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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사단 예비군 사망사고 관련 발표

2026.07.02 최장식 육군참모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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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차장 최장식 중장입니다.

먼저, 지난 5월 13일 동원 예비군 훈련 중에 유명을 달리하신 예비군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비군 훈련은 국민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국가 안보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육군은 훈련의 성과 못지않게 참가하는 예비군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모 사단 동원 예비군 훈련 2일 차 저녁에 고인이 식사 후 야간 훈련 장소로 이동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민간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최종 사망한 사고입니다.

육군은 사고 발생 직후 군 수사기관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군 훈련의 문제점을 일부 확인하여 이를 개선하는 데 주안을 두고 후속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고인이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던 췌장암이 사망의 원인이라 판단되었습니다.

더불어 민간법인 자문기관 두 개소에 의뢰하여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사망 원인뿐만 아니라 훈련 통제에 대한 여러 추측성 주장이 있었습니다. 특히 사단장이 드론으로 감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당시 운용됐던 드론은 홍보 및 상황 조종용이었고 사단장은 다른 부대에 현장 지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제기되었던 의혹 대부분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망 원인 공개와 설명이 늦어진 이유는 유가족 동의 등 입장을 우선 고려하였으며, 조사와 부검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육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특히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안전통제와 의무지원 체계 관련하여 상급부대 주도의 안전통제 강화와 건강문진표 개선, 대대 단위 전담 의무지원팀 운영, 훈련 여건 및 편의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사실에 기반한 설명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의 심경을 고려하여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한 보도와 유포는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
발언 간에 사망 원인을 '췌장암'으로 발언된 부분이 있는데요. '췌장염'이라고 바로잡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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