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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軍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축사

연설자 : 국방부 장관 연설일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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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신임 장교 여러분,

그리고 오늘을 누구보다 기다려오신 가족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방부장관 안규백입니다.

오늘 이 역사적인 통합임관식에서
558명의 신임 장교들이 힘찬 첫발을 내딛습니다.

오늘의 영광스러운 순간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훈육 관계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임장교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이 시각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보려거든 젊은이의 눈빛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금 저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직접 마주했습니다.

그 눈빛 속에는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눈빛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우리 군의 미래입니다.

오늘의 통합임관식은 9년 만에 다시 열린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군복의 색은 달라도 여러분의 사명은 단 하나, '대한민국 수호'입니다.

이 순간, 여러분은 각 군을 넘어 '대한민국 국군'의 이름으로 당당히 서 있습니다.

저는 오늘 임관하는 육사 82기, 해사 80기, 공사 74기,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빛의 기수'라 부르고 싶습니다.

장교가 되기 위한 엄격한 담금질의 시간 속에서
여러분은 내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 혹독한 겨울을 견디며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가슴에 새긴 세대가
바로 여러분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군의 새로운 봄을 열고
국민의 군대 재건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신임 장교 여러분!

저는 늘 청년들에게 '3감(三感)'을 강조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자신감!
동료와 부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동감!
그리고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내겠다는 사명감!

여러분이 이 세 가지를 가슴에 품을 때,
빛나는 계급장에 깃든 의무와 소명을 다하는 장교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책임은 여러분의 것이며,
그 책임을 굳건히 뒷받침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특히, 군인은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합니다.

그에 걸맞은 복무 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을
장관의 제1과제로 삼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군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군대를 우리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갑시다.

자랑스러운 신임 장교 여러분!

앞으로 여러분은 대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꺼지지 않는 빛이 될 것입니다.

국민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임관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장도(壯途)에
무한한 영광과 무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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