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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외로운 날 찾는 도시숲...산림의 정서적 회복 효과 실증 - 국립산림과학원, 외로움 수준과 산림 이용 행태 간 상관관계 실증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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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림 이용 행태와 외로움 수준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로움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생활권 도시숲을 더 자주 찾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로움을 경험하는 국민들의 산림 이용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산림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적 관계 감소 등으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주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시험림과 북한산 백운대 일대를 방문한 성인 542명을 대상으로 UCLA 외로움 척도를 활용해 외로움 수준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자연 감상과 휴식 중심의 도시숲형 공간인 홍릉시험림 방문객의 외로움 점수는 평균 40.5점으로, 등산 중심의 북한산 방문객(35.4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외로움 척도 총점 43점 이상인 '고외로움 집단'은 43점 미만의 '저외로움 집단'에 비해 산림 방문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도시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정서적 취약계층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찾는 '치유 및 사회적 안전망'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박채림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외로움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생활권 도시숲을 더 자주 방문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도시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외로움을 겪는 국민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돕는 '치유형 생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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