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설일 : 2026.08.10
존경하는 전 세계 도서관·정보학계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전국의 도서관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입니다.
세계 도서관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인류의 지혜가 모이는 연결의 장인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를 부산에서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축제를 함께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부산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번 대회는
매우 뜻깊은 이정표입니다.
지난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정확히 20년 만에 역동적인 해양 문화도시인 이곳 부산에서
전 세계 도서관인들이 다시 모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은
눈부신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냈고,
이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케이(K)-컬처'의
문화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 그 눈부신 성장의 뿌리에는
언제나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공공도서관은
연간 이용자 수가 2억 2천만 명을 넘어서며,
정부가 추진하는 '일상 속 문화 향유' 정책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과 지식을
축적하는 공간을 넘어섰습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흐르게 하는
'디지털 지식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에, 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 도서관이 인류의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기술적 상상력을 실현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번 부산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도서관 사회와의 정책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머무시는 동안
역동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고,
여러분이 가진 혁신의 지혜와 열정으로
전 세계 도서관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