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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정착 청년, 출산 주택 소유 비중 더 높았다

2026.07.16 김서영 사회통계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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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기획과장 김서영입니다.

지금부터 청년층 혼인 후 거주지 이동과 정착에 관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발표는 지역인구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혼인 후 나타나는 청년층의 거주지 이동과 지역 간 기회의 차이, 이동 이후 정착과 가족 형성 간의 관련성을 파악해 보고자 기획한 분석 결과입니다.

분석에서는 청년층이 혼인 후 어디로 이동하는지, 이동한 청년들의 취업활동 변화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후 출산과 주택 소유 등 가족 형성 과정은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분석에 사용된 자료 구조가 다소 생소할 수 있어 '일러두기'를 보면서 분석에 사용된 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분석에서는 작년 12월에 처음 공표한 인구동태패널 자료를 사용하였는데요. 인구동태패널 자료는 1983~1995년생의 특정인구집단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한 혼인·출산 등 인구동태사건의 변화를 출생 기준으로 결합한 자료와 그 시점의 소득, 취업활동 특성, 주택 소유 여부 등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개인 단위로 연계한 패널 데이터입니다.

본 분석에서는 분석의 범위를 고려하여 1984~1991년생 중 남자 만 32세, 여자 만 31세에 혼인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때 남자 만 32세, 여자 만 31세는 2023년 기준 당해 연도 혼인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이동이란 시군구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하는 경우로, 혼인 후 이동자는 혼인한 연도를 기준으로 혼인 직전 연도와 혼인 직후 연도의 거주지가 시군구 경계를 넘어 변경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페이지를 보면서 분석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 혼인 전 거주지 현황입니다.

혼인 후 청년들의 권역별 지역 거주 비중은 수도권이 56.6%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동남권, 동북권, 충청권, 호남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 후 수도권 거주 비중은 혼인 전 55.9%에 비해 0.7%p 증가했고, 충청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2쪽입니다.

혼인한 청년들 57.1%가 혼인 후 거주지를 이동했으며, 2페이지의 첫 번째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이동한 청년들 중 61.6%는 수도권으로, 이 중 54.9%는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고, 6.7%는 수도권 밖에서 수도권 내로 진입했습니다.

한편,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38.4% 중 32.9%는 비수도권 내에서 움직이고, 5.5%는 수도권에서 이동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는 혼인 전 거주지 기준으로 혼인 후 권역 내에서 이동하는 비중은 수도권 90.8%, 동남권 79.1%, 호남권, 동북권, 충청권 순으로 높고, 수도권으로 이동이 많은 권역은 충청권, 호남권, 동북권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혼인한 청년들 절반 이상이 혼인 전과 후 모두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혼인 후에도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비중이 높아 수도권 정착 경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쪽, 시도별 혼인 전후 거주 현황입니다.

혼인 후 시도별 거주 비중은 경기 28.2%, 서울 22.8%, 부산 등의 순으로 높고, 혼인 후 청년들의 거주 비중은 경기, 세종, 충남 등 9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며, 서울, 부산 등 8개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남녀 모두에서 혼인 후 거주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혼인 전과 후의 거주 비중의 변화 폭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컸습니다.

4쪽, 혼인 전후 시도별 이동 현황입니다.

각 시도에서 다른 시도로의 이동 비중이 높은 순으로 볼 때 3순위 안에 가장 많이 포함된 시도는 경기, 서울, 충남 등의 순이었고 1순위로 가장 많이 이동한 지역은 경기였으며, 경기로 가장 많이 이동한 시도는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충남, 경북이었습니다.

5쪽, 이동자의 취업활동별 특성입니다.

우선 혼인 후 이동자의 상시근로자 비중은 혼인 전에 비해 남자는 84.4%로 0.5%p 증가했고, 여자는 65.6%로 14.3%p 감소했습니다.

이동 지역에 따라 성별 상시근로자 비중 변화에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남자는 0.6%p, 여자는 27.1%p 각각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남자는 3.4%p 증가, 여자는 17.2%p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여자의 상시근로자 비중의 감소 폭이 27.1%p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혼인 후 이동한 청년들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비중은 남자는 32.0%로 1.0%p 증가했고 여자는 16.7%로 1.7%p 감소했으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비중은 남자는 1.2%p, 여자는 5.2%p 각각 감소했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 남자는 2.1%p 증가한 반면, 여자는 2.3%p 감소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7쪽과 8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쪽과 10쪽, 혼인 후 3년간 출산 및 주택 소유 비중입니다.

혼인 후 3년간의 출산 비중은 거주지 비이동자가 69.3%로 이동자 68.2%보다 높았습니다.

비이동자의 혼인 후 3년간 출산 비중은 비수도권에서의 비이동자가 73.2%로 수도권에서의 비이동자 65.3%보다 높았고, 이동자의 혼인 후 3년간 출산 비중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자가 70.5%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자 66.8%보다 높았습니다.

10쪽입니다.

혼인 후 3년간의 주택 소유 비중은 거주지 비이동자가 이동자보다 높고, 비수도권 비이동자가 수도권 비이동자보다 높았으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자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숫자는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문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면서 다시 한번 강조드리겠습니다. 본 분석 결과는 1985~1991년에 태어나 남자 만 32세, 여자 만 31세에 혼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 결과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올 12월에 인구동태패널 마이크로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므로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폭 넓은 다양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질문 있으... 이상 보도는 마치고요. 질문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07:40)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브리핑한 것 잘 들었는데 제가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 원래 이런 거 발표하실 때 표본 규모나 P-value 이런 거 따로 공개를 안 하시는 건가요?

<답변> 이거는 조사통계가 아니고 행정자료이고, 그래서 대상을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렸는데요. 우리나라의 1984~1991년생의 규모가 이미 있고요. 그리고 거기서 혼인한 사람들인데, 혼인 연령을 다 잡은 게 아니고 남자는 32세, 아까 가장 많이 혼인한 연령이거든요, 2023년 기준으로. 그래서 남자 32세, 여자 30... 남자 31세, 여자 32세에 해당되는 거고요.

규모가 궁금하시다면 그 연생의 전체 규모는 441만 정도 되고요. 그중에 혼인자가 24만 4,000 정도 되고, 그러니까 혼인 비율이 5.5% 정도의 그 대상자를 가지고 분석을 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계량 분석한 게 아니고 전수조사여서 따로 그런 거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답변> 그렇죠, 전체 규모는 이미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질문> ***

<답변> 그 대상 중에 혼인한 31세, 32세 혼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질문> ***

<답변> 이 분석의 초점이 결혼을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보고자 하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미혼자는 제외를 했고요. 그 연령대에서 혼인한 사람을 기준으로 혼인 후에 언제 이동하고, 어디로 이동하고, 그랬을 때 이동했을 때에 취업 활동의 상시근로 여부는 어떻게 바뀌는지, 주택은 언제, 어느 시점에 소유를 하게 되는지, 출산은 언제 이루어지는지 이런 것들을 보고자 한 분석이었습니다.

<질문> 그리고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혼인 전후 권역별 거주 비중 보면, 그러니까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청권만 상승을 했더라고요. 이 충청권에 세종도 포함이 되는지, 왜 충청권이 이렇게 혼인 후 사람이 이렇게 많아졌는지 이게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이동자의 혼인 후 상시근로자 비중을 보면 남성은 결혼 후에 상시근로자 비중이 높아진 반면에 여성은 상시근로자 비중이 낮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좀 더 넓게 해석을 하면 여성들이 결혼 후에 남편의 근무지 쪽으로 이사를 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해도 될까요?

<답변> 첫 번째 질문에 먼저 답변을 드리면 충청권에 세종이 포함되어 있고요. 충청권이 되게 특이한 게 이게 특히 경기도하고 맞닿은 지점이 있고요. 특히 천안아산 같은 경우에는 기업체들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주가 그렇게 많이 이루어진다고 저희도 보고 있고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도 비슷하게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여성분들이 아무래도, 이건 저희가 이 데이터에서 분석을 볼 순 없었지만 결혼 이후에 아무래도 어느 한쪽으로 이동을 해야 되니까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봤을 때 여성들이 더 따라가는 경향이 있지 않았을까, 라고 보이는 거고요.

그래서 수도권으로 이동할수록 여자의 상시근로자 비중은 좀 줄어들었다, 라는 게 데이터에서 보여지는 거고, 남자 같은 경우는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오히려 상시근로자 비중이 늘었다, 라는 게 데이터에서 보여주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결혼 후에 결국 또 수도권으로 이렇게 옮겨가는 비중이 더 높아졌는데 오히려 출산이나 주택은 비수도권 청년이 더 많아졌다는 그런 통계인 거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 이유가 일단 궁금하고요. 그리고 결국에는 지방균형발전이나 어쨌든 인구소멸지역에 인구 이동이 필요하다, 라는 그런 목적 때문에 이런 통계 분석도 낸 것 같기는 한데 그러려면 이런 청년들, 혼인 후거나 아니면 이렇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청년들을 이런 지방 쪽으로 유입할 수 있는 그런 인센티브나 아니면 정부의 정책이 어떤 게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답변> 첫 번째 먼저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게 이동은 수도권으로 더 가는 경향이 있다, 라는 것은 데이터에서도 보여지는 현상이고, 또 거꾸로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아무래도 여러 가지 집값도 있고 사는 여건 자체가 비수도권보다는 조금 더 타이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는 거고요.

그래서 실제로 이동은 수도권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주택 소유 비중이 좀 높고, 그리고 출산 비중도 좀 높다, 라는 게 데이터에서 보여주는 현상인데 그거를 저희가 파생적으로 해석하자면 아까 기자님 말씀하신 형태로, 그런 형태로 저희도 해석해 보았고요.

정책적인 측면은 저희가 특별히 어떤 걸 생각하고 이 보도를 했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저희도 지역인구 소멸이라든지 전체 인구구조가 변한다, 라는 거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있어서, 동태패널이 그런 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데이터라고 생각했어서 이 데이터를 저희가 분석한 거고요.

정책적인 측면은 제가 글쎄,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어쨌든 데이터로 보여줄 때 수도권으로 집중하는 현상과 비수도권으로 갈수록 출산과 주택 소유라는 어떤 현상들이 조금 더 맞물려서 일어나더라, 라는 그런 메시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혹시 이거 조사, 설문조사는 아니어서 그런데 이동 이유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려운지.

<답변> 네, 행정 자료 기준이어서요, 저희가 그런 부분은 조금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얼핏 생각하면 그냥 지방 주택 가격이 싸기 때문에 집을,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더 집을 많이 산 거고, 그거에 맞춰서 여유가 생기니까 출산을 한 거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답변> 네. 그렇게, 그런 현상으로 저희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 질문이 없으면 보도를,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추가 질문 있으시면 이따가 후에 다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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