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교육부 장관
연설일 : 2026.08.06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시도 학교연합학생회 대표 여러분,
반갑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힘써 온 여러분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의 밝고 당찬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참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지역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자리입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 혼자 정답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론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의견을 경청하며,
차이를 조정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우리의 대화와 선택이 공동체를 바꿀 수 있다.'라는
민주적 효능감도 자라납니다.
특히 오늘 모둠 토의 활동에서는
'학교생활과 디지털·SNS 환경에서 나타나는
혐오·차별 표현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헌법은
인간의 존엄과 자유·평등 등 기본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책임과 공동선을 함께 지향합니다.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기본이 되는
핵심 가치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서로 다른 의견을 어떻게 조정하고
공동의 실천 방안을 마련했는지
주의 깊게 듣겠습니다.
오늘의 제안이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학교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교육부도 여러분이 자치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생각에서 배우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8월 6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