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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7월 4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7월 5일 경찰청장과 재외국민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양 부처 간의 업무약정을 체결합니다.
이번 업무약정은 외교부와 경찰청 간의 핫라인 설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양 부처의 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파리올림픽 기간 파견되는 외교부와 경찰청 주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팀원들을 격려합니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해외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이임을 앞두고 조 장관님 예방을 하셨는데요. 혹시 어떤 말씀 나누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태열 장관은 이임하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잠깐 접견했습니다. 이번 접견에서 조 장관은 싱 대사가 한중 수교협상에도 직접 참여했고, 지난 4년 반 동안 주한대사로서 수고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한중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앞으로 어디서든 한국에서 느끼게 된 우정을 잘 간직하면서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최근 화성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 중국인 피해자들에 대해 깊은 위로를 다시 한번 표했고,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 정부가 신경 써준 데 대해 감사를 전달했습니다.
<질문> 북한이 동해상에서도 불법 환적을 했다는 보도가 있거든요. 지속적으로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상황인데 정부는 추가 대북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정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엄격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기본 입장하에 북한의 제재 회피가 빈번히 발생하는 해상 부문에서 감시와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북제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불법 해상 활동 등 제재 위반행위에 대응하여 국제사회와 협력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입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