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김창기 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은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T/F'를 구성하여 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힘써 왔습니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의 50%가 넘는 700만 명이 국세청이 세액까지 계산해 주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했다면 총 11개의 신고 화면을 이용해서 납세자가 신고 내용을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모두채움 대상자는 모바일 안내문의 링크를 클릭하면 신고 화면으로 이동해 국세청이 채워준 내용을 확인하고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역시 모바일 안내문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신청 화면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국세청이 채워준 신청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신청 버튼을 한 번 터치하면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라이더·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환급금을 계산하여 선제적으로 안내해 618만 명의 납세자가 1조 5,000억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자동 제공해 주어 200만 명 이상 근로자들이 홈택스에서 소득공제 자료를 내려받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AI 국세상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정부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AI 국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상담사는 야간·휴일에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200만 건이 넘는 과거 상담자료와 방대한 세법·예규·판례 등을 AI 상담사에게 학습시켰습니다. AI 상담사 덕분에 직원 상담사는 보다 복잡한 질문에 집중할 수 있어 상담서비스의 품질도 향상됩니다.
납세자가 AI 국세상담 서비스로 전환하면 시스템이 전화번호를 자동 인식하여 납세자별로 궁금할 수 있는 간단한 기본사항을 '맞춤형 안내 멘트'로 우선 알려줍니다.
상담 내용의 상당 부분이 복잡한 세법 상담이 아닌 단순문의로 '맞춤형 안내 멘트'를 통해 전화 연결 즉시 납세자 문의의 4분의 1 이상을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고와 관련된 사항을 질문하면 AI 상담사가 학습한 내용을 검색해 관련된 답변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상담 중에 질문과 관련된 이용 방법, 숏폼 동영상, 자주 묻는 질문 등 상세 도움자료를 문자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직원 상담사와 통화할 수도 있습니다.
'AI 국세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국세상담전화 통화 성공률이 지난해 24%에서 98%로 대폭 높아졌습니다.
상담건수는 84만 건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고, 이 중 AI 상담사가 63만 건을 상담해 약 80%를 처리했습니다. 동시에 1,250명을 상담할 수 있으며, 통화 연결이 안 되어 반복 전화하는 납세자가 줄어 전화 시도 건수는 전년 대비 34% 줄었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AI 국세상담'을 경험한 납세자는 상담 전화가 곧바로 연결이 되어 놀랐고 상담 내용도 유용했다는 반응입니다.
상담원 1,000명을 증원하려면 최소 80억 원이 필요하나 AI 기술을 활용해 그 5% 수준인 4억 원으로 해결하여 예산을 대폭 절감하였습니다.
민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해 정부는 예산을 절약하고 민간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사례입니다.
내년부터는 홈택스가 AI를 만나 명품으로 진화합니다.
국세청은 금년부터 2년간 300억 원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AI 홈택스'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국세상담'의 대상 세목을 확대하고 더 많은 상담 사례 학습을 통해 상담 수준을 높이는 한편, AI 서비스를 신고·납부 등 다양한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무서식 위주의 복잡한 화면을 세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단순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면으로 개편하고, 납세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AI 검색'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모바일 원터치 간편 신고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는 등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혁신하겠습니다.
다음은 종합소득세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AI 상담사와 상담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시연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오른쪽에 있는 모니터는 AI 상담 중인 납세자의 휴대폰 실제 화면 모습입니다.
문자로 온 화면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 및 AI 국세상담 시연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답변 받기 전에 저희가 이 배경 설명을 조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설명을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 이 AI 상담사는 소위 말하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은 아닙니다. 이 AI 기술이 생성형 AI 기술이 있고요.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AI 기술이 있는데 저희는 시나리오 기반 모델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생성형 AI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할루시네이션이나 이런 문제 등이 있어서 아직 국정원으로부터 보안 인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거는 저희가 활용할 수 없고요.
그리고 실제 생성형 AI는 또 비용이 굉장히 초기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저희가 직접 활용할 수 없고, 또한 생성형 AI와 대화형 AI,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형 AI의 차이점은 어떤 거냐 하면요.
기본적으로 음성을 인식하고 이거를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검색하고 이걸 다시 음성으로 발화해 주는 거는 같습니다. 같은데 둘 중에 결정적인 차이는 시나리오 기반은 저희가 학습자료 자체를 약간 통제를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를 모두 학습시키는 게 아니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제된 자료를 학습을 시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 과거 상담 사례 같은 것들을 녹취했던 것들을 전부 다 풀어서 저희가 상담 자료를 정제해서 '이런 질문은 이런 답변이다.'라는 거를 매칭을 시킵니다, 일종의. 그러니까 '이런 의도의 질문은 이런 답변으로 가야 된다.'라고 답변에 제한을 두는 겁니다. 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죠.
그러기 위해서 저희 직원들의 힘이 또 많이 들어가고요. 그래도 여전히 이 시나리오 기반의 문제점은 뭐냐 하면 질문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게 질문하는 납세자들이 정확하게 질문을 하시면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환급이, 예를 들면 '세금이 더 나왔는데요?' 이렇게 질문해 버리면 얘가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가 참 막연하고요. 그런 경우에 다시 묻는 기능이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에 대해서 묻는 겁니까?' 이렇게 묻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모두 달려 있지는 않고요.
그래서 납세자 질문이, 질문에 대한 의도 파악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저희가 대신 매일매일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래서 납세자가 질문을, 이상한 질문을 했는데 이걸 못 알아듣거나 아니면 이걸 잘못 알아듣고 답변하는 내용이 있으면 저희가 즉시 이거는 이런 질문은 납세자가 이런 의도로 질문한 거고 이거는 이런 답변이 맞다, 라는 거를 다시 학습을 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매일매일 학습을 또 합니다. 하다 보니까 답변의 정확성 자체는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고 또 이런 부분의 한계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 생성형 AI 기술이 사실은 궁극적으로는 훨씬 더 방대한 학습을 할 수 있고 답변의 유연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저희도 그런 부분도 같이 계속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AI 상담을 하고 있는 데는 없고요. AI 상담은 사실 민간 영역에서 일부 선도적인 금융권 또는 통신업계에서 먼저 도입을 했습니다. 도입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고요. 공공 부문, 특히 정부에서는 저희가 최초로 도입해서 도전적으로 한번 시도를 해봤다는 데 의의를 가져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이게 지금 그러니까 종합소득세만 하는 거죠?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게 현재 이거 지금 언제부터 하고 있어요?
<답변> 5월 1일부터 개통했습니다.
<질문> 5월 1일이면 얼마 돼도 않는데,
<답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이때고요.
<질문> 아, 지금 이게 딱 5월에 하니까?
<답변> 예, 예, 그리고...
<질문> 그런데 해 보니까 통화 성공률이 지난해 24%, 98%로 대폭 높아졌고 전화 시도 건수가 2023년 130만 건에서 2000... 98%로 대폭 높아졌다고 나왔는데, 이게 지금 데이터를 다 이렇게 계산한 겁니까?
<답변> 예, 5월 17일까지 저희가,
<질문> 5월 17일까지?
<답변> 예, 5월 17일까지 계산이고요. 그 의미는 저희가 상담센터가 있습니다. 세법 상담하는 곳이 있고 홈택스 이용 관련돼서 상담하는 센터가 있는데 인원이 전부 다 해서 한 90명 정도 되고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는 워낙 전화가 폭주해서 그 2배의 180명 정도를 임시 고용해서 또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예년에 전화를 걸어서 전화가 통화가 되는 게 24%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AI 상담사를 함으로써 일단 전화가 통화가 되는 게 98%고요. 또 야간...
<질문> 통화 성공률이라는 게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예를 들어서 내가 전화를 걸었어요. 126으로 전화를 걸었으면 AI 상담사인가? 뭐 해서 이게 통화가 이루어지면 그게 통화 성공률이라는 거예요?
<답변> 그렇습니다. 원래 이제...
<질문> 전화가 안 돼... 안 받는 경우도 있고 통화 중이고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 게 아니라 통화가 된 거네요, 그러니까.
<답변> 예전에는 전화를 하면 상담사가 꽉 차 있으면 일단 전화가 안 되고요. 한 20명까지는 대기번호로 일단은 전화를 들고 있다가 대기하고 계시다가 순차적으로 전화를 하고, 20명 넘어가면 아예 전화 자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화를 하면 상담사가 꽉 차 있으면 'AI 상담사로 연결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래서 AI 상담사와 통화가 되기 때문에 통화 자체는 거의 98%, 거의 다 통화는 된다는 말씀입니다.
<질문> ***
<답변>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그래서...
<질문> ***
<답변> 통화, 전체 통화 건수가 줄은 거는 뭐냐 하면 예전에는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으니까 또 걸고 또 걸고 하다 보니까 전화 건수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체 전화 들어오는 숫자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신 내용 중에도 결국에는 최종적으로는 사실은 생성형 AI 수준의 시스템을 만드셔야 된다고는 하셨는데 이해는 갑니다. 그러니까 생성형 AI는 결국에는 모든 인터넷 소스를 크롤링해서 아까 말씀하셨던 할루시네이션, 부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이 시스템적으로 문과라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러면 이 크롤링을 하거나 온라인 정보, 그 정보를 끌고 올 때 시나리오도 한계가 명확하잖아요, 사실은.
그러면 생성형 AI를 도입하되 국세청이 가지고 있는 정보만으로 제한을 걸어서 뭔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나요? 그러면 실질적으로는 되게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인터넷에 떠도는, 저희가 이제는 잘못된 정보를 올려놓은 것까지 크롤링해서 갖고 오지 않는 그런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런데 그게 시스템적으로 그게 가능한 건지 좀 궁금해서.
<답변> 좋은 대안을 이야기해 주신 거고요. 저희도 그런 방법도 함께 검토를 해볼 건데, 그래도 약간 문제는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요. 이 생성형 AI도 질문을 의도... 질문을 하는 게 엉터리 질문을 하는 경우에 저희 같은 경우는 엉터리 질문하면 대답을 안 해버리거나 아니면 자기가 판단한 거에 맞는 답변을 가져오는데요.
생성형 AI는 엉터리 질문을 하더라도 자기가 거기에, 그거를 거짓말을 합니다, 어떻게든 자기가 만들어내서. 이제 이런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느냐? 이제 이런 문제도 조금 남아 있고요.
그런데 하여튼 생성형 AI가 훨씬 유연하고 답변이 풍부할 수 있다, 라는 거는 저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측면을 제어해 가면서 기술이 더 발전하고 또 보안 인증도 받게 되면 저희도 궁극적으로 생성형 AI 기반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우선 이게 정부기관 최초라는 게 AI 상담을 도입한 게 최초라는 건가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렇죠, 그러니까 다른 데서 도입한 데가 지금 없나요?
<답변> 예, 저희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질문> 그리고 통화율 98% 사실 이것도 의미가 있지만 ARS... ARS 그 통화도 통화율은 100%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AI 상담을 어필하기에는 조금 약하고, 가령 고객의 만족도 그런 거를 체크한 수치는 없나요? 만족도가 60%, 70%다.
<답변> 그 만족도는 저희가 이게 다 끝나면 한번 지금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 그렇죠, 그런 부분이 있어야 사실은 더 의미가 있고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혹시 없으면 그런 부분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소비자들이 불편한 점, 불만 그런 것도 체크가 되나요? 이 통화 중에.
<답변> 이제 그런 것들을 저희가 아까 말씀드리다시피 계속 통화 상황을 저희가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질문했고 이렇게 답변하고, 이게 다 화면으로 뜹니다. 모니터를 하는 직원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면 중간에 화를 내시는 분도 있고 이런 분들이 있으면 왜 그런지를 저희가 의도 파악을 하고 거기에 대한 보완 조치를 그날, 그날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담당자가 누가 그걸 계속 모니터링해야 되는 건가요?
<답변> 예, 한 20여 명...
<질문> 자동으로 그걸 어떤 체크할 수 있는 그런 거는 아직 안 되고.
<답변> 예, 그거는 안 되고요.
<질문>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국장님, 말미에 있는 '상담원 1,000명을 증원하려면' 이 부분 있잖아요. 그러면 이 AI 상담사를 도입해서 1,000명을 고용한 효과를 냈다고 파악을 하고 계신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상담사 인원은 예년하고 똑같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90명에서 180명으로 늘어난 그 수준이 예년 수준인지 아니면 혹시라도 줄어들었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는 첫 번째 페이지에 있는 300억 원 투입한다는 거는 2년간, 어떤 분야에서 이렇게 300억 원까지가 들어가는지 ***
<답변> 첫 번째 질문이 뭐셨죠, 첫 번째 질문.
<질문> 1,000명의 효과를 낸다고 본... 고용 효과가 1,000명에 달한다고 보고 계신지.
<답변> 아까 말씀을 드렸다시피 저희가 24% 수준밖에 전화가, 통화가 안 돼서 나머지 거의 100% 수준까지 올리려면 1,000명 이상의 상담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금 98% 정도 수준이 나올 수 있으려면. 그런데 1,000명 이상을 고용하려면 그거를 인건비를 환산하면 80여억 원 드는데 저희가 이번에 저희가 이번에 시범 운영하면서 개발했던 비용에는 4억 원이 채 못 미칩니다.
사실은 이게 민간 클라우드 기반을 저희가 렌트해서 쓰는 개념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비용이 그런 측면에서 비용 절감이 있었다, 라는 말씀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이 아까...
<질문> ***
<답변> 상담사 인원은 당초에 상담사 인원은 이미 전년도에 예정이 돼 있었어요. 그대로 가고 있고요. 그래서 상담사 인원은 기본이 90명이고 추가로 180명 고용, 임시 고용한 건 맞는데 그래도 이 상담사들이 커버하는 수준은 작년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전년에서도 이 상담사들이 받았던 정도를 지금도 이 상담사들은 그대로 받고 있고요. 그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지금 AI가 채우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I 300억 원 그거는 저희가 홈택스 고도화 사업이라고 해서요. 저희가 올해와 내년 통해서 이제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하는데 거기에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들어가는데 가장 기본...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는 AI 기술을 여러 가지 우리 신고나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홈택스에서 다양한 분야로 한번 접목을 시켜보려고 하고 있고요. AI 상담사 기능도 또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큰 기본적인 베이스는 저희가 홈택스가 지금 굉장히 발전은 해 왔지만 사실 약간 공급자 위주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납세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사용하기 불편하다, 자기가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가기 어렵다, 또 신고 서식도 너무 어렵다. 이런 것들을 지금 AI, 빅데이터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다 동원해서 최대한 납세자들이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자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이 세부 항목은 다양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질문> 마지막에 2년간 300억 투자해서 AI 홈택스 만드신다고 했는데요. 이게 개통 예상 목표 시점이 따로 있습니까?
<답변> 이게 이제 사업마다 단계별로 내년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고 그리고 2년, 그러니까 내후년에 개발을 해서 내후년부터 시작되는 게 있어서요. 이게 개발되는 시점은 조금씩 다릅니다.
<질문> 그러면 국장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AI 홈택스 서비스, 그러니까 이게, 이게 홈택스 서비스, AI 홈택스 서비스의 핵심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궁금하고 그거에 대한 대략적인 개통 목표 시기도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볼 때 AI와 관련된, 꼭 AI 기술이 아니더라도 다른 우리 납세자들한테 가장 원하는, 필요한 거는 국세청 홈택스에 와서 자기가 필요한 서비스를 그것만 바로 해서 바로 찾아서 바로 할 수 있는 이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데요. 그걸 특히 요즘 모바일이 또 많이 발전하지 않습니까? 그거를 모바일로 구현하기를 다들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홈택스를, 그러니까 인터넷 기반의 홈택스는 내년 초쯤에 개통을 하려고 있고요. 그런 것들을 다 모바일로 구현할 수 있는 거는 내후년까지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또 질문 있으신 분 있으십니까?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질의·답변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기자님은 해당 국실 또는 대변실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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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우즈벡에 KTX 사상 첫 수출…K-고속철 세계 진출 신호탄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된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우리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체결된 고속철 공급계약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 시속 250km급 고속철 7량 1편성, 총 42량을 공급하고 경정비 2년, 중정비 9개월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이다. 올해로 도입 20주년을 맡는KTX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로, 이번에 첫 수출이 추진됨으로써 본격적인 한국 고속철의 세계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번째 수출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첫 시승 행사를 위해 서울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총 좌석 수는 515석이며, 차량의 설계속도는 352km, 영업속도는 320km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 2024.4.2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국은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로 자리잡은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역난방 인프라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양국 인프라 협력의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양국은 또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텅스텐, 몰리브덴과 같은 광물을 대상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경제성이 확인되는 경우 우리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이 고순도 희소금속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정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희소금속센터’ 프로젝트가 호혜적 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U-Enter)를 방문해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매이커스페이스’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창업 촉진 센터(U-Enter)는 지난해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개소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 국방,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연합훈련, 군 의료기술, 군사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온 양국 간 협력을 정보통신과 사이버, 국경 경계 시스템, 항공기 등 방산 장비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정상은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정부의 첫 중앙아시아 전략인 ‘K 실크로드 협력 구상’과 내년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오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과 합의한 협력 방안들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드뉴스 ‘우리 역사넷’이 뭐지? 역사학습으로 꾸미 쑥쑥! 우리의 역사, 우리역사넷에서 알아보아요! ·우리역사넷이란?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곳이에요.알기 쉽게 우리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우리 역사넷’에 대해 알아볼까요? ◆ 교과서 속 우리역사 과거와 현재의 역사 교과서를 통해 우리 역사를 만나고 학습할 수 있어요! 국사 교과서들의 시대별 변천사와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교양 우리 역사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본 지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 · 신편 한국사 · 한국 문화사 · 주제로 본 한국사 · 사료로 본 한국사 · 영문 한국사 · 독도교육자료 주제, 문화별 역사 지식을 습득하여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기를 수 있어요! ◆ 영상·이미지 속 우리역사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어요! · 한국사 이미지 자료 · 영상 책 이야기 · 영상 문화예술 이야기 검색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역사 자료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 역사 우리 나침반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어요! · 오늘의 역사 · 한국사 연대기 · 교과서 용어 해설 · 역사 지리 역사적 사건, 유물, 인물들과 헷갈리는 교과서 속 용어를 찾아볼 수 있어요! 우리역사넷에서 우리역사 바로 알고 성장해요! 자세한 내용은 우리역사넷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여행 오색 매력 오감 만족 영동의 자연을 닮은 레인보우 힐링센터 충북 영동은 충청도와 함께 전라도 경상도 등 세 개의 도가 접하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하다. 브랜드 슬로건 또한 오색 매력을 갖춘 영동의 특색을 살린 레인보우 영동이다. 이곳에 지난해 7월 무지개색만큼 즐길 거리 가득한 웰니스 공간이 문을 열었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그곳이다. 영동의 자연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과 심신의 건강과 즐거움을 가득 담은 공간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영동의 건강휴양 복합관광지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 자리한다. 약 175만㎡의 부지에 레인보우 힐링센터를 포함하여 복합문화예술회관,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그중 힐링센터는 영동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관광지다. 취향 따라 즐기는 힐링공간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건축물에 영동의 자연을 담았기 때문이다. 빛과 바람, 물과 돌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더욱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농촌의 특성상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마주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은 소망을 반영했다. 그래서인지 단연 돋보이는 공간은 건물 가장 아래층인 B2에 자리한 어린이힐링뮤지엄이다. 이곳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나무의 뿌리처럼 레인보우 힐링센터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오롯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꾸며진 공간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새어 나온다. 시끌시끌 떠들어도 되는 책 놀이터와 거대한 피자 도우 모양으로 꾸며진 거인피자 놀이터,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인 복숭아색 공으로 가득한 볼풀 놀이터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뒤로하고 한 계단 올라오면 다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힐링숲정원이 나온다. 힐링센터의 중정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큰 창문을 통해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바람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쉬어갈 수도 있다. 그 앞으로는 시원한 대나무밭이 펼쳐지고, 그 뒤로 자리한 힐링풋스파존에서는 누구나 편안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쉼이 필요할 때, 힘이 되는 곳 1층 로비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멈춤과 쉬어감을 테마로 다양한 온열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개인힐링존이다. 편백, 참숯, 일라이트 등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일라이트 바닥으로 만들어진 뜨끈한 평상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인기다. 일라이트는 영동군에 세계 최대 규모가 매장되어 있는 신비의 광물로 항균 효과와 정화작용에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2층 릴렉스룸에도 일라이트 온열 매트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로 모든 곳을 누빌 수 있는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유일하게 추가 비용을 내는 공간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가 찾는다. 더불어 영동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명상의 연못도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이름처럼 공간 한가운데 연못을 형상화한 물길이 자리하고 주변으로 편안한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다. 찰랑이는 물 위로는 영동의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유유히 헤엄쳐 물멍을 즐기기 그만이다.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사진까지 오직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도 자리한다. 현대 미술가 리경 작가의 설치미술이 펼쳐지는 빛의 정원으로 가면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각각 영동의 대지, 영동의 바람, 영동의 산을 형상화하여 공간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기보다 천천히 머물면서 공간이 주는 메시지를 충분히 체험하길 추천한다. 빛의 정원을 빠져나와 밖으로 향하는 문을 열면 바람의 계단과 마주하게 된다. 영동의 하늘을 바라보며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어느새 옥상정원까지 닿는다. 이곳에서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능선을 배경으로 작품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하늘계단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포토존이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아오른 계단에 오르면 백두대간과 금강이 관통하는 영동의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Wellness Program 레인보우 힐링센터라는 명칭답게 힐링을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토, 일) 15시부터 16시까지 1시간 운영한다. 성인 프로그램은 차를 마시는 먹기 명상, 힐링센터 외부를 걷는 걷기 명상, 와인 명상, 족욕 이완 명상, 바람 명상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어린이 명상은 집중력 강화, 능력 느끼기, 의지 명상, 친구와 호흡 맞추기, 성장판 자극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10명~12명으로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선착순으로 체험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주제나 체험도구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NOTE -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95- 문의 : 043-740-3655- 홈페이지 : www.yd21.go.kr/healing-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체험료 : 입장요금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노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교통 정보 : [ITX] 새마을 서울-영동(약 2시간 20분 소요), 무궁화호(약 2시간 40분 소요) 추천! 가볼 만한 여행지 과일처럼 달콤한 웰니스 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레인보우힐링센터와 함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자리잡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는 걸어서 20분이면 닿는다. 영동군 5대 과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213종의 아열대 식물이 자리한 레인보우 식물원, 바나나 나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자리한다. 계절에 따라 자두, 복숭아, 포도, 사과, 배 등 과일수확 체험이 가능하며, 토스트, 쿠키, 피자 등의 요리체험과 과일주스 만들기, 쨈 만들기 등의 가공체험도 즐길 수 있다. NOTE-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9-2- 문의 : 043-740-3651- 홈페이지 : ht.yd21.go.kr/fruit- 웰니스 프로그램 : 과일수확체험, 요리체험, 가공체험 호랑이 기운을 품은 천년고찰 반야사 신라시대 창건된 반야사에 가면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로 사찰 옆 산기슭에 자리한 반야사 호랑이다. 이는 천년의 세월동안 풍화작용으로 파쇄석이 흘러내려 호랑이 형상이 만들어진 것으로 여름이면 사찰 안 배롱나무의 붉은 꽃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힐링여행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유롭게 사찰을 둘러보고 명상을 즐기며 스님과의 차담 시간도 갖는다. 발우공양, 예불, 108배 등 알찬 불교문화 체험으로 만족도가 높다. NOTE-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로 652 반야사- 문의 : 043-742-4199- 홈페이지 : banyatemple.co.kr- 웰니스 프로그램 : 연등 및 염주 만들기, 사찰 체험 외 자유시간을 즐기는 휴식형 템플스테이 등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환자 단체 간담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한-이 수교 140주년, 이탈리아에서 한국을 느끼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에게 이탈리아는 여느 유럽 국가 중 하나였다. 미국서 살던 동네에 피자 가게가 많았고 집주인 할머니가 이탈리아인이었거나 하는 소소한 기억 정도랄까. 물론 보고 싶은 로마제국과 르네상스의 찬란한 문화 등은 차치하더라도. 언젠가 아이와 이탈리아 치즈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이런 나에게 이탈리아와의 거리감을 좁혀준 건 아이였다. 언젠가부터 아이는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흠뻑 빠져 있었다. 틈틈이 이탈리아와 관련된 각종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인과 인사를 나누고 문화를 체감하면서 이탈리아란 나라는 서서히 내게 다가왔다.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수교 14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해 양국 대통령은 2024~2025년을 한-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로 더 유명해진 스페인광장. 늦봄, 우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꿈꾸던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탈리아는 첫 방문이었다. 보통 유럽을 여행하며 한 나라만 가진 않는다지만, 모든 날을 이탈리아에 쏟았다. 삼색의 국기만 봐도 설레는 아이에게 더없는 기회였다. 나도 이 나라에서 그런 마음을 느끼게 될까. 로마공항에서 본 환영인사. 한국인은 이쪽이에요. 이탈리아에 도착해 처음 미소를 지은 건 공항심사에서였다.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와 자동출입국심사(E-gate)를 적용하는 나라 중 하나다. 공항 심사대에 그려진 몇 개 안 되는 국기 중에 태극기가 보였다. 심사대에서 여권 스캔 후 도장만 받으면 끝(14세 이상 전자여권 소지자만 해당)! 13시간이 넘는 비행에 지쳐있다가 기운이 솟았다. 동시에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우리나라 여권 파워). 건너편 비협정 국가의 방문객 대기 줄이 어마어마한데 놀랐다. 입국 안내를 해주는 이탈리아 여성이 한국말로 빨리빨리라고 외치자, 한국인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로마에서한국문화를찾았다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 개교 720년이 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로마에는 라 사피엔차(La Sapienza) 대학교가 있다. 1303년에 개교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학은 유럽서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다. 이곳에 한국학과가 있는 것도 흥미롭지만, 2018년 이탈리아 최초로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이 생겼다는 사실이 무척 반가웠다. 지난 3월에는 K-드라마 스타 및 작가의 세미나가 열리는 등 이곳에선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간을 내 학교를 찾았다. 걷다 보니 관광지와 다른 조용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교문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여대생들이 보였다. 우리나라 대학 정문처럼. 대화를 나누며 화이팅을 외쳐준 라 사피엔차 대학교 학생들. 뭐라고요? 이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주말에는 캠퍼스에 따라 일찍 혹은 아예 문을 닫는단다. 로마에선 주말만 머물 계획이라 아쉬웠다. 상황을 들은 그들도 함께 안타까워했다.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이라고 하자 그들은 BTS!부터 외쳤다. 유튜브와 OTT로 한국 콘텐츠를 종종 봤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그중 한 명은 블락비를 좋아한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한국자료실에가봤는지 묻자, 학교가 너무 넓다고 미안해했다. 한-이 수교가 140주년 됐다고 하자 반가워했다. 그들은 나 대신 한국자료실에 가보겠다고 했다. '한-이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한 개막공연 세자의 꿈이 열렸다.(사진=한국국제교류진흥원(KOFICE) 제공) 역사깊은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사진=한국국제교류진흥원(KOFICE) 제공) 내가 로마에 오기 직전인 5월 4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는 국악이 흘렀다. 2024~2025 한-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한 개막공연 세자의 꿈이 개최됐다. 문체부와 한국국제교류진흥원(KOFICE),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등이 주최한 국립국악원 공연은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전석이 매진됐단다. 로마에서 듣는 국악이라니,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특히 아르젠티나 극장은 여러 유명한 오페라 공연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 200여 년 전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초연도 열렸다. 롯시니는 200년 후 그 곳에서 국악이 울리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로마 트래비 분수. 이외에도한-이 1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6월에는 로마 주요 관광지에서 박은선 작가의 시각예술작품이, 6월 17일까지는 백제 역사유적지구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더 자세한 행사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 또는 주이탈리아 문화원 누리집에 들어가 보면 좋겠다). 밀라노에서 한국을 떠올리다 밀라노 쇼핑몰에서 본 LG와 삼성 제품. 이어진 밀라노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만났다. 씨티라이프(쇼핑몰)의 전자용품점에 커다랗게 쓰인 LG와 삼성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뿌듯함이 앞섰다. 카사밀란(이탈리아 프로축구팀AC밀란 관련 복합문화공간)에 갔을 때도 비슷한 감정이었다. 경기장 바로 옆 건물이 LG전자 건물이었던 거다. 먼 곳에서 우리나라 기업을 보니 뭉클했다. 돌아오는 길, 대형 슈퍼마켓에선 한글로 적힌 우리나라 김을 팔고 있었다. 동양 마켓이 아닌 일반 마트였기에 많은 사람 중에 동양인은 보이지 않았다. 토리노에서 우정을 이야기하다 토리노의 랜드마크, 몰레 안토넬리아나 박물관. 마지막 여행지, 토리노에서도 감흥은 이어졌다. 토리노는 초콜릿과 커피(라바짜)와 자동차의 탄생지며 특히 축구에 열광하는 곳이다. 내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이곳은 얼마 전 광주광역시와 교류를 맺었다. 100년이 넘는 리나센테 백화점 토리노 지점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을 만났다. 어? 저거 우리나라 화장품 아냐? 아이가 가리키는 곳에선 우리나라 마스크팩을 팔고 있었다. 진열장에는 K-뷰티라고 쓰여 있고 한국 외수용 제품들이 있었다. 시간이 좀 있었다면, 자발적으로 이 마스크팩 장점을 사람들에게 소개했을지도 모르겠다. 뜻하지 않게 이탈리아 백화점에서 만난 우리나라 화장품에 다시금 미소가 지어졌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든 도시, 토리노. 우박을 피해 들어간 토리노 향토 음식점 주인은 친절하게 우릴 맞아줬다. 우박 소리를 들으며 토리노 왕궁이 보이는 전원적인 식당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하는 동안 난 친절하고 좋은 이탈리아인을 여럿 만났다. 옆집에 한국인이 살아 김치를 좋아하게 됐다는 아저씨는 김치를 극찬했다. 한국에서 이탈리아까지 멀리 와줘 고맙다는 아줌마와는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탈리아 남부 출신인 여성은 그 지역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아이와 신나게 고향 이야기를 했다.여행 전 가졌던긴장이 풀리자, 친근함이 느껴졌다. 다음에 오게 되면 작은 한국 기념품을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천공항에서본 환영인사. 140년 동안 한국과 이탈리아는 친분을 다져왔다.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시간 역시 한국과 이탈리아는 함께 할 테다. 거리와 시차, 언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있다면. 유구한 역사가 숨쉬는 로마 시내와 바티칸을 바라봤다. 비슷한 점이 많은 양국이 여러 방면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 Ciao(안녕), Ci vediamo(또 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독립기념비 헌화] 우즈벡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비 헌화 현장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