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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 현충일 추모행사 추모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미국 참전용사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미국 전몰용사님들께 깊은 경의와 애도의 마음을 바칩니다.
또한, 머나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싸우신
모든 참전용사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한미동맹재단 <임호영> 회장님, <이건수> 명예이사장님과
주한미군전우회 <윤의철> 코리아챕터 회장님,
그리고 함께 추모의 뜻을 나누어 주신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님, SK그룹 <윤성은> 부사장님,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 <한석태> 부회장님,
<데렉 닐 립슨> 주한미군 특전사령관님,
유엔사 기획참모부 차장 <데이비드 함쉬> 장군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미국 위원이신 <이형진>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 6·25전쟁의 영웅이신
싱글러브 장군님의 아드님이신 <존 싱글러브>님과
웨버 대령님의 손녀분인 <데인 웨버>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5년 전, 6·25전쟁이라는 시련을 겪던 대한민국에
약 180만 명의 미국 청년들이 자유와 정의의 깃발 아래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6·25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한미 양국의 인연은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하였고,
정전협정 이후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한미동맹의 역사 속에서 싱글러브 장군님과 웨버 대령님 두 분은
6·25전쟁의 영웅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싱글러브 장군님께서는 김화지구전투 등에서 탁월한 전공을 세우셨고, 1977년 유엔군사령부 참모장으로서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공개적으로 반대하시며
대한민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웨버 대령님께서는 6·25전쟁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잃으셨음에도
전역 후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으로 헌신하며,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비와 추모의 벽 건립을 주도하셨습니다.
두 분의 평생에 걸친 대한민국을 향한 헌신과 사랑은
한미동맹의 위대한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두 분 영웅을 비롯한
모든 미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국제보훈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까지 굳건히 이어가겠습니다.
미국 참전용사님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다시 한번 미국 참전용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 5. 22.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장관 강 정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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