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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ADEX 만찬 환영사

연설자 : 국방부 장관 연설일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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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안규백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풍요로운 계절이라는 말입니다.

만물로부터 수확을 거두는 풍요로운 시기에
전세계의 국방전문가와 방산관계관들과 함께
넉넉함을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산에는 오색단풍이 물들고,
들에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이런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을 찾아주신 셰케린스카NATO 사무차장님과
샹그리하 알제리 국방부특임장관님,
미루처 루마니아 경제부장관님,

그리고, 방산을 통해 대한민국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각국의 정부대표단과
국방 및 방위산업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야말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자,
'서울 아덱스 2025'를 가장 빛나게 하는 주인공입니다.

이번 아덱스는 단순한 무기체계 전시를 넘어
각국의 첨단 국방과학기술을 공유하며,
국제적 협력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동시에,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평화와 안보'라는 인류의 공동 가치와 연결시키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반도체·자동차·조선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일궈낸 저력이 있습니다.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자주포·함정 생산은 물론
AI 기반 차세대 국방기술에 이르기까지
'K-방산'의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하며,
글로벌 4대 방산 강국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 발전의 흐름에 발맞춰

K-방산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계 각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K-방산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신뢰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기반으로
각국과 협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안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이 만찬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이번 '서울 아덱스 2025'가

국방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상호 호혜적인 방산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만물이 영글어가는풍요로운 가을처럼
여러분의 나라도평화로운 기운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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