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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만해추모재 추모사
오늘 우리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입적 81주기를 맞아
선생님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바치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오늘 추모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재단법인 선학원 <지광>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는 젊은 시절
동학과 의병운동 등을 목격하며 나라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셨고,
1905년 출가 이후 불교의 대중화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특히,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서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만세삼창을 선창하신
선생님의 용기와 결단은 우리 민족의 자존과 독립 의지를 드높였습니다.
이후에도 민립대학건립운동, 물산장려운동 등
다양한 구국 활동에 앞장서셨으며,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비롯한
300여 편의 작품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독립의 염원을 세상에 널리 알리셨습니다.
비록 선생님께서는 광복을 1년 앞두고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귀한 뜻은
오늘날 우리 가슴 깊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위대한 업적과 정신은
모든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국가보훈부는 뜻깊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순국선열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선생님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25. 6. 29.
국가보훈부 장관 강 정 애(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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