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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지금부터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1인 가구와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체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금액이며, 증감률은 전년 동분기와 비교한 수치입니다.
일러두기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쪽, 소득 동향입니다.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경상소득은 504만 1,000원으로 2.0% 증가하였는데, 이를 구성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29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 감소하였고, 사업소득은 87만 5,000원으로 8.9% 증가했습니다. 이전소득은 81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8%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공적이전소득이 8.9% 증가하였고, 사적이전소득은 0.9%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근로소득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사업소득·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전체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3쪽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0% 증가하였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에서 지출이 증가하고, 교통, 기타상품, 통신 등에서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쪽입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0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2% 증가하였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3만 7,000원으로 0.1% 감소하였고, 의류·신발 지출은 12만 7,000원으로 1.3%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9만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7% 증가하였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1만 8,000원으로 6.1% 증가하였고, 보건 지출은 25만 4,000원으로 2.1%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교통 지출은 33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0% 감소하였습니다.
통신 지출은 12만 9,000원으로 0.7% 감소하였고, 오락·문화 지출은 21만 3,000원으로 9.7% 증가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24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3% 증가하였습니다.
음식·숙박 지출은 42만 7,000원으로 5.8% 증가하였고,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2만 9,000원으로 0.6% 감소하였습니다.
다음, 8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7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 증가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경상조세가 -6.5% 감소하였으나, 이자비용 11.2%,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 7.9%, 사회보험료 3.0%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은 404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은 113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6% 감소하였고,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전년동분기대비 1.2%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9쪽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입니다.
2024년 1/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6% 증가하였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25만 8,000원으로 2.0% 감소하였습니다.
1분위 가구의 경우 처분가능소득은 95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2%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137.4%로 전년동분기대비 16.3%p 하락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이 866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3% 감소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58.8%로 전년동분기대비 1.0%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10쪽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4년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1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6% 감소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509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5% 감소하였습니다.
소비목적별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주거·수도·광열 22.5%, 식료품·비주류음료 20.5%, 보건 13.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 5분위 가구는 교통 15.4%, 음식·숙박 14.8%, 교육 12.1%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50쪽 부록4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입니다.
2024년 1/4분기 중 5분위 배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98배로 전년동분기대비 0.47배 p 하락하였습니다.
참고로,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소득과 지출을 분기별로 시의성 있게 작성·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따라서 연 단위의 소득수준 및 소득 분배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전체적인 모습은 행정 자료를 통해서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아까 사전브리핑에서 총평으로 말씀하셨던 부분 좀 다시 한번 멘트 부탁드릴게요.
<답변> 총평 부분이요? 전체적으로 이번 2024년 1분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지출 모두 전년대비 다소 둔화되면서 실질소득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었고, 실질소비지출도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7분기 연속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평균소비성향도 7분기 연속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7.6%로 가장 높았고, 5분위 가구는 소득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은 1분위와 5분위 모두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질문> 총평에서 말씀해 주신 것 중에 1분위 가구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에 소비지출은 1분위·5분위만 감소했잖아요. 그래서 그 배경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1분위 가구에서 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일단 1분위 가구는 다른 분위에 비해서 가구들 연령, 평균 연령이 높은, 60대 이상의 높은 가구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공적연금이나 기초연금의 수급자나 수급액이 인상된 측면이 있고요. 기초생활보장 등의 사회수혜금 인상 영향 등의 공적이전소득 증가가 전체 소득 증가를 견인한 것 같습니다.
소비지출이 1분위·5분위 모두 소폭 감소한 측면이 있는데 이거는 그렇게 크게 물가의 영향도, 작년에 비해서 물가가 떨어져서 물가 영향도 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작년에 소비지출 증가율이 높았었거든요. 그거에 대한 기저효과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소득 가운데서는 근로소득이 좀 준 게 눈에 띄는데 이거 배경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취업자나 고용 상황은 좋아졌는데요. 근로소득이 줄어든 측면은 저희가 자료를 봤을 때는 모든, 소득 분위별로 봤을 때는 모든 분위에서 다 감소한 거는 아니고요. 소득 5분위에서 근로소득이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근로소득 같은 경우에도 상여금과 급여가 나누어져서 저희가 조사가 되는데 급여 쪽은 증가했고요. 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상여금 쪽에서 5분위에 상여금 쪽에서 감소한 걸로 통계 수치는 나타났고요.
저희도 다른 언론 기사나 이런 걸 통해서 확인... 분석을 하고 있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주요 일부 대기업 같은 데서 상여금이 좀 줄었거나 감소한, 없었던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이 조사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질문> 가구당 소비지출은 늘었는데 실질소비지출은 그대로인데 배경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가구당 소비지출은 3%가 늘었는데요. 저희가 1분기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3% 상승하다 보니까 물가 상승과 소비지출이 같이 증가하다 보니까 실질소비지출은 물가 상승을 제외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동일한, 공교롭게도 수치가 동일하다 보니까 실질소비지출이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
<답변> 28페이지에 실질가계수지가 나와 있는데요. 실질소비지출이...
<질문> ***
<답변> 아닙니다. 그전에도 마이너스인 적은 있었고요. 실질소비지출이 마이너스인 적은 있었는데 지금 1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 2020년도가 -7.4였거든요. 그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라는...
<질문> ***
<답변> 네. 왜냐하면 작년 2/4분기에도 -0.5였습니다.
<질문> 실질소득과 실질근로소득이 시계열적으로 몇 년 만의 최대 폭 감소인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실질소득은 2017년 1분기 -2.5% 이후 최저고요. 실질근로소득은 1분기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최저입니다. 그러니까 2006년이 저희가 지금 통계에서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를 발표한 게 2006년부터, 2006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 가장 낮은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일단은 1분기가 아닌 전 분기로 했을 때는 2020년 5분기가 가장 낮았는데요. 그때 코로나 발생한 해이기 때문에 그때 가장 낮았는데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거는 일단 실질소득이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 상승도 반영됐을 거고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저희는 원인을 뚜렷한 원인보다는 요인에서는 상여금이 조금 감소한 게 영향을 준 거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가계수지 같은 경우에 1분기끼리 비교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1, 2, 3, 4분기 이렇게가 아니라 뭔가 계절성 요인이 있는 건지.
<답변> 왜냐하면 보통 가계수지는 명절이라든가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특히 지출 같은 경우는. 소득도 마찬가지지만. 그러다 보니까 1분기 같은 경우에는, 1분기나 3분기에는 설이라든가 추석이 끼어서 좀 지출이 많을 수도 있고요. 또 소득 같은 경우에도 1분기에 상여금을 받는다든가 이런 이유들의 어떤 계절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동분기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에 소비지출 감소한 항목 중에 교통, 기타상품·서비스, 통신 이런 게 있었는데 혹시 감소한 어떤 배경에 대해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교통하고 기타상품하고 하나 더... 또 하나 뭐 여쭤보셨죠?
<질문> ***
<답변> 통신, 잠시만요. 교통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구입비에서 감소한 영향이 컸고요. 1분기 같은 경우에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줄거나 자동차 등록현황이라든가 소매... 승용차 소매판매지수 같은 다른 지표들을 보더라도 감소한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은 그렇고요.
통신 같은 경우에는 통신장비에서 약간 마이너스가 있었는데요. 이게 약간 단통법 폐지가 아직 되지는 않았는데 이게 시행령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반영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공시지원금이 작년에 비해서 조금 확대됐더라고요. 그래서 공시지원금 확대에 따라서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든 게 통신장비가 감소한 영향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타상품 및 서비스에서는 실제 그렇게 기타상품·서비스가 지금... 잠시만요. 사실은 비율 자체는, 명목으로는 -0.6% 감소했는데 불구하고 실질이 -4.8% 감소한 거는 일단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용 관련 서비스라든가 기타 개인용품 같은 것들이 소비자물가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질문> 제가 이 계산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실질근로소득이 3.9% 감소한 걸로 이렇게 나오는데요. 명목상 근로소득 1.1% 감소했고 물가상승률이 3%면 그냥 계산하면 4.1이 나와야 맞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거 어떻게 계산하는 건가요?
<답변> 일단은 실질근로소득, 그러니까 실질로 계산하는 방식은 일단 명목이 2개, 작년하고 올해 2개 수치가 있어야 증감률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작년에는 일단 작년의 실질금액을 먼저 계산하고요. 올해는 올해 실질금액을 계산해야 되는데 작년에는 작년의 소비자물가가 있잖아요. 작년의, 물가지수로 계산한 작년의 실질금액과 올해 물가지수로 계산한 실질금액을 각각 계산한 다음에 그 2개 수치를 나눠주는 겁니다. 그래서 올해 실질금액은 3.0으로 나눠주지만 작년에는 3.0이 아닌 다른 숫자로 아마 나눠줄 거거든요. 그러다 보면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어쨌든 아까 말씀이 3.9는 이것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최... 가장 많이 떨어진 거라는 것이죠?
<답변> 실질근로소득은, 네.
<질문> 그게 아까 2006년?
<답변> 2006년에,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가 2006년부터거든요.
<질문> 이게 2006년의 지수 이후로 최대 감소인 건가요, 아니면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큰 감소인 건가요?
<답변> 2006년 이래로요.
<질문> 2006년의 실질근로소득은 몇 년... 얼마나 감소했던 거예요?
<답변> 2006년에... 잠시만요. 2006년에는 첫 해 조사기 때문... 2005년도가 없기 때문에 비교가 안 되고요. 2007년도가 근로소득, 실질근로소득이 4.5였습니다.
<질문> 그러면 2007년 1분기 이후로 최대 감소가 아닌 건가요?
<답변> 네, 정확히 따지면 그게 맞겠네요.
<질문> 그러니까 정리 한 번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답변> 일단 2006년부터 1인 가구가 포함된 통계가 지금 저희가 발표를 하고 있고요, 기준으로 삼아서. 그래서 2006년 대비 2007년도에 근로... 실질근로소득이 4.5가 나왔고요. 그 후에 2024년도까지 쭉 실질근로소득을 봤을 때 금년도 1/4분기는 -3.9는 1분기 기준으로 했을 때는 2006년도 1인 가구가 포함된 조사 이래로 가장 낮은 증감률을 나타냈고요, 1분기 기준으로는.
<질문> 그러면 2007년의 4.5%는 증가했다는 말씀이시죠? 감소가 아니라?
<답변> 그렇죠, 증가했죠.
<질문> 그러면 오늘 3.9... 이번에 3.9% 감소한 것은 역대 최대 감소가 맞는 거죠? 2006년 이후로.
<답변>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전 분기 기준으로 하면 2020년 2/4분기, 코로나 발생 첫 해에 2/4분기의 -5.1이, 실질근로소득 -5.1이 제일 낮고요, 전 분기 기준으로 하면 통틀어서. 1분기만 기준으로 하면 이번 2024년 1분기가 제일 낮고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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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 수호하며 개혁의 발걸음 멈추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했다. 국민통합위원회 1기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2기는 ‘동행’을 주제로 총 21개의 특위를 구성해 현장감 있는 537개의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날 출범한 3기는 ‘공감·상생·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부터 다가오는 미래 문제까지 시의성 있는 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9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국민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듬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힘써왔다며,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당수의 정책과제를 발굴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헌법정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상기시키며,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개혁도 결국 국민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이 이를 위해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제안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3기 신규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지난 2년의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국민통합 성과 및 계획 보고, 3개 주요 특위(「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이주민 근로자와의 상생」,「과학기술과의 동행」)의 활동 성과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뒤이어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 부처 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과 이해선 기획분과위원장 등 민간위원 23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모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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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과감하게 키운 분야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과감하게 키운 분야는? 바로, RD 분야인데요. 올해 대비 11.8% 증가한 29.7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어요. 4대 중점 투자 방향은 이렇습니다. v 선도형 RD 지원 v AI·디지털 혁신 v 핵심인재 양성기초연구 확대 v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