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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합동 안장 계획 발표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임종배입니다.
2025년 4월 29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사항은 무연고실 안치 국가유공자의 국립묘지 합동 안장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무연고라 하면 법적·혈연적으로 연고자가 없거나 또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국가보훈부는 4월 30일, 내일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6개 국립묘지에서 전국 공설 봉안시설이 무연고실에 안치되어 있던 국가유공자 93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합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주관하는 안장식이 내일 오전 10시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되고 나머지 안장식은 내일 오후 2시에 괴산, 영천, 산청, 임실, 제주 등 5개 호국원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가 돌아가실 때까지 최고의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작년 9월 전국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1만 7,405위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그중에서 123위의 국가유공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유족이 확인돼서 이장을 원치 않는 분들을 제외하고 안장 심의를 통해 승인된 73위를 이번에 이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보훈부 전수조사 이후 추가로 인천시 인천가족공원에서 무연고자로 확정하여 올해 3월 보훈부에 통보한 20위의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함께 국립묘지에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무연고실에서 잊혀질 뻔했던 국가유공자분들을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부는 지난해 전국 어디에서든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자치단체가 보훈관서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확인·통보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한 바 있고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보드판을 통해서 추가로 보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안장하게 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에는 모두 6곳에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 10시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서 4위의 유해를 안장할 예정이고, 그리고 가장 많은 기수입니다. 국립괴산호국원에서는 72위의 안장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립영천호국원에서도 내일 오후 2시에 3위를 안장할 예정이고, 또 임실호국원에서는 3위를 안장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립산청호국원에서 10위를 안장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국립제주호국원에서도 1위를 모시는 합동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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