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대통령
연설일 : 2025.10.22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습니다. 어제 개최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그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입니다.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지난달 기업들에게 적극 동참을 요청한 이유입니다.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여러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력사 포함 1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는 사회, 청년이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사회를 꿈꿉니다.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