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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디지털전환 신임 부총재 선임 관련 브리핑
안녕하세요? 과학기술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 엄열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매일매일 파리올림픽에서 지금 우리나라 선수들이 승전보, 메달 획득 소식을,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저도 우리 ICT 디지털 분야에서 국격을 높이고 우리 청년, 젊은 청년들한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선 소식을 하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30일 세계은행에 올해 신설되는 디지털전환 부총재, 영어 직책으로는 '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 이렇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정보통신부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 구글, 국내외 디지털 기업에서 전문성을 계속 쌓아 온 우리 김상부 부총재님이 선임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과거 정보통신부 시절부터 국가정보화를 위해서 동고동락하던 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이 이렇게 세계은행 디지털 분야의 최고의 직위에 진출하게 돼서 정말 감회가 남다르고 정말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선임 과정이나 우리 또 선임 결정에서는 우리 김상부 부총님의 어떤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거는 이번 디지털전환 부총재 선임의 어떤 국가적인 의미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중심으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작년 9월 인도에서 그리고 올해 1월 서울에서 두 차례 접견을 또 하셨고요. 우리 최상목 경제부총리께서도 세 차례 총재와,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을 하는 등 정부가 그간 우리 디지털전환 부총재직에 한국인을 진출하는 데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우리, 국적을 가진 한국인으로서는 국제기구의 최고위직에 지금 선임된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또, 김상부 부총재님은 명실상부한 ICT 분야 관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고요. 그동안 경력과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데 측면 지원을 해 온 것이고, 그리고 디지털 적... 디지털과 관련된 적극적인 외교 관련된 부분이 결실을 맺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을 위해서 저희 정부가 계속 글로벌·디지털 논의를 견인해 왔고 AI와 디지털 국격 관련된 인정을 받은 아주 좋은 쾌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분 다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지난 5월에 서울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그때 AI 규범의 가치를 저희가 안전을 넘어서 혁신·포용이라는 가치를 저희들이 각각 이끌어내고 공감대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김상부 부총재가 세계은행에서 여러 가지 글로벌·AI·디지털 관련된 리더 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을 계속 높여 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AI·디지털 관련된 세계은행과의 어떤 협력 사업이 계속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더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신임 부총재>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세계은행의 디지털전환 담당하는 부총재로 선임한, 선임된 김상부라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된 것을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이렇게 함께 와주셔서 저와 함께해 주신 기자 언론인 여러분들께 무한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정부에서, 또 한국의 기업에서, 또 글로벌 기업에서 디지털과 관련된 업무를 계속 종사해 왔는데 이번에 세계은행 부총재로 가게 되면서 조금 더 많은 세계 인류의 분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사실 세계은행에서 저희 디지털 부총재직을 신설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비전들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계은행에서는 살 만한 지구에서의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디지털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면서 여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디지털이라는 것이 결국은 디지털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서 경제, 교육, 금융, 보건, 다양한 분야에서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저렴한 어떤 혁신을 이룸으로써 저개발국들이 조금 더 빠르게 중위권 또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은행 총재이신 아제이 방가 총재께서도 그러한 깊은 믿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신설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저희가 한국 정부로부터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받았고요. 또 그래서 말씀, 엄열 국장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많은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또 최상목 부총리님께서 지난 4월에 국제개발협회 IDA에 12월 재원보충회의를 제안하셔서 올해 12월에 서울에서 저희 국제개발협회 IDA가, 월드뱅크의 산하기관입니다. 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회의를 통해서 조금 더 많은 저개발국들에 대한 어떤 새로운 재원을 보충하는 논의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조금 더 많은 국가, 또 빈곤 국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이 직을 맡게 되면서 여러 가지 글로벌한 디지털과 관련된 챌린지들을 많이 접하게 됐습니다. 지금 현재 전 세계 인구 중의 약 27억 명은 여전히 인터넷에 접속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ITU의 2022년도 자료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또 전 세계에서 사실은 81% 정도의 가구가 Fixed 인터넷, 유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이미 구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약 7%, 또 중동 국가에서는 약 35%의 가구만이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굉장히 어려운 저소득 국가들의 형편을 보면 인터넷을 쓴다 하더라도 약 5%의 인구만이 10Mbps 급의 속도, 그 이상의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뿐 나머지 95%는 굉장히, 인터넷이 접속된다 하더라도 굉장히 낮은 수준의 인터넷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굉장히 많은 챌린지로 다가오고 있고요.
제가 이번에 디지털 부총재직을 맡게 되면서 물론 AI를 비롯한 여러 가지 디지털 화두들을 잘 전 세계에 전파하게 될 텐데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인프라를 깔고, 또 많은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또는 많은 보안이라든지 개인정보에 관해 이슈들이 있을 때 그것들을 잘 해결해 나가는 해결책을 각 국 정부들에게 제시하면서 전 세계에 디지털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그런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이 자리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기도 하고 또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은 저희 가족 얘기를,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면 저희 부친께서 저희 조부와 함께 1.4 후퇴 때 신의주에서 남하하셨는데 그러면서 저희 가족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또 우리 국가가 겪어왔던 어떤 빈곤에서부터 좀 더 부유해지고 풍요해지는 길로 나가는 길에 있어서 여러 가지를 저희 가족도 또 우리 국가도 같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이것을 저희뿐만 아니라, 또 우리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인류들이 혜택을 나누고 저희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인사는 이렇게 마치고 혹시 질문 있으시면 일단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르셨다고 하셨는데 그동안에 어떤 직위까지 한국인이 맡았었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아까 이번에 부총재 직위에 올라오시면서 우리나라 혹은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도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이 가능한 건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제가, 저도 전해들은 말씀이라 제가 그전에 어떤 한국인분들이 세계은행에서 어떤 직위에 올랐는지를 다 자세하게, 상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Vice President라는 부총재직에 오른 한국인이, 한국 국적으로는 없었다고 말씀을 들었고요. 지금 현재로는 Director라고 하는 같이, 팀의 구성원인 Director급의 분들도 아직은 한국인이 없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매니저분들은 한국인분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가 이 일을 추진하면서 비단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세계 정부와 세계 각국 기업들과 협력을 하게 될 텐데 그중에서도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저희가 굉장히 많은 디지털 개발의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래서 제가 한국인 국적자로서 세계은행의 또 선임, 부총재 선임이 된 이유일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비단 한국 정부의 경험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그동안에 같이 한국 정부와 구축해 왔던 여러 가지 노하우들, 예를 들면 전자정부와 관련된 노하우라든지, 또 디지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노하우라든지, 그다음에 여러 가지 AI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물론 세계기업들도 많이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여러 가지 노하우들이 굉장히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게 그냥 한국, 정부 대 정부의 협력뿐만 아니라 반드시 기업이 같이 참여해서 같은 파트너십을 이뤄야 결과적으로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결과들을 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여러 분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 일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해 말에 과기정통부에서 이미 세계은행 당시 부총재분과 만나서 디지털 권리장전 같은 것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아무래도 한국인 최초로 ICT 관련 부총재로 임명되신 만큼 그와 관련된 추가적인 청사진이나 계획이 있으신지 부총재님이나 국장님 두 분 다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저는 아직 사실 그렇게 구체적인 청사진이나 계획을 생각해 본 적은 아직은 없고요.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한국 정부에서 그동안 해 오신 노력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잘 더 검토하고, 또 당연히 제안받은 것들을 잘 계획을 세워서 아마 계속 진행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 디지털 권리장전 관련된 부분에서도 말씀 주신 것처럼 세계은행 부총리가 협의한 바가 있고요. 구체적인 사업이나 구체적인 협력 관련된 부분은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는 아직 돼 있지 않습니다. OECD와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이런 부분에 대한 국제적 협력 관계는 지금 있습니다만 세계은행과도 추후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협력 관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과기정통부와 지금 세계은행 간의 여러 가지 협력 사업들, 특히 세계은행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개발 파트너십에 한국이 참여해서 그 부분 하고 있는 부분이라든지 ODA 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계속적으로 저희들이 협력 관계를 늘려갈 생각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아까 빈곤한 국가들에서는 인터넷 자체 접근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한편으로는 AI 기술 패권이나 아니면 오늘 구글에 대한 미 대법원... 미 법원의 판결도 있었는데 그런 어떤 아주 일부의 특정 국가의 특정 기업들이 앞으로 디지털 패권을 쥐고, 쥐락펴락하는 상황도 되게 양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WB 디지털 부총재로서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문제, 이런 어떤 한쪽으로 패권이 치우쳐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굉장히 어려운 숙제라고 저도 깊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AI가 이렇게 앞서가는 과정 속에서 인터넷 접속조차 되지 않는 저소득 국가들에게 어떻게 이 AI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인가, 라는 여러 가지 숙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물론 우선적으로는 네트워크 커넥션을 늘리는 게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단에서의 해야 될 일일 거고요. 다만, 저소득 국가들도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인 어떤, 정책적인 지원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술적으로는 조금 더 AI 솔루션이 가볍게 돌아갈 수 있는, 저소득 국가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나 데이터센터 또는 디바이스들이 같이 개발돼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선진국에서 운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풀 스펙의 이런 데이터, 디지털·AI의 솔루션을 다 채택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소외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이용할 수 있으려면 저소득 국가의 향에 맞는 기술개발, 또 정책 지원도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비단 네트워크나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관심 가질 만한 어떠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희 한국 정부의 경험도 있습니다마는 정부가 초기에 마중... 소위 말해서 마중물을 제공해서 기본적인 초기 수요를 확보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중위권 국가를 지원하는 IBRD나 아주 하위권 국가를 지원하는 IDA의 협회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다양한 금융 지원 또는 재정 지원을 통해서 초기에 저소득 국가들이 빨리 시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데 집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냥 간단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왜 디지털, 새로 만든 이 직에 우리나라 사람을 추천했다고, 왜 부총재님을 추천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저희 정부에서요?
<질문> ***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한국에서요? 한국에서요? 제가 세계은행에 지난 4월에 공고가 나서 지원하게 되면서 여러 차례 세계은행 분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몇 가지 중요한 고려사항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이렇게 빠르게 경제 개발을 이룬 나라가 한국이 최초일 뿐만 아니라 그중에서도 디지털 개발을 통해서 더 큰 성장을 이뤘던 국가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를 받았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정부의, 그런 측면에서 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공직자의 출신인 사람을 주로 아마 후보 인선에서 고려했을 텐데 그렇다고 해서 정부에 있는 어떤 경험뿐만 아니라 시장을 위하거나 기업들하고의 협력들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민간, 정부의 경험이 있는 분들을 아마 찾았던 것으로 제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 측면이 가장 컸던 것 같고요.
세 번째는 기본적으로는 제가 갖고 있었던, 제 개인적인 그거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한국 정부와 여러 가지 민간 어떤 협력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여기가 사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같이 협력하는 장소이고 그러다 보면 디지털 하나만 추진해서 될 일이 아니고 디지털을 같이 여러 가지 그 분야에 있는 분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제가 그동안에 해 왔던 리더십 롤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 브리핑의 엠바고는 12시입니다. 엠바고 시간 고려해 주시고요. 그러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고맙습니다.
<답변>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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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정부 간 협의체 모두 복원”…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들이 모두 복원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한 기시다총리와 가진 확대 회담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반 동안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및 확대 회담을 포함 약 100분 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 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날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러북 밀착 상황 등에 대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일측이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계속 긴밀히 소통하면서, 내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개선이 한미일 3국 협력 체계의 발전과 한일중 프로세스 재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음을 재확인하고, 기시다 총리의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도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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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영양가 풍부한 9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9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대하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대하는 양식산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오고 몸통보다 수염이 길며 꼬리가 초록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제철을 맞은 대하는 소금구이, 튀김, 찜, 회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요리 후 남은 머리는 버터구이로 해 먹으니 버릴 것이 없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이며, 아르기닌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좋고,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전어 전어는 제철을 맞아 듬뿍 오른 지방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구워 먹어도 맛있고, 회로 먹어도 맛있는 가을철 대표 별미다. 전어는 필수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 개선과 기력 회복에 좋으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큐레이터로부터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아세안 헤리티지 파크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필리핀 전시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한-아세안센터 특별전: 아세안 파빌리온’을 찾아 필리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여행주간 기획전에서 우수 전속작가를 만났어요! 9월 1일부터 한 달간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2024 Korea Art Festival)가 열리고 있다. 가을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올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유난히 힘든 나날을 지내야 했다. 그래서일까? 가을과 함께 찾아온 미술축제가 마냥 설렌다. 그동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광주비엔날레 등 미술 관련 행사를 단편적으로 접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이런 행사를 엮어미술축제로 확장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아시아프, 부산비엔날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프리즈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행사를 통합·연계 홍보하는 대표 축제 브랜드다. 9월 한 달간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프, 부산비엔날레, 미술여행주간, 서울아트위크, 프리즈 서울, 한국국제아트페어,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행사를 통합·연계 홍보하는 대표 축제 브랜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유독 휘겸재에서 열리는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에 관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라는 키워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를 검색하다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인지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이 중소 갤러리의 전속작가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시장에서 젊은 작가들이 갤러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행 6주년을 맞이했다. 예경이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 시행 6주년을 맞아 '2019-2024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343개 갤러리에서 645명 작가를 지원했다. 젊고 유망한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는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통해 5년간 2,876점, 82억여 원 규모의 작품이 판매되었다.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휘겸재에서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이 열리고 있다. 2024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 휘겸재를 방문했다. 휘겸재는 여느 갤러리완 달랐다. 한옥 갤러리였다. 대문 앞에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을 알리는 세움간판이 있다. 녹색 바탕에 빨간 사과의 한쪽을 베어 문 포스터가 행인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휘겸재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지어진 개량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옥엔 고유의 이름이 있다. 휘겸재(揮謙齋)의 한자 풀이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굽히는 겸손한 생활 태도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갤러리 휘겸재의 방, 복도, 대청마루, 정원 등 실내·외 전 공간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갤러리로 진입하는 3개의 문이 있다. 그중 정문과 오른쪽 문이 열려 있었다. 정문은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방이 있다. 오른쪽 문은 정원으로 연결된다. 방, 복도,대청마루, 정원 등 실내·외 전 공간에 7명의 작가가 제작한 작품 총 48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구에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에 관한 소개가 나와 있다. 세상은 단절과 고립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은 인간, 동물, 식물 그리고 비물질적 존재를 포용하며 관습적인 경계를 초월하는 세상을 향한 일종의 나침반이다. 2024년 올해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 169명 중 7명,이병호, 윤향로, 기슬기, 람한, 신교명, 오제성, 한석현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미술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휘겸재 대청마루에 설치된 이병호 작가의 작품 인체측정은 천장에 매달려 생동감이 느껴진다. 휘겸재의 중앙, 대청마루에 설치된 작품이 가장 눈에 띈다. 이병호 작가의 인체측정이다. 이병호 작가는 완결된 인체 조각을 기본 단위로 설정하고, 이를 복제한 뒤 분절, 해체, 재연결하여 새로운 동세와 형태의 조각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청마루에 대롱대롱 매달린 작품을 대하니 마치 인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정원에 기슬기 작가의 작품 primal selfie 시리즈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청마루에서 정원으로 나갈 수 있다. 정원에 기슬기 작가의 primal selfie 시리즈가 원형으로 배치되어있다. 기슬기 작가는 사진을 주된 매체로 사용하면서 물 표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배경의 하늘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했다.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내 모습이 겹치는 것 같았다. 휘겸재 복도 끝에 내걸린 윤향로 작가의 작품 꼬마 칠리가마1는 인테리어의 일부처럼 보인다. 휘겸재를 방문한 최지원 씨는 복도의 끝에 걸린 작품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었다. 윤향로 작가의 꼬마칠리가마1이다. 최지원 씨는 미술작가이지만 관객으로 이곳을 방문했단다. 그는 작품 중 회화가 드문데요. 갤러리 공간으로 쓰이는 한옥과 잘 어울려 마치 인테리어의 일부 같아요. 저는 갤러리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전시 소개를 읽어봅니다. 기획의도를 알면 작품이 왜 여기에 있는지 살짝 감을 잡을 수 있거든요라고 말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기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휘겸재에서도 전시해설을 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을 때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의 해설이 있었다. 이어서 정원에서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 사업 선정자에게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기업 후원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오제성 작가, 윤향로 작가, 이병호 작가가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제성 작가를 만나서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에 대해서 들어봤다. 오제성 작가의 작품 INDEX #30_다보각경도 앞에 거석신화갓트론이 있다. 오제성 작가는 전국 각지를 돌며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하고 이를 3D 스캔과 프린트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도 4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INDEX #30_다보각경도가 있다. 비지정문화재 답사 초기에 진행했던 것으로, 오 작가가 지역에서 만난 조각을 스케치하듯 빠르게 흙으로 빚어 모아둔 것이다. 작품명의 다보각경도는 동서양을 아우르고 있다. 서구 박물관의 원형이자 호기심의 캐비넷으로 불리는 초장기 개인 수장고의 형태가 중국으로 가서 보물을 모아둔다는 의미의 다보각이 되었다. 학문을 중시했던 조선으로 넘어와 책가도가 된 것에 주목했다. 오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 중국관에서 다보각을 실제로 보고 이를 모델로 작가만의 다보각을 제작했다. 현대 산업재료인 알루미늄으로 틀을 만들었고, 여기에 그가 답사한 비지정문화재를 한곳에 모아두었다. 오 작가는 작품을 소개하면서 문화는 교류를 통해 발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교명 작가의 작품 Traces of Machina Sapiens (Year Unknown) 13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다. Q)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작가로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요? 오제성 작가) 대한민국은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기점으로 글로벌 미술 무대에 합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국제 감각에 걸맞은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통합한 행사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민관이 함께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나아가 미술이 전국 각지에 흔하게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Q) 작가님은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데, 지원 계기가 있을까요? 오제성 작가)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예술가들은 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은 그 초석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갤러리와 예술가 사이에서 중재하여 상호 간의 건전한 관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어요. 예술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과 관계 맺고 협동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에 설치된 람한의 작품 Pie Dough Unborn(Praying Hand)는 뒤편의 백일홍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선정된 후 작품 활동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오제성 작가) 국가지원사업이다 보니 행정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갤러리와 함께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존 활동 내역부터 향후 활동 계획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예술가 개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갤러리의 활동 이력과 향후 비전도 포함됩니다. 선정되고 나면 작품활동비와 홍보비 등을 받고, 사업에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습니다. 자연스레 작가는 작품 제작, 전시 개최를 활발히 할 수 있고, 갤러리는 홍보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술가와 민간 기관을 함께 묶어 지원하는 정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한석현 작가의 작품 FRESH Plant는 나무인지 작품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Q)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에 지원하려는 작가들을 위해서 팁이 될 만한 조언을 한다면요? 오제성 작가) 경쟁률이 높은 만큼 기존의 작품 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 사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활동이 명확해야 하고요. 그리고 지원 사업이 끝났을 때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은지 꼭 숙고해보기를 권유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서류에 서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모든 지원 사업은 일종의 보행기입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보행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나중엔 보행기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미술 관련 지원 사업은 미술계, 더 나아가 사회에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활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예술가는 작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제성 작가가 자신의 작품 순천선암사신산을 제작한 연유를 설명하고 있다. 오제성 작가는 미술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SNS 계정이 있다면 전시 관람을 자랑도 하고, 관람한 것에 대해 지인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한다. 대다수 미술관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비전문가가 미술관에서 작품을 이해하면서 관람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전시 관람이 익숙하지 않다면 당장 작품의 의미를 찾기보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작품을 느껴보고, 미술관이 어떤 구조로 생겼는지 관찰하며, 근처에는 어떤 맛집이 있는지 방문해보면서 미술관 가는 길을즐기길 바란단다. 그렇게 미술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금씩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예술인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이 많다. 지원 사업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과 같은 각종 지역 문화재단 및 기초 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 있다. 각 기관의 SNS 팔로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휘겸재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휘겸재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갤러리인 휘겸재 자체가 하나의 미술 작품인 것 같다. 개량한옥이어서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는 경계가 투명한 통유리로 되어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서도 통유리를 통해 실내의 작품을 투영할 수 있다. 정원과 뒷마당에 놓인 석상도 하나의 전시 작품인 양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술여행주간이다. 작년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에서 매년 관람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 미술여행을 올해는 미술여행주간으로 정했다.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한국의 대표 갤러리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그룹전 투어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이색 코스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특화코스도 준비했다. 휘겸재도 미술여행 주간 코스 북촌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신진작가 투어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가 생각났다. 골목길 곳곳에 아기자기한 갤러리가 많았다. 가게에 들르듯 갤러리에 들어가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갤러리가 많이 생겨났다. 미술에 문외한이면 어떠랴. 그저 작품을 보고 느끼면 된다. 더위도한결 가신 9월이다. 주변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서 나들이하는 건 어떨까? 다양하고 풍성한 미술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궁금하다면? ▶https://k-artfestival.com/ ▶https://www.instagram.com/koreaartfestival/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숏폼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겠습니다! 2025년 방위사업 예산안 공개 2025년 방위사업의 예산은 얼마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