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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5 Cityscape Global

연설자 : 국토교통부 장관 연설일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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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마지드 알 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각국 정부 대표 여러분,
그리고 도시개발·도시계획 전문가 여러분,

2025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청해 주신 마지드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도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도시는 문명을 비추는 거울이자,
사람의 삶의 방식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산업화 시대의 도시는 생산의 토대였고,
정보화 시대의 도시는 지식과 네트워크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기후위기와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 위에 산업을 일으키고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운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미래의 도시 조성을 위한 네 가지 방향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 중심의 도시입니다.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과거 한국은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확장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재개발보다 재생을, 속도보다 내실을 고민하며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혁신의 방향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도시입니다.
기후위기와 주요 자원 고갈 우려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탄소 저감과 녹지확충, 재생에너지 활용과 같은
환경친화적인 도시 설계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기와 수소 기반의 교통체계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함께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입니다.

셋째, 스마트 기술이 만드는 도시 혁신입니다.
AI,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넷째, 국가 간 협력과 연대입니다.
도시 문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각국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때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 국가와 기업, 학계와 함께
도시재생, 지속가능 인프라 구축, 스마트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과 발맞추어
도시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사우디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실험의 무대이고,
한국은 사우디의 여정에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행사의 성공과 여러분 모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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