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오늘 정부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지방 중심의 성장축을 세우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선봉장이 될
3개 패키지 지원대학을 발표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도, 미래 경쟁력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교육부는
거점국립대학이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각 부처의 균형발전 정책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국무총리 총괄하에 범부처가 함께하는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속에서
성장엔진 육성을 전담하는 산업부를 포함해
총 9개 부처가 함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였고,
오늘 오후 진행된 국무총리 주재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지원 대상 3개교를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메가프로젝트의 전격적 추진과
지난 8월 26일 발표된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국토공간 대전환을 위한 각 부처의 정책이
대학의 혁신 역량과 만났을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학을
엄격하게 선별하였음을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3개 대학을 발표하겠습니다.
대학은 가나다 순입니다.
첫 번째, 제조업과 해양산업의 AX 혁신을 선도하는
국토공간 대전환 실행 플랫폼이 될
부산대학교입니다.
부산대학교는 조선해양, 기계시스템, 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포괄하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신설하고,
LG전자, 한화 3사 등 계약학과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세계 100위 내 단과대학을 육성할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AI대학을 신설하고
양산캠퍼스를 산업 AX 연구캠퍼스로 조성하는 등
동남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지역의 산업 여건과 향후 투자계획,
정부의 남부 해양 수도권 발전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서남권 메가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첨단 반도체, 미래 에너지, AI 특성화 대학,
전남대학교입니다.
전남대학교는 첨단반도체, 미래에너지 분야에
집중한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강좌를 대폭 확대하는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앰코 반도체패키징 공동연구소 모델을
삼성, 한국전력 등까지 확대하고
AX 전주기 프로젝트,
대학원 중심의 AI 단과대 개편 등을 통해
AI인재를 책임지고 양성하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전남대는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투자에 따른
향후 산업기반 조성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기반한
초광역권 정책 추진 여건이 마련되어,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정합도가 높아
긍정적인 대규모 변화가 예상된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부권 4대 성장엔진의 산업인력과
연구인력을 지속 배출하는 국가 거점,
충남대학교입니다.
충남대학교는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하고,
카이스트와의 공동 거버넌스에 기반한
공동 교육과 연구 활성화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넥서스 융합연구원에서는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 체계를 마련하고
AI대학 출범과 네이버클라우드 AI 공동연구소
설립 계획도 제시하였습니다.
중부권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투자 상황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출연연 등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잘 살려 발전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균형성장 파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선정된
3개 패키지 지원대학의 관계자 여러분,
이번 선정은 결코 단순히 축하를 나누는
자리가 아닙니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은
그만큼 막중하고 준엄한
'국가균형성장 달성'이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정된 3개 대학은 이제
균형성장을 이끌어 갈 대표 대학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지역인재가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혁신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 모델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국민들이 그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증명해 내야만 합니다.
동시에 정부는 그 임무를 부여한 만큼,
대학이 한계 없이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가균형성장은 이제 단순한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는 데
정부의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1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