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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교육진담 간담회
반갑습니다.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바쁘신데 귀한 시간 내어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누는 데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별까지 찾아온
내 인생의 기둥인 우리 아이들이
내곁에 온 것은 너무 축복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큰 설렘이지만,
학교에서 1시에 하교한 후 집에 돌아오면
내가 퇴근할 때까지 생기는 돌봄 공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누구보다도 엄마, 아빠, 가족이 함께하며 돌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그 부담이 매우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가 바뀌고
대가족 제도가 소가족 제도로 변화했습니다.
주거 형태도
열린 마을 공동체로 살아가는 시스템이 아니게 되었고,
공동주택에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지내는
단절된 사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것들이 저출산의 또 다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돌봄 공백은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임무처럼 다가왔습니다.
이를 위한 돌봄의 공간은 학부모님들이 보시기에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 바로 학교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지역공동체, 그리고 사회가 함께
돌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온 동네 초등 돌봄 교육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고,
돌봄보다 교육 지원을 더 필요로 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바우처 형태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올해부터 도입합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오셨습니다.
1학년 때 늘봄학교가 도입되었고,
늘봄학교 대상 확대 시기에는 2학년 학부모였기 때문에
늘봄학교를 가장 잘 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를 돌봐준 늘봄학교에 대해
좋았던 점, 아쉬웠던 이야기
그리고 3학년이 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하는 게 좋을지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1월 13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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