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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명표

2025.12.03 박현정 인구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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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생명표 작성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생명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으며, 2024년에 연령별 사망 수준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향후 몇 세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를 추정한 결과입니다.

먼저, 몇 가지 용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대여명이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아갈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의미하고 이때 출생아의 기대여명은 기대수명이라고 합니다.

사망원인 제거 시 증가하는... 증가되는 기대여명이란 특정한 사망원인이 사라진다고 가정할 때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사회조사의 유병기간과 건강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짝수연도마다 건강수준별 기대여명을 작성합니다.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은 전체 기대여명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을 산출한 지표이고,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여명은 전체의 기대여명 중에서 본인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평가한 기간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2024년 생명표 1쪽 요약입니다.

2024년에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4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전년보다 0.2년 증가하였습니다.

성별로 남자는 80.8년, 여자는 86.6년으로 전년보다 남녀 모두 0.2년씩 증가하였습니다.

기대수명의 성별 차이는 5.8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24년 연령별 기대여명 중 60세는 남자 23.7년, 여자는 28.4년으로 전년보다 각각 0.3년, 0.2년씩 증가했습니다.

OECD 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3년, 여자는 2.9년이 더 길었습니다.

2024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4년 출생아의 경우 살아가면서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9.5%로 가장 컸고 폐렴, 심장 질환, 뇌질환 순입니다, 뇌혈관 질환 순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암, 폐렴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하였고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하였습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암이 없다면 3.4년 더 증가하고 심장 질환이 없다면 1.2년, 폐렴이 없다면 1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유병기간과 건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건강수준별 기대여명 중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2024년 출생아의 경우 65.5년,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평가한 기대수명은 73.8년이었습니다.

이제 작성 결과를 주요 지표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대수명입니다.

2024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생명표 작성 이래 2022년에 처음 감소된 이후 2023년 0.8년 증가에 이어 2024년에도 전년 대비 0.2년 증가하였습니다.

남자는 80.8년, 여자는 86.6년으로 2023년에 비해 남녀 모두 0.2년씩 증가하였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이 남자보다 5.8년이 더 길었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차이가 1985년 8.6년까지 증가하였다가 그 폭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4페이지, 성·연령별 기대여명입니다.

2024년 40세의 경우 남자는 41.9년, 여자는 4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60세 기대여명은 남자 23.7년, 여자 28.4년이었습니다. 2023년에 비해 남녀 대부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특정 연령까지의 생존 확률입니다.

2024년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남아는 88.9%, 여아는 94.8%였습니다.

0세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64.4%로 2023년보다 0.7%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11.6%보다 5.6배 증가하였습니다. 6세... 0세 여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82.2%로 2023년보다 0.4%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32.9%보다 2.5배 증가하였습니다.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1.2%, 여자는 4.8%입니다.

6페이지, 2024년 40세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5.6%, 여자 83.3%입니다.

7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2024년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4년 출생아가 살면서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4.5%, 여자 15.2%입니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는 8.9%, 여자는 10.8%입니다.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10.8%, 여자가 10.0%입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6.4%, 여자가 7.3%입니다.

2023년과 비교하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녀 모두 증가하였고 폐렴은 여자는 증가하고 남자는 하락하였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폐렴에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폐렴, 심장 질환, 패혈증,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늘고 자살, 운수사고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낮았습니다.

65세 남자가 미래에 사망할 확률은 암, 폐렴, 심장 질환 순으로 높고 여자는 암,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높았습니다.

10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이 제거 시 증가되는 기대여명입니다.

사망원인 제거 시 증가되는 기대여명은 특정한 사망원인이 사라진다고 가정할 때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2024년 사망 수준이 유지되고 암이 없다면 0세 남아의 기대수명은 80.8년에서 4.1년이 더 증가되고 0세 여아의 기대수명은 86.6년에서 2.5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페이지, OECD 국가와의 기대수명 비교입니다.

2024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남자는 11위, 여자는 3위였습니다.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3년... 남자는 2.3년, 여자는 2.9년 더 길었습니다.

OECD 국가 중 남자 기대수명 1위는 스위스로 우리나라보다 1.6년 길었고 여자 1위는 일본으로 우리나라보다 0.5년 길었습니다.

참고로 OECD 자료는 회원국별로 자료의 시점 차이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3페이지입니다.

2024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19.5년, 여자 23.7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1년,(※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는 2.1년이 더 길었습니다.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8.5년 여자 10.9년으로 OECD 평균 대비 남자는 0.1년 짧았고, 여자는 0.7년 더 길었습니다.

14페이지, 건강수준별 기대여명입니다.

사회조사의 유병기간 항목과 건강평가 항목의 결과를 활용하여 2개의 지표를 작성하였습니다.

첫째,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전체 기대수명에서 실제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을 산출한 지표입니다.

2024년 출생아의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65.5년이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유병상태로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생존연수는 성별로 남자 16.2년, 여자 20.2년으로 여자가 더 길었습니다.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낼 수 있는 기간은 남자는 64.6년, 여자는 66.4년으로 2022년에 비해 각각 0.5년, 0.2년 감소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15페이지,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은 전체 기대수명 중에서 본인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평가한 기간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2024년 출생아의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은 73.8년이었습니다.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한 기간은 남자는 7.7년, 여자는 12.0년으로 여자가 더 길었습니다.

건강... 기대수명을 측정한 2012년 이래 남녀 모두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평가한 기간은 늘고, 주관적 유병기간은 줄었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생명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이 건강수준별 기대여명을 보면 2022년 대비로 해서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이 남녀 둘 다 감소하는 걸 볼 수 있는데 2022년 대비해서, 이게 이런 감소가 처음 감소한 건지가 좀 궁금하고요, 시계열적으로.

그다음에 이거 감소한 이유를 어떻게 봐야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강수준별 기대수명... 기대여명, 기대수명에서 두 가지 중에서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 말씀하신 것이죠?

<질문> 예.

<답변> 그게 저희가 시계열적으로 보면 2012년부터 작성했는데 코로나 있기 전까지 계속 이렇게 내려가고 있다가 2022년에, 2020년에 한 번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기대수명이 늘어났다가 다시 감소가 되는데요.

이게 왜냐면 의료서비스라든지 의료보험의 확대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등이 개선되고 있어서 병원에 대해 방문하는 그런 방문일수, 내원일수들이 증가를 하기 때문에 이게 그 응답을 저희가 사회조사에서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2주 동안의 아팠던 기간에 대해서 묻는 거라서 좀 경미한 질환이 있다 하더라도 병원을 많이 가는 경우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우리나라는 이게 계속 감소하는, 그러니까 건강기간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지표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2022년에만 조금 줄어들었다가 다시 그러니까 늘어났다가, 유병기간이 준 것처럼 보였다가 이렇게 다시 감소하는 걸로, 그러니까 건강수명이 감소하는 걸로 된 거죠.

<질문> 저 그러면,

<답변> 그러니까 말하자면 유병장수라는 그 개념을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유병기간을 빼야 되니까요, 유병기간이 길어진 거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질문> 그러면 이게 그러면 사람들이 아프지 않은데 병원을 가서, 아프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약간 경미한 수준인데도 병원에 가는 바람에 이렇게 는 거고, 사실상의 건강 기대수명을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걸 보려면 이 뒤에 있는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평가한 기대수명 이걸 봐야 되는 건가요?

<답변> 그러니까 두 가지가 다 의미가 있는데요. 그러니까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강조가, 그러니까 접근성이 좀 용이해지고 그다음에 전 국민 의료서비스 같은 게 확대되는 것이 이렇게, 지표로는 이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병원을 많이 내원하고, 그러니까 저희가 건강보험통계라는 것이 있는데 건강보험관리공단하고 심평원에서 나오는 통계거든요. 거기에 보면 병원 입·내원일수라는 것도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유병기간이 증가된다는 것이고요.

<질문> ***

<답변> 그래서 그래프가 이렇게 내려가다가 한번 올라갔다가 다시 이렇게 내려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남녀 기대수명이 성별 차이가 저희가 1985년엔가 한번 굉장히 늘었다가 줄었는데요. 보통 남자들이 조금 위험한 직군에 많이 종사를 하기도 하지만 사망률이 높은... 사망률이 높았던 사고사라든지 아니면 간 질환, 음주나 이런 부분에 남자들이 많이 노출이 되잖아요. 흡연, 음주 이런 쪽에 노출이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사망률이 감소 추세에 있고요. 작년 같은 경우는 특별히 폐렴에서 남자의 사망률이 좀 줄었습니다, 사망 확률이 줄었습니다.

<질문> 폐렴에서 줄었다는 거는 좀 흡연율이 그러면 남자 흡연율이 줄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될까요?

<답변> 그 흡연율까지는 다른 통계에서 확인을 해야 되겠는데요. 그것까지는 저희가 알 수는 없지만, 네. 수치로는 이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질문> 원래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원래도 이렇게 우리나라가 좀 높은 수준이었나요? 아니면 최근 들어 달라졌나요?

<답변> 저희가 계속 시계열을 보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남자가 12위였고 이번에는 11위로 올라선 거고요. 여자는 3위로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점, 그러니까 조금 유의해 보셔야 될 게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이 통계는 저희가 OECD 통계 사이트에 들어가서 추출을 해서 확인을 해서 계속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확인하는데요. 나라별로 업데이트 되는 연수가 조금 달라서요. 2022년도 데이터를 아직도 올려놓은 나라가 있고 2024년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 나라도 있고 대부분이 2023년도 데이터가 많습니다.

<질문> 그리고 전체 기대수명과 남자 기대수명 최고치인 거 맞나요?

<답변> 네. 지금 기대수명이 계속 그림을 보시면, 첫 번째 그림에 나와 있는데요. 뒤에 통계표에 18페이지 보시면, 지금 83... 올해가 83.67... 83.69잖아요, 전체가. 최고치 맞습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 다 최고치 맞습니다.

<질문> 여자는 지금,

<답변> 잠깐만요.

<질문> ***

<답변> 죄송합니다. 여자가 2021년도에 86.62로 가장 컸습니다. 남자하고 전체는 최고가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이 자료는 그러니까 약간 가상의 어떤 10만 명 정도의 출생아가 동시에 출생한다고 가정을 하고 그 사람이 2023년... 2024년에 사망 확률을 가지고 생존하는 것을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요. 해석을 그렇게 바로 하실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질문> 저 그 알츠하이머병이 작년에 남녀 동시 같이 증가를 했는데 혹시 뭐 이유가 있을까요?

<답변> 사망원인통계에서 저희가 알츠하이머가 계속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확률이 그대로 고령화 영향이나 이런 부분이 같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뒷부분을 제가 정확하게 못 들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 좀.

<질문> ***

<답변> 그거는 조금 해석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통계가 저희가 이거를 사회조사 항목에서 갖고 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회조사 조사 대상이 13세 이상에 대해서 묻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상이 젊은 나이에서도 병원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연령별로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거는 지금 저희가 자료를 보여드리는데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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