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5.12.10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84주년 기념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조국광복을 위해 불굴의 항일독립투쟁에 나섰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이형진> 회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에도 선열들은 굴하지 않고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위해 대일항쟁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가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이틀만인 1941년 12월 10일, 대일선전성명서를 발표하며
연합국의 일원으로 한국광복군의 참전을 천명하였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항일전쟁을 통해 일제를 좌절시키고 독립을 이루겠다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전개된 대일항쟁은
마침내 광복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고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이 땅에 광복의 빛을 드리운 선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정부의 마땅한 책무입니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증진하고
대일선전포고와 같이 선열들께서 써내려온 독립운동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선열들께
다시 한번 깊은 경의를 표하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2. 10.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