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5.11.29
오늘 우리는 강우규 의사님의 순국 105주년을 맞아
의사님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강우규 의사님께
고개 숙여 추모와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추모식을 준비해주신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 <장원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1운동 이후 일제는 문화통치를 표방하며
조선의 영구 식민지화를 획책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간파한 의사님께서는 신임 조선총독을 처단하려는 의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내셨습니다.
재판과정부터 순국하시는 그 순간까지
의연함과 기개를 잃지 않으셨던 의사님께서
오직 걱정했던 것은 겨레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었습니다.
의사님의 의거와 순국은 수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 유지를 받들어 독립운동에 투신한 애국청년들은
1945년 광복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강우규 의사님의 한결같은 우국지정과 불굴의 독립정신은
순국한지 10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가슴에 먹먹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우규 의사님을 비롯한 선열들을 예우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강우규 의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욱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우규의사님께 다시 한번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25. 11. 29.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