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일정에도 우리 청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열대 과수재배에 필요한 난방 에너지량을 작물과 지역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아열대 기후대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아열대 과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열대 과수는 망고·패션프루트처럼 아열대 기후대가 원산지거나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과수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은 2,907ha였고, 이 중 41.2%가 아열대 과수로 집계되었습니다.
참고로 감귤도 아열대 과수에 포함되지만 국내에서는 주요 과수로 분류되어 아열대 과수 면적 통계에서는 제외되고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아열대 과수는 국내에서 재배할 때 시설재배와 가온이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지역... 재배 지역과 기후조건에 따라 난방 에너지 소요 수준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럼에도 농업인이 아열대 과수 재배지나 작목을 선택할 때 참고할 만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난방 에너지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업용 상세 전자기후도를 기반으로 하는 아열대 과수 난방 에너지 소요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패션프루트, 파파야, 아열대 망고, 용과, 만감류 등 5개 작목의 난방 에너지 소요량을 지역별로 현재와 미래까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로세로 30m 단위 상세 기후 정보를 적용함으로써 같은 시군 안에서도 농가 단위로 더 세밀한 에너지 소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농촌진흥청이 위치한 전주에서 10a당 면적으로 아열대 망고를 재배한다면 평년 기준 등유는 한 해 동안 1만 3,426L, 전기는 11만 6,539kWh가 소요될 걸로 예상이 됩니다.
같은 조건으로 여러분이 계신 세종에서는 등유는 연간 1만 5,554L, 그리고 전기는 13만 5,011kWh가 소요될 걸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5개 아열대 과수의 작물별·지역별 겨울철 난방 에너지 소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 작물 선택과 재배지 그리고 효율적인 난방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즉, 시스템을 활용하면 농업인과 지자체는 작물 선택 전 단계부터 난방 부담 수준을 가늠해 지역과 시설에 맞는 합리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까지 예측함으로써 관련 정책 수립과 기술개발 방향 검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작물별 재배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아열대 과수 난방 소요량 예측 시스템 개발 성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경청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브리핑하시면서요, 전기와 등유에 대한 소요량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게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얼마가 든다, 이게 추산이 되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아열대 과수농가의 운영비 중에 난방비 비중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적으로는 난방비, 두 번째 질문하신 난방비 비용 관련해서 전체 우선 망고, 아열대 망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전체 조수익이 3,000만 원 정도 되고 거기에 경영비가 50% 정도, 1,700만 원 정도가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난방비가 35~55% 정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실은 농업인이 작목이라든지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선택할 때 굉장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열대 과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저온에 민감한 부분이고 생육 적응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좁기 때문에 그거를 제주에서 재배하느냐, 아니면 전주에서 하느냐, 파주에서 재배하느냐에 따라서 비용적인 측면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하게 선택을 할 때 고려를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전기 에너지하고 등유 관련해서는 금액이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장님께서.
<답변> (관계자) 난방 소요량이 등유 기준으로 저희가 조사를 각 지역별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면세유 가격으로 계산을 하면 1년 중에 들어가는 에너지 소요량 계산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지금 등유 가격을 2025년도 전국 평균으로 했을 때 1,119원이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서귀포에서는 등유 소요량이 5,978이니까 여기에다가 등유 가격을 곱하게 되면 전체 비용에서 에너지 비용이 668만 9,000원이 나오는 걸 각 지역별로 뽑을 수가 있고, 전기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전체적으로 뽑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아까 말씀하신, 원장님 말씀하신 망고의 조수익이 3,8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평균 10a당 3,800만 원이 되는데 여기에서 각 지역별로 에너지 비용이 얼마가 드는지를 알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서귀포 같은 경우는 17% 정도가 들고 지금 전주 같은 경우는 38% 정도, 각각에 들 수 있는. 전체 조수익에서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이 몇 퍼센트가 되는지까지가 다 알 수가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조수익 3,000만 원이 아니라 정확히는 3,800만 원, 망고의 기준으로 3,800만 원, 연간 조수익이 3,800만 원이고 이 중에 경영비가 1,700만 원 정도가 통상적인 거라는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혹시 지역별로 난방 에너지 드는 게 다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 작목별, 5개 작목별로 그게 손익분기점이 어느 정도 되는지, 에너지 비용의 손익...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습니까?
<답변> 소장님, 가능하신가요? 손익분기점.
<답변> (관계자) 농가마다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보통 30~40% 정도가 드는 거는 감수를 하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망고 같은 경우는 한 30~40% 안에 들어가게 되면 수익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어서 저희도 한 30~40% 정도까지를 먼저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 보니까 부여, 충주, 동두천 같은 경우는 이제 좀 어렵다고 봐야 되겠네요?
<답변> (관계자) 그런데 어렵긴 합니다만 농가에 따라서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희가 권장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지역은 에너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농가가 선택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게 절대적인 건 아니고요. 저희가 30~40%까지 정도는 손익이 충분히 계산되기 때문에 그 부분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답변> 실장님, 저희가 좀 이게 검토를 할 때 가이드라인이라고 얘기하는 게 저기에 표시가 나와 있는 것처럼 색깔별로 저희가 전자기후도를 가지고 얘기할 때 초록색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해서 저기가 내륙 지역으로는 해남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데 등유 관련해서는 1만 1,900L 정도, 그리고 탄소배출량이 30t 정도 되는 곳으로 저희들은 생각을 하는 부분이고요.
그거와 관련해서는 손익분기점 관련해서는 경제성만 가지고 따질 건 아니지만 저희들이 판단할 때 실은 초록색 정도에서의 실은 판단을 해서 그 위쪽으로 가서는 가급적이면 권장하지 않는 걸로 저희들은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7페이지 여기 표에 보면 등유 소요량이 있고 탄소배출량이 있는데 이 탄소배출량을 적어놓은 이유가 있습니까? 이 탄소배출량의 자체도 혹시 나중에 비용으로 들여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답변> 현재 정책과 관련해서 탄소거래제라는 부분도 지금 이게 이용이 되는 그런 부분이고 전체 탄소는 76t을 가지고 일단 비교를 했는데, 여하튼 간에 정부 정책이라는 게 탄소를 줄이는 쪽으로 정부 정책을 이렇게 가져가는 그런 부분이고요.
또 거래세라는 부분들도 이렇게 시행되는 그런 부분이라서 저희들은 이게 판단을 할 때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열대 과수 관련해서는 이 탄소배출량도 굉장히 많은 부분이고 난방 에너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게 비용도 줄이면서 탄소배출량도 낮출 수 있는 두 가지 토끼를 잡고자 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해서 40t, 70t 이렇게 가는 것보다는 가급적이면 줄이면서, 난방 에너지도 줄이면서 이게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쪽으로 저희들이 본다, 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예측할 때 기준이 내재해형 하우스 08-감귤-1형, 그러면 다겹보온커튼이 5겹이고 온풍 난방기를 쓰고 이렇게 되는데 농가마다 보온커튼이나 피복재나 난방기나 이런 게 효율이 좀 다를 것 아니에요? 사용하는 것도 다르고. 그러면 농가가 오차가 어느 정도 생기는지 예측할 수가 있나요? 아니면 이런 것 조건을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 저희들은 우선으로 그런 아까 우리 부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다 담기는 현재는 좀 어려운 부분이고요. 감귤 관련해서는 2008년도에 개발한 내재해성으로 돼 있는 그 온실 하우스를 가지고 하는 건데 그거는 지금 제주 지역에 보게 되면 감귤 재배 농가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그런 표준화된 실은 하우스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그걸 했고요.
그거 말고 농가 개인별로 여러 가지 시스템적으로 이게 들어가는 그런 부분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라고 보는 부분이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까지 세밀하게 봐서 그런 부분들이 오차 범위를 넘길 수 있다면 그런 부분까지 추가적으로 해서, 그리고 또 그런 것들이 한두 개의 농가에서 이용한다면 그건 그렇고 조금 더 이게 많이 확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연구도 하고 거기에 대한 활용 방안이라든지 그런 것들도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저 간단한 질문인데요. 농가들이 난방을 할 때는 모두 등유만 사용합니까? 혹시 LPG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답변> 그래서 그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등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는 맞는 부분인데 난방 소요량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등유를 타깃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게 되면 그 비율이라는 거는 비슷할 거라고 보는 거고요.
실은 다른 에너지 관련해서도 같이 계산이 된 게 있나요? 등유 말고.
<답변> (관계자) 저희가 가장 많이 쓰는 거는 등유 쓰는 온풍기가 있고요. 그다음에 전기로 요즘에, 최근 많이 변환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그래서 등유하고 전기 소요량을 같이 표현해 놨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쓰고, 물론 LPG도 쓸 수도 있겠지만 지금 가장 많은 온실 형태는 등유와 전기를 쓰는 그런 온실 형태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난방 에너지 소요량 예측 시스템이 에너지 사용 효율에 활용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많은 관심과 좋은 질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가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나중에 개별적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