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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 센터 개소
오늘 저는 다음 달 9일 공식 개소식을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의 설립 과정과 역할을 소개하고 2025년 하반기에 발사될 농림위성이 가져올 산림·임업 분야의 혁신적 미래를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가 좀 이름이 길어서요, 산림위성센터로 줄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옆자리에는 산림위성센터를 주도적으로 설립하는 데 도움을, 역할을 하신 우리 원명수 센터장님하고 그다음에 우리 김경민 연구관 그리고 정책적으로 도와주신 산림청의 이원희 디지털담당관이 함께 하였습니다.
먼저, 산림위성센터의 설립 과정입니다.
산림위성센터 설립의 배경이 되는 농림위성의 제작 배경과 사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위성은 위성의 무게가 500kg급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로 과기정통부, 산림청, 농진청이 공동 개발한 광학위성입니다.
2018년 기획재정부의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019년에 농림위성 개발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6년간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하여 올해 5월 1일 농림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산림위성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산림위성센터는 방대한 농림위성 정보와 산림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융복합하여 디지털 산림 관리체계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농림위성 정보를 활용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5년간 산·학·연 10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 발사와 동시에 바로 위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림위성을 융합한 지능형 산림 특화정보 기반 연구를 선제적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 우리는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3일 주기로 한반도 산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올해 7월에 산림, 국토, 농업, 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하는 기관이 모여 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농림위성 발사 전에 이미 각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위성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현재 산림위성센터는 위성 영상정보와 산림환경 데이터를 융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총 14명의 위성 및 산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농림위성의 사양입니다.
농림위성은 우주의 CCTV와 같이 대형 산림재난을 감시하고 한반도 전역의 산림 변화를 촘촘히 모니터링하는 광학위성입니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와 5개의 다중스펙트럼 대역을 가진 고해상도 광학센서를 활용하여 기존보다 더 넓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산림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5개의 다중스펙트럼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역대역인 레드, 그린, 블루와 식물 활력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적색경계와 근적외선 대역을 의미합니다. 기존 위성과 달리 적색경계와 근적외선 대역을 탑재함으로써 농림위성은 산림의 변화 탐지에 최적화된 위성이 된 것입니다.
농림위성은 국내 광학위성 최초로 120k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촬영 범위는 미국의 5m급 이상인 RapidEye의 77km보다 1.6배 더 넓게 한반도 산림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3일이면 한반도 전체를 촬영할 수 있어 한반도 산림을 더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농림위성은 적색경계와 근적외선 대역을 함께 탑재하여 한반도의 산림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농림위성 자료를 분석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우리 과학원은 지난 6년간 산림자원, 산림재해 및 산림건강성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27종의 산출물을 AI 기반으로 자동 산출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산림탄소, 산불피해 및 개화지도 작성 기술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림위성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위성관측값과 지상관측값을 비교하는 검증 작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산림위성센터는 우리 과학원이 운영하는 광역지상관측망을 통해 10년 이상 축적된 지상 자료와 농림위성에서 촬영한 우주관측 자료를 융합하여 활용할 계획입니다.
광역지상관측망이란 기후변화 등을 탐지하는 플럭스타워 8개, 산악기상관측망 479개, 엽면적지수 관측망 33개를 말합니다. 여기에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가산림자원조사 고정표본점 약 4,500개를 추가하여 자료의 신뢰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위성센터는 우주에서 지상까지 우리나라 산림을 촘촘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밀 디지털 산림관리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산림위성센터의 서비스 개시 일정입니다.
산림위성센터는 2025년 농림위성 발사 전까지 지상국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와의 연계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원시영상에 위치정보를 부여한 기초보정데이터를 보내면 산림위성센터가 정밀보정, 분석준비, 융복합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농림위성 발사 후 약 3~4개월간 위성자료의 보정과 산출물 서비스를 사전에 점검하는 초기 운영 단계를 거친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오늘 브리핑의 핵심 내용인 농림위성이 가져올 미래 산림·임업의 변화입니다.
농림위성 정보를 활용한 산림과학 연구는 다음의 네 가지 혁신적인 변화로 디지털 산림관리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째, 디지털 정밀산림 관리를 위한 광역 산림자원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가산림기본 통계와 탄소중립 정책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입니다.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조사가 실행된 이래로 국가산림자원조사는 노동집약적인 현장조사에 의존함으로써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반면, 농림위성은 매일 오전 11시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여 3일이면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위성영상 자료를 분석하여 나무의 종류, 높이와 부피, 산림면적, 산림훼손지, 탄소저장량 등 다양한 산림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농림위성 관측은 전국 산림을 전수조사하는 방식으로 표본조사 중심인 기존 산림조사에 비해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의 변화를 시공간적으로 정밀하게 파악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정확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둘째, 농림위성의 긴급 촬영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산림재난을 파악하고 원스톱 분석을 통한 산림재해 대응전략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산림재난 모니터링은 지상 인력에 의해 주로 의존하였으며, 국내외 위성영상 확보에도 10일 이상 소요되는 등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산불·산사태 발생 시 위성촬영 방향을 긴급 변경하여 산림재난 발생 지역을 촬영함으로써 산림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산불의 경우 확산되는 산불 상황을 매일 파악하여 산불 피해면적부터 피해 강도,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원스톱으로 산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120km 광역 촬영의 장점을 활용하여 깊은 산속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지역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복구계획 지원이 가능합니다.
셋째,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이상현상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정교한 개화·단풍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기존의 국내위성은 인간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가시광선 대역을 사용하여 식생 분석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농림위성은 국내 최초로 식생 활력에 민감한 적색경계와 근적외선 대역을 함께 탑재하여 식생 상태와 스트레스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국 산림의 생육 스트레스를 10~15일 주기로 진단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이상징후를 초기에 진단하고 산림생태계 보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이 운영하는 전국 479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 데이터와 농림위성 데이터를 융합하여 봄의 전령인 개나리, 벚꽃 등의 개화예측지도를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시도 단위보다 더욱 정교하게 주요 20개 개화예측 정보를 지역별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봄철 숲을 찾는 국민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화예측을 밀원나무까지 확대하여 양봉업 종사자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 농림위성 기반의 국제산림협력이 확대될 것입니다.
농림위성을 활용하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중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는 95% 이상, 산림청 해외 조림 사업지인 우루과이, 뉴질랜드의 99%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대상국인 사모아를 포함한 8개 태평양 주요 도서국가 연안의 맹그로브숲 등 탄소흡수원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 농림위성 정보를 활용한 국제협력의 진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산림위성센터 건축물의 특성입니다.
산림위성센터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 목조건축물로 산불피해목의 활용이 가능함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2022년 경북·강원 대형산불 지역의 소나무 피해목 134㎥로 구조용집성재를 만들어 산림위성센터의 뼈대를 올리고 산림과학원이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구조용 파티클보드(SPB)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산림위성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의 목재공학 기술을 접목한 건축물이자 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제로에너지 목조건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목조건축을 통해 약 30t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자동차 74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산림위성센터가 매년 저장하고 있는 셈입니다.
다음은 산림위성센터의 개소식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산림위성센터 개소식은 9월 9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서 국회의원, 산림청장, 강동구청장, 위성관련 기관장 등 100여 명이 모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서 산림위성센터에 대한 기대입니다.
농림위성의 정보 활용이 디지털 산림관리의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산림위성센터의 설립은 우리 산림과학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산림위성센터를 통해 우리는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산림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과학원은 산림위성센터가 산림과학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우리나라를 넘어 국제사회의 디지털 산림관리를 이끄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이런 위성자료가 우리의 인력으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기술적 측면을 다루고 있는 우리 센터장께서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답변>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 기존의 위성 영상은 해상도 ***
<질문> ***
<답변>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 예, 밑에까지는 안 되고요. 저희가 위성 *** 만들어낼 수 있는, 그렇게 융복합 기술이 앞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답변>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위성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할 순 없고요. 그래서 '우주에서 지상까지'라고 하는 목표가 있듯이 지상에서 하고 있는 우리의 자료와 위성 자료를 융합해서 정확한 자료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질문> 위성이, 위성 기술과 부품을 각각 100이라고 했을 때 국산화 비율은 각각 얼마나 되나요?
<답변>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 ***
<답변> *** 설명은 추가적인 건 해주시고요. 5m급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서요. 저희가 지금 5m급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중에서 촬영의 관측 폭이 현재 가장 큰 거는 RapidEye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거보다 더 크다는 걸 비교하기 위해서 그렇게 비교를 한 것입니다.
혹시나 추가적으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답변>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 ***
<답변> (관계자) ***
<답변> 그냥 짧게 말씀드리면 해상도가 높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대한민국 전체를 찍으려면 열흘 이상 걸리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는 산림에 대한 넓은 면적을 갖다가 빠르게 관찰하기 위해서 5m급의 120km를 사용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해서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질문> ***
<답변> *** 일단 저희가 이용할 수 있는 땅이 있었고요. 그리고 그 땅이 국가만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의 땅이었어요. 그리고 면적도 저희가 이용할 수 있는 적정 면적이 돼서 마침 저희한테 좀 운이 좋다 그럴까요?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돼서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질문> ***
<답변> 제가 발표자료에 잠깐 말씀드렸는데 저희 사용하는 위성 명칭이 농림위성입니다. 그래서 농진청하고 산림청이 함께 만든 것이고요. 이와 관련된 것을 협력하기 위해서 올해 7월에 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 업무협약을 맺어서요. 농업위성과 우리 쪽이 같이 협의해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는 이미 만들었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자료 자체가 최초의 자료를 만들어서 원시 자료를 1차 가공하는 것은 지금 항공우주청에서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료를 받아서 산림청이나 농진청이나 하는 것들은 크게 다르지 않고요. 그와 관련된 업무 자체에 대한 어려움은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와 관련된 그런 양 기관 간에 서로 협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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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책 바로보기] ‘폴리텍 지원’ 약속 해놓고, 예산은 싹둑? 최유경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폴리텍대학 예산 둘러싼 오해와 진실 짚어보고요. 이어서 외국인 성명 새 표기법 관련해 팩트체크 해봅니다. 마지막으로는 명절 택배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대응법 살펴봅니다. 1. 폴리텍 지원 약속 해놓고, 예산은 싹둑? 첫 소식입니다. 취업문제, 여전히 풀기 어렵습니다.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마찬가지인데요. 정부는 공공 직업훈련 기관인 폴리텍대학을 통해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폴리텍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그런데 이같은 약속을 깼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부가 내년 폴리텍대학 예산을 올해보다 0.4% 줄인 4천 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 팩트체크 해봅니다. 먼저, 내년도 폴리텍 대학 예산은 220억 원 가량 줄어든 건 맞습니다. 다만 이는 예산 규모가 큰 사업이 완료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한 부분인데요. 1백억 원 규모의 청주반도체 교육센터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시설공사 사업이 끝났습니다. 대신 주요 사업 내년 예산은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년과 중장년 맞춤 훈련 사업이 있는데요. 디지털과 같은 고수준 훈련과정인 하이테크 과정 지원 대상을 올해보다 400명 늘려 2천400여 명으로 확대했고요. 신중년 특화과정 예산은 6억 원 늘어나 55억 원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또 지역 산단 인력 양성을 위한 뿌리산업 특화 예산 90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는데요. 종합해보면 폴리텍 지원이 줄었다, 이렇게 볼 수 만은 없겠습니다. 2. 외국인성명 새 표기법, 문서 싹 다 고쳐야?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주 외국인 성명 표기법이 통일된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유명가수 존박 씨의 이름이 박존이 되는 거냐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표준안이 시행되면, 외국인 이름도 우리 이름처럼 성-이름 순서가 원칙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관련한 오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요. 정부의 새 표준안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일일이 행정절차를 거쳐 성명표기를 바꿔야 하고, 통장과 면허증도 표기법에 맞춰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 바로잡아봅니다. 먼저, 이번 표준안은 현재 주요 증명서들이 외국인 이름을 성-이름 순으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한 건데요. 국내는 여권, 주민등록등본이 있고요.해외는 국제 민간항공기구 표준에 따른 여권이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표준안은 확인서나 증명서 같은 행정문서에 기재될 때 적용되는 원칙이지, 일상에서의 표기법을 규정 짓는 건 아닙니다. 이전에 발급한 행정문서에 로마자 또는 한글 성명이 있다면 기존 표기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성명을 바꿔 문서를 재발급 받아야 하는 게 아닌 거고요.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문서를 새로 발급 받을 때에 적용됩니다. 한편 외국인 성명 표기법은 오는 19일까지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 입법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추석 택배 상했는데 배상 안 된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정성을 담아 선물을 보냈는데 상해있다면 보낸 사람도 받은 사람도 속상할 텐데요. 명절을 앞두고 택배 이용이 늘면서,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안내하는 피해 예방법 짚어봅니다. 먼저, 식품 같이 변질되기 쉬운 물품은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고요.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포장할 때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고, 박스에 파손주의 문구를 표기해 택배사에 미리 알리는 게 좋습니다. 또 보내는 물품의 가격을 기재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한도액이 50만 원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50만 원이 넘는 고가의 물건을 보낸다면 사전에 고지해야 합니다. 또 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권 관련 피해도 늘고 있는데요. 티켓 구매할 때 판매처의 취소 변경 조건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판매처나 할인율, 출발지에 따라 취소 위약금이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만약 명절 택배, 항공권과 관련한 피해를 입었다면 소비자24 누리집 또는 1372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컷 [한 컷으로 보는 2025 예산안] ⑧은퇴걱정 줄여드립니다 더 일할 수 있는데 정년이 너무 짧아요 월 30만 원 계속고용지원 확대,은퇴 걱정 줄여드립니다. 은퇴를 앞둔 분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회사에 월 30만 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3년간 지원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통해 계속 일하실 수 있게 지원 요건을 완화해요. 재고용의 경우 희망자 모두를 다시 고용해야 지원 받았지만, 일부만 재고용 하더라도 받을 수 있게 되는거예요. 고령자는 소득 공백을 없애고, 회사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분들과 더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겠죠? 키울 분야는 과감히 키우고, 투자해야 할 분야는 전략적으로 투자하는[키키투투_2025예산안] 10편까지 함께 해주세요.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9월 ‘여름철·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심장과 뇌에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포함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흔한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입니다. * 선행질환 :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기존의 질환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과체중, 흡연 등이며, 기온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는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혈관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축하고 확장하며, 이 과정은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심뇌혈관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여름철과 겨울철에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온도 상승합니다. 올라간 체온을 내리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 과정에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류 속도가 느려지며, 혈액량이 감소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이러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사망률이 3% 증가하고, 폭염이 7일 이상 지속되면 사망률이 9%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염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입원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존에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 관리법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합니다. 차가운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므로 피합니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옷은 땀 배출이 잘 되도록 통기성 좋고 꽉 끼지 않는 것을 선택합니다. 운동할 때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몸에 냉수를 끼얹거나 찬물에 뛰어드는 것을 피합니다. 이런 행동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켜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2.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낮아진 체온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이런 변화는 겨울철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실제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고령자, 과거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 만성질환자는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관리법 실내 적정 보온 상태를 유지하고,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 꾸준히 운동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여 체온을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따릅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환자와 가족,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중에 특히 발생률이 높고 중요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자기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린다. 의식이 혼돈 상태가 된다. 2. 뇌졸중의 조기 증상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그 근처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3.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발생 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후유장애를 줄이는 등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평소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119에 연락하여 최대한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경우,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금연 후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모든 종류의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도 피합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부전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잎채소류, 과일, 콩, 통곡물, 생선과 같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여줍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단, 지나친 운동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이므로, 일찍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과 비만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20~30대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약물치료 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 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을 때도 생활습관 개선을 유지하고, 약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은 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구급차를 이용합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9대 생활수칙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세요.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제39회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5대 명절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 ‘한가위 한보따리’ 행사에 다녀왔어요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는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수확한 곡식과 과일을 나누며 조상에게 감사하는 명절이다. 이 시기에는 모두가 배불리 먹고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한가위는 풍요와 기쁨의 상징이었다.2023년 12월 18일, 추석을 비롯한설과 대보름,한식,단오,동지 등우리 민족의 5대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 9월 6일2024 한가위 한보따리행사가 열렸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명절은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한식,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되어온 단오,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까지 총 5개이다. 지난 9월 6일 서울 중구 소재한국의 집에서 2024 한가위 한보따리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국가유산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구성되었다. 오전 10시에 다섯 개명절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논하는 학술대회를 시작으로송편, 토란탕, 부럼, 팥죽 등 각 명절의 대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음식 전시와 퓨전국악공연 등이 준비됐다. 특히 한국의 집 해린관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명절 음식 30여 종과 전통 차례상 음식을 볼 수 있었다. 이번전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점차 차례상이 간소화되고 명절 음식을 사서 먹는 요즘 시기에 정성스레 요리한,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있었다. 5대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 30여 종을 전시했다.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 전통 차례상의 모습.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국가무형유산에 명절이 포함되는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저 같은 직장인에게 사실 설날, 추석은 1년에 꼭 한 번씩 찾아오는 단비 같은 휴일이죠. 그리고 가족끼리 얼굴 보는 날이고요라고 말하며요즘 젊은 세대일수록 혼자 살고 혼자 노는 거에 익숙하잖아요. 명절 때 온 가족이 모여 송편 만들고, 윷놀이하는 추억들이 사라진다는 게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 오늘 행사에 송편 빚기 체험이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다섯 개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향후 명절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그의 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는데,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된 취지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소중히 여겨온 명절날의 문화적·공동체적 가치가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전승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행사 참여 기념품으로 윷놀이 모형을 받았다. 퓨전국악공연이 열리는 한국의 집 중정의 모습. 추석명절_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김정운 박사가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행사 당일 16시부터 한국의 집 민속극장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추석명절_마음을 움직이는 힘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내가 실제로 희한한 경험을 했어요. KBS 특강 생방송 준비를 하는데, (방청객 아주머니들이) 와! 감탄하니까 갑자기 내가 강의를 너무너무 잘하는 거예요. 왜? 감탄을 받으면 잘할 수밖에 없어요. 잘하니까, 재밌죠,감탄하죠,재밌죠,감탄하죠,선순환이 일어나요. 행복한 집안은 이런 겁니다. 김정운 박사는 추석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멋있다,대단하다,잘한다와 같이 감탄의 말을 건네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곧 한가위가 다가온다. 가족이 모여 우리 명절의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기고, 감탄의 말과 함께풍요로운 추석 되길바란다. 행사 참여 기념품으로 받은 윷놀이, 전통차, 전통떡.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도연 do240111@gmail.com
- 영상 2025년 예산안을 만든 사람들 2025년 예산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키울 것은 키우고, 투자할 곳은 투자하는 예산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담당 사무관들이 예산안을 직접 설명 드립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소상공인 희망드림 프로젝트부터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모두 만족시킬 빈일자리 채움 패키지, 군 장병의 급여를 올리고, 주거시설에 투자까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2025 예산안, 지금 온대브리핑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