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기조연설]ICAO총회 본회의
의장님, 사무총장님,
이사국 및 각국 대표 여러분,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선 것은 큰 영광입니다.
먼저, 국제 항공의 역사적 도전과 성취의 순간마다
굳건한 리더십을 보여준 ICAO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항공은 지구촌을 연결하는 인류 최고의 발명이며,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 엔진입니다.
항공산업은 전통적으로 신기술과 혁신을 통해 발전해왔습니다.
오늘날에도 항공은 기술혁신의 대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항공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항공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항공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갈 네 가지 방안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항공으로의 전환입니다.
기후변화는 항공운송 수요와 공항 인프라에 직접 작용하고,
탄소중립은 불가피한 과제입니다.
지속가능항공유, 전기·수소 기반 신기술로의 전환은
항공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이 될 것입니다.
둘째,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항공연결성입니다.
항공 연결성은 인도적 지원과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는
국제사회의 생명선이자 안전망입니다.
회복력 있는 항공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산업적 과제를 넘어, 국제사회의 연대와 평화를 지탱하는 공동의 책무입니다.
셋째, 새로운 기술의 수용입니다.
인공지능 등 신기술은 항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지만,
기존 기준으로 안전을 담보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국제적 프레임워크와 새로운 안전기준으로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겠습니다.
넷째, 연대와 협력입니다.
항공은 본질적으로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입니다.
국가간 연대와 협력은 모든 회원국을 포용하는 동반성장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에 대한민국은 ICAO의 NCLB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향후 3년간 환경·안전 분야에 총 96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합니다.
이 투자가 체약국의 안전체계 강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정책
이행을 지원하여 회원국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하길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은 1952년부터 74년간 ICAO와 함께 했습니다.
세계 8위 항공운송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바로 국제 협력과 도전 극복의 산물입니다.
이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며,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하늘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이사국으로서 중요한 책임과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이사국 선거에서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