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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제105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 추모사

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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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관순 열사님께서
옥중에서 순국 하신지 10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조국 광복을 위해 바치신
유관순 열사님의 영전에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뜻깊은 추모식 준비에 애써주신<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님과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유혜경> 회장 직무대행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그리고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사님께서는 끝내 조국의 독립을 눈으로 보시지 못하고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러나 생전에 보이신 그 고귀한 희생으로,
독립운동 역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큰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106년 전 아우내 장터에서 수천 명의 고향 분들과 함께
일본의 총검 앞에서도 대한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치셨던
열사님의 뜨거운 열정과 의연하신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차디찬 지하 형무소에서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열사님께서는 의연함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귀와 코가 잘리고,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다'고 하신 열사님의 유언은 아직도 우리 마음속에 뜨겁게 남아 애국정신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유관순 열사님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서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정부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존 애국지사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독립정신을 후대로 계승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유관순 열사님께서도 우리 후손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 주시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리라 소망합니다.

끝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유관순 열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립니다.

2025. 9. 28.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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