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명: 2026년 교육부 업무보고 브리핑
2. 일시: 2025.12.12.(금) 19:00
3. 장소: 세종청사 14-1동 브리핑룸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오늘 오후, 대통령께
2026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국가 생존을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이 절실하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은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학교와 교육이 해야 할
본연의 역할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학생이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국민주권정부의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을 보고드렸습니다.
주요 내용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교 교육에서 헌법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헌법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토론식 교육을 확대하고
교원의 헌법교육 역량 향상에도 힘쓰겠습니다.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 원칙을 세우고
균형 잡힌 역사교육과 독서교육의 강화로
학생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것입니다.
둘째, 모든 학생을 위한 AI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AI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를 주도적이고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AI 3강 도약을 위한
다층적 AI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학교와 대학이 지역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거점국립대가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산·학·연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해
소멸위기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교가 지역을 살리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기본이 튼튼한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도입하여
학생 선택권을 넓히고 학부모 부담은 완화하겠습니다.
배움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특수교육의 여건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학생의 마음건강을 적극 지원하며,
선생님들께서 학교에서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보호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학교시설의 개방을 확대하되,
전문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과도한 사교육 입시컨설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대학 진학 상담을 고도화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이상의 과제들을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과제를 추진하여,
교육을 통한 개인, 학교, 지역의 동반성장을
꼭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12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