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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025.11.27 서지현 가계수지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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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1인가구와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체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금액이며, 증감률은 전년동분기와 비교한 수치입니다.

일러두기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쪽, 소득 동향입니다.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2025년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5% 증가하였습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은 1.5% 증가하였습니다.

경상소득은 533만 2,000원으로 3.5% 증가하였으며, 이를 소득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36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 증가하였고 사업소득은 98만 9,000원으로 0.2% 증가하였습니다. 이전소득은 92만 3,000원으로 17.7%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공적이전소득이 40.4% 증가하였고 사적이전소득은 29.5%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전소득에서 모두 늘며 전체 소득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3쪽,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5년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3% 증가하였습니다.

음식·숙박, 기타상품·서비스, 교통·운송 등에서 지출이 증가하였고, 교육, 오락·문화, 식료품·비주류 음료 등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살펴보겠습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45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 감소하였습니다.

주류·담배 지출은 4만 원으로 0.6% 증가하였고, 의류·신발 지출은 11만 8,000원으로 3.4%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3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4% 증가하였습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2만 5,000원으로 1.9% 감소하였고, 보건 지출은 22만 9,000원으로 3.3% 증가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교통·운송 지출은 32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4% 증가하였습니다.

정보통신 지출은 16만 8,000원으로 3.3% 증가하였고, 오락·문화 지출은 17만 7,000원으로 6.1% 감소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교육 지출은 23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3% 감소하였습니다.

음식·숙박 지출은 48만 7,000원으로 4.1% 증가하였고,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4만 6,000원으로 6.1%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8쪽, 비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5년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5만 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9% 감소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가구간이전지출 19.1%, 연금기여금 0.7%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가계수지 동향입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은 438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6%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은 143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2% 증가하였고,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전년동분기대비 2.2%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은 9쪽,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입니다.

2025년 3/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 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0% 증가하였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8만 4,000원으로 0.4% 증가하였습니다.

1분위 가구의 경우 처분가능소득은 112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7.0%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123.1%로 전년동분기대비 11.6%p 하락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이 906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9% 증가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54.9%로 전년동분기대비 1.3%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은 10쪽,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동향입니다.

2025년 3/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9% 증가하였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97만 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4% 감소하였습니다.

비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 22.5%, 주거·수도·광열 18.0%, 음식·숙박 13.4%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숙박 16.6%, 식료품·비주류음료 13.5%, 교육 11.7%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50쪽 부록 4,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입니다.

2025년 3/4분기 중 5분위 배율은 5.07배로 전년동분기대비 0.62배 p 하락하였습니다.

참고로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소득과 지출을 분기별로 시의성 있게 작성·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따라서 연단위의 소득 수준 및 소득 분배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전체적인 모습은 행정자료를 통해 보완되는 연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이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궁금한 게 있는데 소비쿠폰도 소득으로 잡힌 건지 궁금하고, 전 분위에서 소득이 늘어난 이유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전 분위에서 교육비가 감소한 걸로 나오는데 이유 좀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재산소득 줄어든 걸로 나오는데 이거는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소비쿠폰은 사회수혜금 항목으로 잡혀서 공적이전소득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소득에 포함이 되고 있고요.

두 번째로 전 분위에서 소득이 는 것도 공적이전소득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 감소된 거 여쭤보셨는데요. 교육 같은 경우에는 수준을 보고 조금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15페이지 보시면 교육 지출에서 2023년과 2024년이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는 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은 약간 기저효과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산소득 같은 경우에는 배당소득이 증가했는데 이자소득이 감소해서 감소를 했는데 재산소득은 조사값 빈도가 높지 않고 금액이 작아서 상대표준오차가 높습니다. 그래서 증감률 자체보다는 방향성 정도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한 개 더 여쭤보면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5분위로 갈수록 소득증가율이 떨어지는데 이것도 소비쿠폰 영향인가요?

<답변> 기본적으로 소비쿠폰의 영향이 소득증가율에 영향을 줬는데 당연히 5분위는 소득이 많기 때문에 그 영향이 조금 상대적으로 낮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과장님, 이번에 보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공적이전소득 소비쿠폰이 늘면서 소득이 늘어서 소비지출 쪽에서 뭔가 1.3%가 증가하는데 실질소비지출은 오히려 감소했는데요. 이게 뭔가 언뜻 들어서는 어쨌거나 소득이 좀 늘어나니까 소비도 더 늘어날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이렇게 된 결과가 궁금하고, 그다음에 50쪽에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좀 무슨 개념인지 생소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소비지출 부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소비지출이 1.3% 증가한 게 소득에 비해서는 조금 덜 지출한 게 아니냐, 라고 말씀 주셨는데 이번 분기에 원래 보통 3분기에 추석이 있는데 다음 분기로 넘어가면서 추석에 지출해야 됐던 것들이 조금 감소되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고요.

말씀하신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라는 것부터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저희가 분위별로 가구를 나누다 보면 가구원 수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소득을 가구원 수를 루트한 걸로 나눠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만들고, 이거를 가지고 분위별 소득을 계산해서 5분위 배율을 만드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저 하나 더 궁금한 게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보면 5분위만 줄었잖아요. 그래서 다른 데는 좀 증가했는데 5분위만 줄어든 원인은 뭐로 봐야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5분위에서는 지출의 항목별로 보시면 오락·문화 쪽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게 단체 및 국외여행비에서 주로 감소를 했는데 아무래도 연휴에 이동 영향이 조금 있지 않았던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가계수지 동향 보면 흑자액이 143만 7,000원으로 나오는데 지난해 3/4분기가 아마 분기 역대 최대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게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고요. 이 흑자액이 소비쿠폰 영향이 크게 작용을 한 건지 그런 것 알고 싶습니다.

<답변> 시계열 부분은 한번 확인하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흑자액 최대 증가는 말씀하신 것처럼 소비쿠폰 지급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입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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