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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 기념사

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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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장관 김영호입니다.

제12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 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전국의 통일교육위원 분들을 비롯하여 그간 통일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해 오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통일교육주간을 준비해 주신 교육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님, 통일교육 선도대학인 국민대학의 정승렬 총장님, 서울지역 통일교육센터장이신 총신대 박성규 총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인배 대통령실 통일비서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에 아주 멋진 화음을 들려준 청소년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통일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참석자 여러분, 이번 통일교육주간의 주제인 ‘모두가 누리는 자유, 함께 이루는 통일’에는 통일로 가는 데 필요한 세 개의 나침반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나침반은 ‘자유’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실현해 왔으며, 놀라운 경제적 풍요와 번영을 이뤄냈습니다.

통일 대한민국은 남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이 더 많은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해법입니다.

두 번째 나침반은 ‘미래’입니다.

통일시대를 열어갈 주인공은 결국 미래세대이기에 통일교육 역시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통일부는 올해 전국 50곳의 통일·안보현장을 선정하고, 체험형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첫 번째 ‘통일안보 현장견학’ 참가자들이 출발합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자유의 소중함과 통일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이 정립되길 바랍니다.

세 번째 나침반은 ‘희망’입니다.

북한이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민족과 통일을 지울수록, 우리는 통일이라는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통일 노력은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국제사회가 힘을 더하여 준다면 통일의 문도 어렵지 않게 열릴 것입니다.

참석자 여러분, 앞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마음껏 통일을 상상하고, 체험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통일교육주간이 끝난 후에도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자유와 통일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여러분들의 노력을 지원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통일교육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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