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조제 하무스 오르타」 대통령이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오르타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002년 양국 수교 이래 동티모르 정상의 최초 양자 공식방한입니다.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르타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노력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지도자입니다.
양 정상은 11월 6일(금) 오전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공식오찬, 공동언론발표 등 공식 일정을 갖고, 외교·안보, 지식재산, 기후변화,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 정세 및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동티모르는 2002년 독립한 젊은 국가로, 우리나라는 상록수부대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참여를 비롯해 선거관리 지원, 개발협력 등을 통해 동티모르의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발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와 국제기구 선거 등에서 긴밀히 공조해 온 동티모르는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든든한 우방국입니다. 특히 지난해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한-아세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르타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한층 확대·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6년 11월 1일
청와대 수석대변인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