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6.04.23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입니다.
임진강 전투 75주년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75년 전, 이곳에서 영연방 제29여단 글로스터 대대와
아일랜드의 제8왕립후사르대대,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대대의
참전용사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용기를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 위대한 승전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6·25 전쟁에 참전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각국에 감사드리고
참석해주신 각국 대사님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이곳에는 고왕산 전투에서 치열한 고지전을 벌이셨던
<리차드 키드웰> 용사님과,
글로스터연대 일원으로 임진강 전투에 참여하셨던
<에드윈 워윅> 참전용사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영광의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글로스터 대대를 이끌며 임진강 전투의 상징이자 전설로 남은
<제임스 파워 칸> 중령님의 가족, <시드니 존 브리스랜드>님의 가족,
<로버트 왜곳>님의 가족, <프랭크 업존>님의 가족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특히, 글로스터대대는
’철수‘가 아닌 ’자유의 방패‘로서 불멸의 역사를 남겼기에, 대한민국 정부는 <제임스 파워 칸> 중령님을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글로스터연대를 상징하는 베레모 뒤에 새겨진 휘장처럼
절대 후퇴하지 않았던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미래로 계승하며 참전국들과 굳건한 연대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굳건한 연대를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는
<스콧 윈터> 유엔사 부사령관님,
<롤랜드 워커> 영국 육군참모총장님,
<최석윤> 24단장님과접전지역을 지키고 계신 <김경일> 파주시장님들도 함께하고 계시는데 앞으로도 이 뜻깊은 연대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4. 23.
국가보훈부 차관 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