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입니다.
제35회 건설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승구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장님들,
그리고 행사를 지켜보고 계신 모든 건설인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맹성규 위원장님, 복기, 권영진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공자분들께도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건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길을 만들고 집을 세우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지금도 200만 명이 일하고,
국민경제의 10분의 1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의 성과 역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사막과 밀림, 혹한의 현장에서 굴하지 않고 지켜온
건설인들의 발자취이자 한국 건설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성과 뒤에는
저성장과 경기침체, 인력난과 낡은 관행, 잇따른 안전사고라는
무거운 과제도 놓여 있습니다.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안전과 신뢰,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정부는 건설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SOC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AI와 로봇 같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해
청년이 찾고 머물고 싶은 현장도 만들겠습니다.
해외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나아가도록
정책금융과 수출패키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앞서야 할 것은 안전입니다.
최근 건설 현장의 사고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함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중대재해를 줄이고,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을 근절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공기업이 더 앞장서서 모범적으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손끝에서 세워진 길과 건물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갑니다.
건설산업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