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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빗과 그의 부인 도리스 나이스빗을 15시부터 15시 45분까지 약 45분간 접견을 통해, ‘미래 트랜드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창조경제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존 나이스빗(84세)은 82년 이후 메가트랜드 시리즈를 출간(1400만부 이상 판매), 엘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알기로는 1967년 한국 경제발전이 시작했을 무렵 처음 방한해 좋은 조언을 주셨고,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방문해 좋은 말씀을 주신 걸로 안다. 한국에 애정을 가지신 박사님을 뵙게 되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환영했고, 이에 나이스빗 박사는 ”그동안 한국이 이룩한 것은 대단하다. 전 세계를 놀랍게 했다. 특히 교육 분야가 그렇다.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은 문맹률이 높았다. 현재 한국의 교육수준은 핀란드와 함께 전 세계 1, 2위를 다툰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경제성장의 제1순위는 교육이다. 오늘의 경제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 물론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해 우려의 말씀도 있지만, 최근 성장률의 둔화와 고용률이 늘지 않는 경제구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의 출발점이 창조경제 패러다임이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나이스빗 박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특히 성장을 위해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했고, 나이스빗 박사는 “도시화는 두뇌의 힘을 통합할 수 있는 힘이었듯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두뇌의 힘을 모을 수 있고 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전에는 땅에서 자원을 발굴해 경제발전에 기반을 이루었다. 지금은 자원이 국민의 머릿속에서 나온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IT와 어떻게 결합하느냐, 또는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가 어떻게 융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와 수요가 창출된다. 여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창업이고, 벤처와 중소기업이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박사님이 밝은 미래를 위하여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신 글을 쓰신 것을 알고 있다. 벤처창업, 특히 중소기업 활성화를 하려면 어떤 것을 극복해야 하는지 듣고 싶다.”고 말씀했고, 도리스 나이스빗(부인)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핵심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다. 어느 수업시간에 그림을 늦게 그리는 학생이 있어서 선생님이 ‘무엇을 그리느냐’고 물었다. 학생은 ‘신(God)을 그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선생은 ‘신을 본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그리느냐 ’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학생은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상상력은 순수한 나이에서 나온다. 여섯 살짜리 상상력과 어른의 기술력이 만나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나이스빗 박사는 “학교가 창의력과 잠재력을 둔화 시키는 부분도 있다. 모두가 학교로 가려고 하지만 결국 학생 스스로가 판단하게 해야 한다. 기업가 정신의 함양은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결국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말씀만 들어도 상상이 간다. 교육이 어린이들의 무궁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쪽으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보면 입시제도 등으로 누르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도리스 나이스빗은 “중요한 문제는 아시아의 문화 속에 위계적 사고가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이것이 좋은 측면도 있지만 담대하지 못하게 하는 측면도 있다. 선생님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할 수 없다. 오늘날 가르치는 선생님은 과거에 배운 사람들이다. 더 편하고 군대식으로 가르치려는 성향이 있다. 이런 것이 선생과 학생 모두에게 큰 압박이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육문제에 많은 과심을 가지고 있다.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은 일이다.”고 말씀했고, 나이스빗 박사 또한 “맞다.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더불어 문화융성을 중요한 국정기조로 표방하고 있다. 인문학과 문화, 문화와 산업이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이룩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세계 인류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성공한 케이스다. 문화와 과학기술이 더해져 ‘새로운 상상력’과 ‘없었던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문화융성을 위해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듣고 싶다.”고 말씀했고, 이에 나이스빗 박사는 “무엇보다도 문화를 포용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전 세계가 통합하고 교류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오히려 스스로 차별화하고 독자성을 내세우려고 한다. 중국이 소프트파워를 강조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전 세계가 통합되면 될수록 개별국가와 개인은 차별화하려고 하고, 주된 수단으로 예술 등의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표출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이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냐?”고 다시 묻자, “그럴수록 그냥 놔두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문화를 창출하려고 하지 말고 지원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싸이도 자생력으로 탄생했다고 본다. 한국은 과거 50년대 외부와 차단되어 있었다. 그 이후 교역이 늘어나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문화현상은 자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도리스 나이스빗은 “제가 그저께 회의가 끝나고 리셉션에 참석했는데 부인은 전통노래를 부르고 동반한 남편은 모던댄스를 추는 것을 봤다. 결국 감성이 중요한 것이다. 돌이켜보면 감성과 관련된 경험이 문화가 된다. 이성과 관련된 부분이 문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문화는 감성의 영역이며 지적인 훈련이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박사님은 메가트랜드 아시아, 메가트렌드 차이나도 저술하고 연구소도 만들고 했는데 동북아시아는 경제적인 의존성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정치 및 안보 분야에 있어서는 그만큼 상호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다자회의 틀도 없다. 저는 이를 아시아패러독스라 칭했다. 아시아가 공동번영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다자틀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저는 재난구조, 기후변화 등 서로 합의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 안보 문제 등 어려운 이슈까지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틀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씀했고, 이에 대해 도리스 나이스빗은 “신뢰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이는 전적으로 감성의 영역이다. 특히 대통령께서는 감성적인 소통을 잘 하시는 분이다. 감성적인 소통이 중요하고, 사실관계에 벽이 있을 때에는 소통이 힘들다. 이 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중·일 간의 역사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Trust is Emotional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역사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지 못할 때 신뢰는 깨진다. 이번에 저술한 「Global Transformation」이 큰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두 부부가 행복해 보인다. 한국에서는 그런 인연을 a match made in heaven(천생연분)이라고 한다”며 말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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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모두를 위한 청와대’…“야외서 전시와 체험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야외조각 전시와 국민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한 모두를 위한 청와대를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소정원과 녹지원 등에서 야외조각 프로젝트: 해후(邂逅)를 개최한다. 오랜 시간 청와대 야외 곳곳에 있던 강태성, 신석필, 이순석 작가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김수현, 윤영자, 최만린, 최병훈 등 기존 소장 작가의 다른 작품을 포함해 모두 10개 작품을 전시한다. 최병훈 작가의 태초의 잔상 014-409 최만린 작가의 점 87-2 전시.(사진=문화체육관광부) 현재 녹지원에 있는 강태성 작가의 작품 해율(海律)은 1966년 제1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작이고, 강태성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여일(1983)도 녹지원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청와대 본관에 있는 고풍스러운 가구를 디자인한 최병훈 작가도 이번에 소정원에서 새로운 아트퍼니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었던 작품과 새롭게 전시하는 작품을 동시에 보며 작가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연결되는지 느껴볼 수 있다.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월 춘추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다례 체험 행사 새해맞이 차(茶) 한잔, 덕담 나누기와 매주 금요일 청와대를 듣고, 읽고, 경험하는 강의공동연수회 청와대 관물도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올해 12월 중에 청와대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통령 가족 공간인 관저와 집무 공간이었던 본관 집무실도 개방 전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고, 대통령 재임 때 실제 사용했던 기물을 중심으로 원래 모습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단장은 청와대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순히 보는 관람보다는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자연과 건축, 예술품에 참여와 체험이 더해지면 청와대는 더욱 사랑받는 국민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청와대관리활용기획과(02-3771-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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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구를 구하는 일상 속 분리배출 - 겨울 용품 편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Q. 단열, 외풍 차단 비닐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A. 재활용품 품질에 영향을 주는 테이프나 오염된 부분을 제거해 비닐로 분리배출해 주세요. Q. 붕어빵, 호떡 봉투 종이류로 버려도 되나요?A. 아니요. 기름 등으로 오염된 종이는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세요. ※ 기름 및 이물질이 묻지 않은 경우 종이류로 분리배출 가능 Q. 말린 귤껍질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되나요?A. 아니요. 말린 귤껍질은 동물의 사료로 활용이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주세요. Q. 전기장판 재활용이 가능한가요?A. 아니요. 전기장판은 열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복합 재질로 이루어져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대형 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해 주세요. ※ 지자체마다 다르므로 문의 후 배출 Q. 1회용 핫팩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A. 1회용 핫팩은 철가루와 부직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터지지 않게 통째로 종량제봉투로 버려주세요. 지구를 구하는 일상 속 분리배출, 1분만 생각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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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의 재발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바다를 만끽하고 싶은 분 레트로 분위기의 여행지를 찾는 분 ★추천 장소★DAY 1 : 서산동 시화골목 - 근대역사거리 - 목포 항구 축제 DAY 2 : 목포 해상케이블카고하도 해상데크 서산동 시화골목 서산동 시화골목은 목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금의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골목 사이사이를 거닐다 보면 목포 시인들이 서산동을 주제로 쓴 시, 화가들이 그린 벽화 등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시화골목만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마을 정상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마당이라는 뜻의 '바보 마당'이 있어 마을의 전경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 마을의 초입에는 영화 1987에 등장했던 연희네 슈퍼가 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소품들로 1980년대 모습을 재현해 두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목포의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이곳에서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모습을 즐겨보세요. ※서산동 시화골목 -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보리마당로 14- 운영시간 : 서산동 시화골목 연중무휴 / 연희네슈퍼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목포역 관광안내소 061-270-8599-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산동 시화골목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삼가주세요. 근대역사거리 목포 근대역사거리는 근대시기에 계획도시로 조성되어 지어진 건축물들을 직접 보고 당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근대역사관 1·2관,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목포 모자 아트갤러리 등이 있는데요. 대중음악의 전당은 과거 호남은행 건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전시 공간으로 목포의 대중음악 역사를 보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며, 모자 아트 갤러리는 세계의 다양한 모자들과 모자에 관련된 미디어 아트 등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붉은빛의 벽돌과 서양식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근대역사관 1관은 1900년 일본 영사관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이곳은 광복 이후 목포 시청, 시립도서관, 문화원으로 사용되어 오다 현재는 근대역사거리가 지어지던 목포의 모습부터 과거 사용하던 물품까지 목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히,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며 목포 여행 명소 중 하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 근대역사거리 -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목포 근대역사관 1관) /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249번길 34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229번길 20-2 (목포 모자 아트갤러리)- 운영시간 : [근대역사관 1관]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화~일요일 10:00~18:00 [모자 아트갤러리] 화~일요일 09:00~18:00(매표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근대역사관 1관] 성인(20세 이상) 2000원 / 청소년(14~19세) · 군인 1000원 / 초등학생(8~13세) 500원 / 유치원생(7세 이하) 무료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무료 [모자 아트갤러리] 성인(20세 이상) 2000원 / 청소년(14~19세) · 군인 1000원 / 13세 이하 · 65세 이상 무료- 문의 : [근대역사관 1관] 061-242-0340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061-244-2220 [모자 아트갤러리] 0507-1378-5081-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목포 항구 축제 목포 항구 축제는 교역, 물류 교통의 중심지로 목포 경제의 중심이 되었던 목포항에서 열리는 목포 대표 축제입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해상 퍼레이드, 파시 경매 체험, 파시 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목포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미식 뉴스룸 홍보관, 맛 체험 맛슐랭 가든 등 먹거리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매년 10월 경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되는 목포 항구 축제에 내년에는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 목포항 -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 182 목포 해상케이블카고하도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의 산과 바다를 횡단하는 시설입니다. 목포 시내에 있는 북항 승강장에서 시작해 유달산 정상을 지나 고하도 승강장까지 이어져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다도해와 유달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을 탑승하면 마치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하도 승강장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독특한 외관을 가진 고하도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의 판옥선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곳에서는 목포의 아름다운 해상 풍경뿐만 아니라 목포시 전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 옆으로는 해안을 따라 길이 약 1.8km의 해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고하도의 해안동굴, 해안절벽, 해송을 감상하며 선선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코스 북항고하도(왕복) : 북항 - 유달산(하차 불가) - 고하도(하차 및 채 탑승) - 유달산(하차 및 탑승) - 북항 북항고하도(편도) : 북항 - 유달산(하차 불가) - 고하도 ※ 목포 해상케이블카고하도 -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산192-18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승강장)- 운영시간 : [하절기] 월~목요일 09:00~20:00 (매표 마감 19:00) 금~일요일, 공휴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동절기] 월~목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금~일요일, 공휴일 09:00~20:00 (매표 마감 19:00)- 이용요금 : [일반 캐빈] 대인(편도 · 왕복) 1만 9000원 · 2만 4000원 / 소인(편도 · 왕복) 1만 3000원 · 1만 8000원 / 경로(편도 · 왕복) 1만 7000원 · 2만 2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크리스탈 캐빈] 대인(편도 · 왕복) 2만 2000원 · 1만 9000원 / 소인(편도 · 왕복) 1만 6000원 · 2만 3000원 / 경로(편도 · 왕복) 2만원 · 1만 7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목포 해상케이블카 061-244-26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5기 곽수빈, 문선목, 이서안, 이수정, 이형경, 정보라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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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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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1회용품 다이어트 동참해봐요~ 11월 23일부로 1회용품 규제 계도기간이 만료됐다. 환경부가 식당이나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계속 허용하긴 했지만결국 우리 모두가 원하는 바는 환경보호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나의 어린 시절, 20대, 그리고 30대를 반추해보면 정말 많은 환경이 변했음을 느낀다. 특히나 나 스스로 절감하는 것은 1회용품의 무방비한 사용이다. 언제부터 테이크아웃 커피를 이렇게나 많이 마셨으며, 또 언제부터 플라스틱 1회용기에 담겨오는 배달음식을 이토록 많이 먹었단 말인가! 나는 1회용품 계도기간 만료를 계기로 정말 내 생활에서 얼마나 1회용품을 줄일 수 있을지 다이어트를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우선 나의 목표는 이제는 제법 생활화된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이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기에 정말 맘 제대로 먹고 해보자 결심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용기내 챌린지다. 단출한 세 식구에 요리와는 애초에 담쌓고 지낸지라 반찬을 자주 사 먹는데 반찬통을 이용해보자는 것이다. 1회용품 줄이기 텀블러데이 행사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단 딱 일주일만 철저하게 1회용품 다이어트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첫 날 아침을 시작했다. 아이의 등교 후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오는 길에 어쩐지 짜릿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구미를 당긴다. 그렇지만 첫 날부터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집에 가서 텀블러를 가져오자는 마음으로 돌아오니, 커피 생각이 가셨다. 사실 텀블러 사용이 일상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어딜 가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커피를 좀 줄이게 됐다. 의외로 가족들과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들른 햄버거 가게에서는 이미 빨대가 사라진지 만 3년이 넘어가서 그런지 으레 찾던 플라스틱 빨대 없이도 불편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반찬 가게에서 용기내 챌린지는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한편, 1회용품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가장 큰 난관은 반찬가게였다. 이미 포장된 반찬들을 내가 가져간 용기에 다시 담는 건 상인들을 번거롭게 만들 뿐이었다. 반찬 가게에서도 반찬을 담는 용기에 덮는 랩. 거기에 여러 반찬을 담는 비닐봉지까지 1회용품이 과도하게 쓰인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손님이 올 때마다 조금씩 담아서 팔기엔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갈등에 빠졌다. 1회용품 다이어트를 위해 요리를 할 것인가, 아니면 적당히 타협할 것인가? 이건 뭐 죽느냐 사느냐까지는 아니어도 나에겐 굉장한 고민이 수반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다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나는 상인에게 내가 가져간 용기를 맡기고 반찬이 나오면 찾아가도 되느냐고 물었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있다. 내가 괜한 짓을 해서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유난 떠는 것은 아닌가? 살 빼는 다이어트만 힘든 게 아니다. 1회용품 다이어트는 남들과 함께 해야 되는 것들이 있기에 몇 배 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다. 1회용품 줄이기 우수 참여 매장에 대해 정부에서도 지원을 활성화한다.(출처=환경부) 11월 23일부로 1회용품 규제 계도기간이 만료됐다. 목욕장업 내 1회용 면도기 및 칫솔 제공이 금지되고 대형마트나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우산비닐과 체육시설에서의 1회용 응원용품, 카페 안에서 종이컵이 아닌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에 대한 규제, 과태료를 떠나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은 기하급수적으로 망가지고 있고 그 책임이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조금 번거롭고, 다소 피곤한 사람 취급을 받더라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1회용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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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에서 벗어나기까지…실제 사례자에게 들어본 마약 중독 딱 한 번의 호기심이 가져온... 결과... 마약 중독...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멈출 수 없는 선택이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지만, 치유와 재활의 기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전화해 주세요! ☏상담전화 1899-089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러분의 새로운 삶에 동반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