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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 일정과 관련하여 별도로 알려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차관은 오전 8시 차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차관은 오전 10시 30분 가정의 달을 맞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탈북민 한부모 가정을 위로 방문합니다.
다음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 기부 관련입니다.
통일부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오늘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238만 원을 기탁할 예정입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영호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직원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하였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우리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평범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통해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전진배치에 대해서 북한이 비난하는 논평 내놨는데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의 평가 있으시면 부탁드리고, 또 지역 나라들을 언급한 게 약간 특이한 면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이런 것들이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다시 뭔가 회복하는 단계에서의 언급이라고 보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최근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및 미 전략자산 전개 등에 대해 다양한 명의와 방식으로 일일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적반하장식 상투적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거나 평가하진 않겠습니다.
<질문> 미국 매체에서 '금강산 시설 중에 골프장과 주유소가 추가로 철거됐다.'라는 위성사진을 근거로 한 보도가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통일부는 지난번에 '우리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로 남측 시설이 모두 철거되었다. 모두 사라졌다.'라고 얘기한 게 있는데, 그래서 아직 남아있다는 건지 그런 게 불분명해서요. 그러면 지난 면회소 설치 이후에도 남아있는 것이 있고 계속 철거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건지, 아니면 지난번에 설명해 주셨던 것처럼 모두 사라진 건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금강산 관광지구 내 아난티 골프장, 주유소 등을 포함해서 상당 시설이 철거 중이거나 철거된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동향에 대해서는 확인 후 추가적으로 공유해 드릴 내용이 있다면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쭈면 오늘이 북한에서 빨치산 창건일로 기념하는 날이잖아요. 관련해서 군사적인 도발 동향은 없다고 계속 말씀해 주셨는데 대규모 행사 동향 같은 것도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동향 관련해서 정주년이었던 지난 창건 90년에는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었으나 올해는 창설 93년으로 비정주년인 만큼 대규모 행사를 치르지 않고 예년 수준으로 기념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념 사설, 사회단체 결의 모임, 혁명 전적지 답사 등을 진행하였으며 당일인 만큼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역시 소위 김정은 최측근인 조용원이 잠행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북한이 발행한 우표 발행 예고가 있었는데 거기 조용원 얼굴이 등장한 것을 두고 '곧 복귀할 것 같다.' 이런 전문가의 관측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우표, 그러니까 이런 지방발전정책 20×10 차원의 최초 우표 발행이 맞는 것인지, 그리고 거기에서 식별되는 조용원의 얼굴이 맞는 것인지 그런 것하고, 그에 대한 평가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조용원에 대해서는, 조용원의 신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관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 달 이상 북한 공식 매체상 보이지 않고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초 우표 발행인지 여부 등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확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